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속마음을 여는 첫키스 본문

여유/아름다운 性

속마음을 여는 첫키스

dhgfykl; 2011. 1. 5. 01:08

속마음을 여는 첫키스
그녀의 입술을 덮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가.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어설픈 첫 키스로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 여자들은 섹스보다 키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신과의 첫 키스는 60살이 넘어도 그녀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키스는 여자의 몸과 마음을 여는 가장 첫번째 단계다. 여자들은 준비된 첫 키스를 원한다. 분위기 좋은 장소, 적당한 알코올 기운, 잘 갖춰 입은 복장. 여자들이 원하는 키스는 로맨틱하고 섬세해야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너무나 많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고? 좋았던 혹은 나빴던 첫 키스의 느낌을 잊지 못하는 여덟 명의 여자들이 당신을 위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녀들의 속마음에 동의했다면 이것을 명심하라. 그녀의 아래쪽을 탐닉하기 전에 그녀의 입술부터 달아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YES 마치 우리 둘만 있는 것처럼
삼청동을 거닐다가 재즈바에 들어갔다.시끄러운 재즈음악이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흥에 겨워 춤을 추거나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만 부드러운 기운이 감도는 것 같았다. 그와 눈이 마주쳤고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다.

28세 디자이너 서현진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그녀에게 집중하라. 그녀도 당신에게 집중하게 될 것이다.


YES 향기에 취한 키스
데이트 중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됐다. 입을 맞추는 순간 그에게서 나는 기분 좋은 향기. 그 향기가 너무 달콤해 키스까지도 달콤하게 느껴졌다. 키스 후 그에게 물었다. “입술에서 너무 좋은 향이 나는데 어떻게 한거야?” “나? 수박맛 바 먹었는데.” 둘 다 한참을 웃을 수밖에 없었다.

26세 대학원생 김민정 ▶키스하기 전 꼭 구강 에티켓에 신경 써라. 당신의 구취는 그녀를 영영 멀어지게 할 수 있다.


YES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그가 스킨 스쿠버를 가르쳐주겠다며 나를 이끌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처음 해보는 스킨 스쿠버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나는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순간 물속에서 눈을 마주친 우리는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순간적으로 입술이 부딪히는 느낌이 짜릿했다. 게다가 바닷속에서 첫 키스라니. 평생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다.

28세 회사원 서유람 ▶때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키스해라. 여자는 늘 특별한 순간을 꿈꾼다.


YES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장소에서

어느 날 그가 우리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잠깐 산책하자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내 손을 잡아 이끄는 게 아닌가. 그는 사람들이 없는 은밀한 장소로 나를 안내했다. 특별한 첫 키스 장소를 찾고 싶어서 공원을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 환한 대낮이었지만 둘만 있는 장소였기에 우리는 뜨거운 첫 키스를 나눌 수 있었다.

25세 대학원생 지현주 ▶둘만 아는 곳을 찾아라. 아무도 없는 공간은 여자를 심리적으로 안심시킨다.


NO 아이스크림 키스할래?
“자기야 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키스하는게 소원인데 좀 들어주면 안 될까? 처음에는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그를 좋아했기에 승낙하고 말았다. 결과는 참담했다. 아이스크림이 녹아 키스를 하는 도중 입술이 끈적끈적해지고 그걸 핥고 있는 그의 혀도 끔찍하게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찜찜한 첫 키스의 기억이다.

23세 대학생 권은지 ▶자신의 키스 판타지를 실현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여자의 취향을 파악하라.


NO 난 순진한 남자
그가 뭘 해도 멋있고 무슨 말을 해도 달콤했다. 하지만 이처럼 두꺼운 콩깍지를 벗겨낸 것은 다름 아닌 그와의 첫 키스였다. 쑥 들어온 그의 혀가 장작같이 뻣뻣한 상태로 나의 입 속에 정착한 순간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미련없이 그와 헤어졌다.

30세 스타일리스트 정소윤 ▶기본적인 테크닉을 알아두자. 여자들은 키스 테크닉을 섹스 테크닉과 연결시킨다.


NO 술기운에 들이대?
술에 취한 그가 돌변했다. 오늘 나와 첫 키스를 할 거라고 큰 소리를 치더니 마구 입술을 들이미는 것 아닌가. 가까스로 뿌리치고 나왔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길거리 벽에 밀치더니 혼자만 느끼며 키스를 해대는 것이 아닌가. 술 냄새와 함께 당하는 기분이 들었던 나는 다음날 바로 이별을 고했다.

27세 헤어 디자이너 김미영 ▶암묵적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술기운에 키스하지 말자. 뺨 맞지 않으면 다행이다.


NO 한번에 끝내고 싶다고?
데이트 후 집까지 바래다준 그. ‘오늘이 날이구나’ 느낌이 왔다. 그와의 첫 키스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거다. 갑자기 가슴으로 손이 쑥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첫 키스에 하는 행동치고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밀치고 들어와버렸다.

28세 회사원 김민영 ▶첫 키스는 그저 키스로 끝내라. 다음 단계는 서서히 해도 늦지 않다.


TIP 흥분의 불꽃을 점화시키는 키스 테크닉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혀로 그녀의 입술을 가볍게 튕기듯 움직이기도 하고 입술을 내밀어 다양한 강도로 그녀의 입술을 자극한다. 서둘러 프렌치 키스로 넘어가려는 것은 금물! 그럴 때는 뒤로 살짝 물러나 2초 정도 기다린 다음 천천히 입술을 닫아보자. 무조건 키스는 롱타임으로 즐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