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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즐기고 익히는 와인 이벤트와 상식 본문

&& LUXUTE &&/LIVING&TRAVEL

월별로 즐기고 익히는 와인 이벤트와 상식

dhgfykl; 2010. 1. 29. 23:17


2010 WINE DIARY
2010년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와인을 즐기며 건강도 찾고 교양 지수도 높여보자. <럭셔리>에서 준비한 1년 계획을 기억한다면 당신도 와인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1 와인 초보가 와인을 고를 때 참고하기에 좋은 < HOW Wine Choose to >.
2 1년 365일 마셔도 지루하지 않은 와인 스토리. < WINE Calendar Lover’s >.


JANUARY
와인 전문 잡지를 구독하자
딱딱한 와인 개론서는 자칫하면 학습 의욕을 저해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가벼운 잡지를 구독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먼저 와인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와인 스펙테이터>와 <디캔터>는 필수.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시내 대형 서점에서 구입하거나 웹사이트(www.winespectator.com, www.decanter.com)에서 정기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와인 스펙테이터>의 경우 연간 50달러를 내고 유료 회원에 가입하면 매달 신간이 나오기 전 이메일로 간단한 요약본을 보내준다. 국내 유명 와인 포털 사이트 베스트와인(www.bestwine.co.kr)에서는 과월호 모음이나 단행본을 공동 구매하기도 하니 체크해볼 것. 국내 와인 전문 잡지인 <와인 리뷰>와 <와이니즈>에서는 해외 와인 메이커의 방한 소식은 물론 와인 디너, 와인 할인 행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시간에 좋은 와인을 섭렵하고 싶다면? 로버트 파커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와인 애드보캐트Wine Advocate>와 최근 와인 업계의 주목을 받는 <와인 인슈시아스트Wine Enthusiast>, 이탈리아 와인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감베로 로소Gaberro Rosso>를 사두는 것도 좋다.

FEBRUARY 로맨틱 와인
핑크빛 와인 한 잔이면 초콜릿이나 열 마디 미사여구보다 더 강렬하게 당신의 진심을 전할 수 있다. 낭만적인 밸런타인 데이 디너에 어울리는 핑크빛 와인 3가지를 꼽았다.
비네 레갈리 브라케토 다퀴 로사 리갈 VINGE REGALI BRACHETTO D’AQUI ROSA REGALE 이탈리아 피에몬테 남부 아퀴Aqui 지역의 브라케토 품종으로 만든 로제 스파클링 와인. 신선한 딸기를 얹은 과일 케이크나 초콜릿, 페스추리 등의 디저트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롯데 주류 BG.
J. 비달 플뢰리 타벨 J. VIDAL-FLEURY TAVEL 프랑스 남부의 유명 로제 와인 지역 타벨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꽃과 과일 향이 풍부하다. 산도가 낮고 드라이해 야외 나들이나 피크닉에 잘 어울린다. 바쿠스 와인.
조르주 뒤뵈프 보졸레 빌라주GEORGES DUBŒUF BEAUJOLAIS VILLAGES 보졸레 누보를 세계적으로 유행시켜 전 세계 인기 와인으로 만든 ‘보졸레의 황제’ 조르주 뒤뵈프의 와인. 건포도와 달콤한 딸기 향은 물론 여성스러운 레이블 디자인이 돋보인다. 수석무역.

MARCH 맞춤형 와인 학습에 도전하라
WSA pdp S WINE CLASS 와인 종류와 테이스팅, 내게 맞는 와인 찾기(부드럽고 가벼운 와인 vs. 풍미가 진한 와인), 자신 있는 와인 & 테이블 매너,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으로 레스토랑 정찬을 즐기는 것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2039-5235
WSA pdp 오픈 클래스 품종별 와인 기초 이론, 비교 테이스팅을 통해 와인의 스타일과 아로마를 분석한다. 섬세한 화이트 와인, 오크 숙성한 풀 보디 화이트 와인, 풍부한 라이트 보디 레드 와인, 오크 숙성한 풀 보디 레드 와인까지 총 4종의 와인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시음할 수 있다. 매달 셋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수석무역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수석 와인 에듀케이션 프로그램(SWEP)을 진행한다. 2007년부터 본사에서 와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화, 목요일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6회 와인 이론과 소믈리에 실무 기초를 강의한다. 기업에서 단체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강의료는 무료. 문의 3014-2088, www.winejoy.co.kr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2월 28일 개강해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하며 소믈리에 과정, 컨설턴트 과정으로 나뉜다. 졸업 논문이 통과되면 전문가 자격증이 주어진다. 커피 전문가, 시가 전문가의 특강도 있다. 문의 821-1282
경희대학교 마스터 소믈리에과정과 와인 컨설턴트 과정은 와인 수입사 직원이나 소믈리에 등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만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후 관광대학원 와인 전문가 과정에 진학할 경우 가산점과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961-9389
WSA pdp ADVANCED 소믈리에 뿐 아니라 와인에 관한 총체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관리자 급을 위한 코스. 영국 와인 전문 교육 기관 WSET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시라Syrah 품종의 각 나라별 비교, 버티컬 테이스팅 등 준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와인 스펙테이터>의 에디터 매트 크래이머가 한국을 찾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문의 2039-5235
와인나라 아카데미 CEO 클래스 매년 1월, 4월, 9월에 개강하는 와인 & 다인 마리아주 과정. 세계 와인 명가 협회에서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수업을 듣는다. 아카데미에서 5주 동안 마리아주에 관한 이론과 정찬을 실습한 후, 와인 레스토랑 ‘민가다헌’과 ‘베라짜노’에서 각각 1회씩 풀코스 와인 디너를 체험하고 파티까지 즐기는 코스다. 문의 598-9870



3 밸런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보졸레 와인 ‘조르주 쥐뵈프 보졸레 빌라주’. 연한 핑크빛 컬러 덕분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 와인 테이스팅 테이블, 전문 시음회에서 소믈리에 못지 않은 감각을 발휘하고 싶다면? 그 첫 걸음은 와인 아카데미를 찾는 것!


APRIL 와인 선물先物 거래의 장을 찾아서
4월 말부터 5월초, 나라식품과 신동와인에서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을 시음한 후 구입하는 ‘엉 프리뫼르’를 연다. 이는 와인을 선물 구매하는 방식을 일컫는 말로 매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다. 그랑크뤼 1등급 와인을 중심으로 와인이 완벽하게 숙성되기 전 배럴에 보관한 와인을 테이스팅한 후 그 가치를 판단해 와인의 미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병입하여 출시된 후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매년 수입사를 통해 그랑크뤼 와인을 선물 구입한다는 ‘인 비노 베리타스’의 유원희 부회장은 “어느 정도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좋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어 투자하는 마음으로 매년 엉 프리뫼르에 참가한다”고 말한다.

MAY 와인 마니아의 성지, 홍콩 빈 엑스포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에서 빈 엑스포가 열린다. 전 세계 와인 마니아의 축제로 홀수 년도에는 프랑스 보르도에서, 짝수 년도에는 홍콩에서 열린다. 지난 2008에는총 8868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32개국에서 692개의 전시가 열렸다. 와이너리 투어와 빈 엑스포 투어를 기획하는 두레여행사의 채현용 팀장은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와인을 대량 구입하기 위해 홍콩을 찾는 이들이 꽤 많다. 그들에게 홍콩에서 열리는 빈 엑스포는 와인을 구입하고, 세계 각국의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는 두레여행사(735-363)가 빈 엑스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www.vinexpo.com


1 세련된 보틀 디자인과 경쾌한 스파클링으로 파티에 빠지지 않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간치아 피닌파리나’.
2, 3 골프 라운딩, 야외 음악회와 와인 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미국 와이너리 ‘웬티’.


JUNE 와이너리 투어 시즌
포도가 익어가는 모습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6월. 특히 호주와 미국, 칠레 등 신세계 와인 생산지는 와이너리 투어를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6월에 가기 좋은 신세계 와이너리 세 곳을 꼽아보았다.
미국 웬티 WENTE 로버트 몬다비 이후 와이너리를 문화적인 상품으로 승화시킨 와이너리 웬티. 와이너리 내에 최고급 골프 코스는 물론 레스토랑과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마치 고급 리조트에 온 듯한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문의 www.wentevineyards.com
호주 울프 블라스WOLF BLASS 호주 와인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추앙받는 울프 블라스. 관광객을 위한 ‘비지터 센터’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시음회를 진행한다. 건축가 드류 드위Drew Dowie가 설계한 곳으로 들어가면 전문 셀러 팀이 와인 테이스팅을 도와준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울프 블라스 와인의 프리미엄 등급 와인을 시음하는 ‘와인 더즌 테이스팅’,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캐치’, 포도 원액을 직접 블렌딩하고 리델 매그넘 글라스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블렌드 잇 라이크 블라스’, 프라이빗 셀러 룸에서 플래티넘 시라즈Shiraz를 포함, 울프 블라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맛볼 수 있는 ‘울트라 프리미엄 테이스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 필수. 문의 08-8568-7311, www.wolfblass.com.au
칠레 에라주리즈ERRAZURIZ 2010년 3월, 칠레 최대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를 와이너리에 설립할 예정이다. 칠레 유명 건축가와 손잡고 설계한 건물은 와인 저장고뿐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와인 시음장으로도 활용할 예정. 눈앞에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와인을 시음하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 문의 www.errazuriz.com
JULY & AUGUST 스파클링와인&한국소믈리에 대회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이 간절한 계절. 연말만큼이나 화려한 샴페인 디너나 시음회가 자주 열리니 꼭 참고하도록. 프랑스 고급 샴페인도 좋지만, 최근에는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뉴월드 스파클링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YELLOW GLEN PINK 호주의 ‘돔 페리뇽’이라 불리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브런치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GANCIA PININFARINA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그룹 피닌파리나사와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간치아가 손잡고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 관능적인 와인 보틀 디자인 덕분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BLUENUN GOLD EDITION 황금색으로 빛나는 와인에 22캐럿의 금 조각이 들어 있다. 살짝 흔들면 투명한 황금빛 와인 속에서 금가루가 흩뿌려져 특별한 날을 보내기에 손색이 없다.
매년 7월, 와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청룡 영화제’ 급인 소펙사 주최 한국 소믈리에 대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 와인 바나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소믈리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필기 시험과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 깐깐한 절차를 거쳐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려낸다.



SEPTEMBER
2010년에 주목해야 할 와인 3가지
1년 중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 매출이 가장 높은 추석. 의미 있는 와인은 애호가의 마음을 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수입사의 홍보 담당자들이 이야기하는 2010년 선물하기에 좋은 와인 리스트.
“미국 나파 밸리의 컬트 와이너리 ‘온다 도로Onda d’Oro’에서 한국 시장을 겨냥한 와인 ‘바소Vaso’를 출시한다. 프랑스 출신의 와인 메이커 필립 멜카가 블렌딩은 물론 와인 레이블 컨셉트까지 담당해 동양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와인이다. 조선 백자가 한국의 미를 상징한다. 러더포드Rutherford에서 재배한 포도와 나파 백리 중북부 산자락에서 자란 포도를 사용해 우아함과 견고함을 겸비했다.” _ 나라식품 김지혜
“최근 국제시장에서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아르헨티나 와인. 그중 ‘카테나 자파타Catena Zapata’의 오너가 영국 와인 전문지 <디캔터>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면서 그 와인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카테나 말벡’은 로버트 파커가 극찬한 유일한 남미 지역 와이너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산 지대의 포도밭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바닐라와 타바코, 블랙베리와 카시스 등의 강렬한 과일 향이 느껴진다.” _ 신동와인 문진선
“칠레 와인도 고급 와인 산지 보르도의 생테밀리옹 와인만큼이나 우아하고 귀족적일 수 있음을 알려준 와인이 주목받을 것이다.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생산한 ‘비나 마이포 메를로 리제르바Vina Maipo Merlot Reserva’는 매력적인 체리 향과 건포도 향이 어우러진다. 2008년 페루 비노 엑스포에서 그레이트 골드 메달을 수상한 와인으로 매끄러운 감촉 뒤에 숨겨진 카시스 향과 매콤한 후추 향이 돋보인다.” _ LG상사 트윈와인 이지민

OCTOBER 10월 14일, 와인 데이
지난 2008년 와인 데이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활발하게 마케팅하는 데 앞장선 와인 나라의 이철형 대표는 “연인을 위한 와인을 테마로 와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로버트 파커가 뽑은 슈퍼 토스카나 와인 디너가 열렸다. 또 시내 대부분의 와인 숍에서 와인 데이를 기념해 창고 대방출, 와인 페어, 와인 장터 등을 진행해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4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한 한국인을 위한 와인 ‘바소’.
5 우아한 칠레 와인 ‘비나 마이포 메를로 리제르바’.
6 떠오르는 아르헨티나 와인 ‘카테나 말벡’.


NOVEMBER 와인업계 대가들과 Cheers를 외치다
와인메이커와 와이너리 대표들이 가장 바빠지는 달이다. 추수한 포도를 잘 익히는 것도 좋지만 주요 시장에 와인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2006년에는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UGCB)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2008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협회인 그란디 마르키의 회원사가 한국을 찾고 있다. 소펙사와 와인 21에서 각각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와인 관련 세미나와 시음회, VIP 디너 형식의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해 매출 300만 병을 돌파한 몬테스 알파는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한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몬테스의 밤’ 행사를 펼친다. VIP 회원을 초청해 몬테스 알파와 몬테스 알파 엠, 몬테스 알파 그라파까지 어울리는 음식을 코스로 즐긴 후, 수익금의 일부를 근육병 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추수를 마친 현지 와이너리는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여름의 와이너리가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는다면 가을의 와이너리는 현지 와인 애호가와 외국인 마니아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에서는 수확이 끝난 11월이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1월 셋째 주 일요일 호텔 드 디유Hotel de Dieu와 그 앞에 있는 전람회장에서 와인 자선 경매 행사인 ‘오스피스 드 본’이 열린다. 지금까지 총 189개의 오크통을 판매했고, 매해 150만 유로 이상의 수익을 낸다. 화이트 와인의 중심지 뫼르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열린 파티 ‘라 폴레’를 부활시켜 ‘라 폴레 드 뫼르소’를 선보인다. 프랑스 전원 생활을 가장 잘 묘사한 문학작품을 뽑아 뫼르소 와인 100병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7 와인 마니아의 또 다른 축제 연말 와인 갈라 디너.

DECEMBER 와인 갈라 디너
연말의 대미를 장식하는 와인 갈라 디너를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신라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델 비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은 와인 갈라 디너를 자주 여는 곳이다. 그런 만큼 와인 전문 포털 사이트 와인 21(www.wine21.com), 와인나라(www.winenara.com)에 접속하거나 각 수입사의 스케줄을 미리미리 챙겨보는 것은 좋다. <럭셔리>에서 제안하는 와인 갈라 디너에서 지켜야 할 3가지 에티켓.
와인 지식 자랑은 금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 어색하지만, 와인을 즐기고자 한다는 공통점을 찾아보자. 와인에 대한 간단한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출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와인 지식 자랑은 분위기를 해치기 쉬우니 주의할 것.
드레스 코드를 지키자 대부분의 갈라 디너는 30만 원이 훌쩍 넘는다. 한끼 식사와 와인에 그렇게 투자하는 만큼 의상에도 신경을 써야 할 터. 남자는 보 타이와 클래식한 턱시도, 여자는 우아한 드레스를 갖춰보자. 완벽한 갈라 디너 자리는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것부터 시작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와인 향을 맡는 데 방해되는 진한 메이크업이나 향수를 삼가는 것이 좋다.
와인은 항상 한 모금을 남길 것 와인 잔이 비어있다는 것은 와인을 마시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시고 싶을 만큼 좋은 와인이라도 한 모금 정도 분량은 남겨둘 것. 그래야 소믈리에가 당신의 잔을 채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