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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별 본문

음악,영화/@뮤지션·국내

박새별

dhgfykl; 2010. 4. 8. 19:23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인 '안테나뮤직'에 처음으로 여자 소속 가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4월 초 첫번째 정규앨범 '새벽별'을 발표한 박새별. 85년생인 박새별은 올 2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박새별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유희열의 눈에 띄어 안테나 뮤직에 소속됐다. 유희열로부터 싱어송라이팅 작업을 배우는 등 지속적인 조언과 응원을 받았다. 그간 토이 에픽하이 루시드폴 등 많은 가수들의 무대에서 피아노 세션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새벽별'에는 박새별이 2년간 작사,작곡,편곡한 10곡의 트랙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물망초'는 박새별이 작곡하고, 루시드폴이 작사한 이별에 관한 소피스티 팝 (Sophisti-pop) 넘버다.

박새별은 2008년 10월, 첫 미니앨범 '다이어리(Diary)'를 발표한 후 '2008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무대에도 섰다. 현재 MBCNET '문화콘서트 난장'을 진행하고 있다.

 

 

 
 

 

 

 

 

 

1집 - 새벽별 (2010, 엠넷미디어)

 

 

트랙 소개
1. 그대는 아는지 (3:09)
달콤하지만 만만치 않은 내공을 암시하는 코러스 그리고 박새별의 탁월한 코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곡. 일렉기타와 베이스의

그루브와 시원한 목소리가 묘한 여운을 남기며 앨범의 시작을 상큼하게 알린다.

2. 사랑인가요 (4:10)

 

미니멀한 기타와 코러스가 어우러진, 사랑에 빠진 한 소녀의 마음을 노래한 곡. 이 곡에서 박새별은 30 트랙이 넘는 코러스와

코러스 편곡을 일일히 다 해냈으며, 믹싱당시 단순한 트랙 정리에만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후문.

3. 엄마는 다 알아 (3:35)
‘엄마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누구나 (특히나 여자들이) 공감할만한 루시드폴의 가사가 위트있게 돋보이는 노래.

박새별의 리듬 프로그래밍과 편곡/연주, 강민국의 신스리드 사운드가 복고적인 느낌과 함께 놀랄만한 그루브감을 보여준다.

4. 솜사탕 (3:34)
따스한 봄 햇살이 내려쬐는 한적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유럽풍의 보사노바 넘버. 소박하고 따뜻한 박새별의 플룻연주와 목관 편곡이 감미로운 곡이다.

5. 물망초 (3:31)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려봤을만한 꽃인 물망초의 이야기를 담은 소피스티 팝 (Sophisti-pop) 넘버. 나일론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위에 펼쳐지는 박새별의 목소리과 루시드폴의 가사가 어우러진 앨범의 타이틀 곡.

6. 잃어버리다 (4:36)

 

강민국의 리듬 프로그래밍과 플라멩코 풍의 기타, 박새별의 아련한 보이스가 아련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페인의 플라멩코 팝 그룹 라바베리아델수르 (La Barberia del Sur)나 브라질의 파울라 모렐렌바움 Paula Morelenbaum)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아름답지만 서늘한 슬픔이 서려있는 노래.

7. 괜찮아요 (3:34)
재즈 기타리스트 정수욱의 피처링으로 완성된 기타와 목소리의 조합.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다리다 홀로 돌아오는

 여인의 이야기가 마치 단편영화 속 주인공의 목소리처럼 다가온다. 곡의 뒷부분에 잠깐 들리는 박새별의 스캣이 인상적인,

마치 어느 후미진 동네 바에서 들을 수 있을 것만같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곡.

8. 해피송 (3:22)
페퍼톤스의 행복 바이러스가 박새별의 목소리를 만났다! 소속사 선배인 (그리고 역시 같은 소속사인 관계로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페퍼톤스가 피처링해준 곡.

미디움템포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 곡은 박새별이 기타로 처음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봄날 아침에 들으며 잠을 깨고 싶은, 말 그대로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해피 넘버.

9. Remember me (4:49)

 
프렛리스 베이스와 브러쉬 드럼의 공간감, 그리고 그 위에 얹어진 박새별의 피아노 소리가 트리오의 조화를 이루며

조용히 흘러가는 배를 타고 안개 낀 호수 위를 흘러가는 듯한 곡. 점차 고조되는 박새별의 보이스가 건드리는 감정선이 극적이고 아름답다.

이적, 김동률, 루시드폴 등 많은 선배 뮤지션들의 페이보릿 넘버.

10. Seasky (3:59)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듣다보면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이 보이는 어느 바닷가 교회에서 홀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는 비주얼한 이미지를 선사해주는 곡. 곡 전체에 펼쳐지는 울림 가득한 목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새 다시 이 앨범의 첫 곡을 듣기 위해 플레이어를 만지작거리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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