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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의 음악
과거와 현대, 동양과 서양음악이 조화된 가이아의 음악은 락, 국악, 클래식이라는 서로 다른 극과 극의 장르가 만나 이루어진 '새로운 조화'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과 한국전통음악을 락음악에 크로스오버시켜 단순한 도입이 아닌 끊임없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기존의 음악적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성까지 겸비한 가아아의 음악은 해금과 전자바이올린 파트를 정식 멤버로 영입하여 우리음악의 아름다움과 슬픔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라이브에서는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환상적인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가이아는 유럽, 중국,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우리의 음악을 알릴 것입니다.
가이아의 앨범
신비한 앨범 아트워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이아의 음악은 그동안 라이브에서 볼 수 없었던 베일에 가려진 곡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가이아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다양성을 들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여러 시도를 통하여 잘 녹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악기의 유니즌 플레이와 클래식 현악의 앙상블이 절며하게 조화를 이루며 음악 전체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기타, 베이스, 드럼은 이들의 선율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해금은 서양의 비트를 뛰어넘어 우리전통의 장단을 그루브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전통 12현 가야금부터 25현 개량 가야금까지 곡의 맞추어 편곡하여 우리음악의 깊이를 느끼게 하였으며 바로크음악에서나 느낄 수 있는 하프시코드와 피아노, 키보드가 클래식컬한 사운드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앨범 발매 전부터 라디오방송과 인터넷에서 가요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한국판 보너스트랙에 삽입하였습니다.
참고로 앨범 자켓은 스웨덴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Niklas Sundin’이 담당하였습니다.
Permed By 가이아(GAIA)
강인성(보컬)
김도수(기타)
최수원(베이스)
양기열(드럼)
박윤경(해금)
전수연(바이올린)
전지니(키보드)
노해현(구음)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하네
비의 낭만 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 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 수 없었던 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의 비 맞으며
빗속에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빗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기억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 - GAIA
*The Magic Island - Part I (마법의 섬 - Part I)*
바로크음악을 연상시키는 하프시코드 연주와 신비한 코러스라인, 서정적인 테마와 곡구성이 돋보입니다.
탱고의 거친 바이올린과 왈츠풍의 피아노위에 해금의 아름답고 슬픈 멜로디가 인상 깊은 곡
*Nostalgia (노스텔지어)*
어릴 적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담은 곡으로 바이올린 선율이 멀리 퍼지며 옛 추억의 회상에 잠긴다.
특히 이곡에서는 25현 개량 가야금이 사용되었는데 독특한 리듬이 곡분위기를 더욱 새롭게 하였습니다.
중간의 멋진 기타 리프가 극적인 반전을 유도하고 엔딩부분에서는 해금과 바이올린 선율의 교차, 소녀들의 합창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곡
*Gaia (가이아)*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준 곡으로 팝페라적인 느낌이 강하게 묻어있습니다.
밴드 이름에 맞게 가이아 여신의 음성을 그대로 담은 신비로운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곡
전반의 국악기(대금, 해금, 가야금)의 유니즌 플레이와 후반의 클래식 현악(바이올린, 첼로)의 앙상블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
*The Doll (인형)*
어둡고 차가운 방에 갇혀 마치 인형이 되어버린 소녀의 독백이 시작
꿈이 되어버린 과거를 회상하며 소녀의 마지막 음성이 어둠과 함께 사라져갑니다.
아름답고 슬픈 피아노 선율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Masquerade (가면무도회)*
기쁨과 행복, 밝은 세계를 여는 뜻이 새겨 있습니다.
신비하고 화려한 키보드로 시작하여 멋진 기타리프와 해금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
후반부 여성보컬의 아라비아풍 바이브레이션이 곡의 신비함을 더해줍니다.
라이브콘서트 때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호흡하며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곡
*Elegy(엘레지)*
가이아의 연주곡으로 해금의 애절한 선율로 시작
한국적 정서인 한(限)의 느낌, 말 그대로 ‘슬픈의 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금의 가락과 구음이 한의 승화로 이어져 가슴 저미게 합니다.
*The Human Abstract*
*Requiem(진혼곡)*
96년 세상을 떠난 동료 드러머에게 받치는 진혼곡
바이올린과 해금의 슬픈 선율과 강한 일렉트릭기타의 조화
절제된 사운드와 남성보컬의 절규가 돋보이는 곡
*The Magic Island - Part II (마법의 섬 - Part II)*
중세분위기의 대성당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시작하여 강렬한 기타리프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
특히 이 곡에서는 뉴에이지적인 피아노, 탱고풍의 바이올린, 왈츠를 연상시키는 해금과 아코디언의 절묘한 조화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가이아음악의 깊이가 잘 나타나있는 곡입니다.
‘Jeremy(예레미)’ 기타리스트 조필성씨가 솔로에 참여하였습니다.
*Rain & Your Story (비와 당신의 이야기)*
라디오방송과 인터넷차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곡으로 부활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하여 원곡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픔과 감동을 몰아주는 해금의 진한 선율이 듣는 이의 가슴을 젖시고 고음역의 여성보컬리스트의 독특한 음색과 바이브레이션이 소름끼치게 합니다. 여성 구음은 이곡의 슬픈 분위기를 더 짙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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