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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by CHANEL 본문

&& LUXUTE &&/FASHION

Time by CHANEL

dhgfykl; 2010. 5. 23. 23:11

Time by CHANEL
2010 바젤월드에서 샤넬 워치 하우스는 ‘J12’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개념의 컴플리케이션 워치 ‘J12 RMT’를 선보였다. 최고의 기술로 완성한 메커니즘과 높은 미적 가치를 구현한 샤넬의 새로운 워치 컬렉션을 소개한다.


Esthetic Mechanism
샤넬 하우스를 대변하는 아이코닉 워치 ‘J12’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에 대한 열망을 담은 샤넬은 새로운 시도로 2010 바젤월드에서 ‘J12 RMT(Retrograde Mysterieuse)’을 선보였다. 어떤 장애물도 없는 완벽한 원형 케이스의 시계를 디자인하고자 한 그간의 노력을 실현한 것.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샤넬 워치와 함께 매혹적인 ‘네오 컴플리케이션’ 을 디자인했던 줄리오 파피Guilio Papi가 참여했다. 줄리오 파피는 오데마 피게 소속으로 파인 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한 워치메이커다.


1 물이 빠져나갈 수 있게 고안한 매트한 질감의 러버 브레이슬릿.‘J12 마린’.
2, 3 2010 바젤월드의 샤넬 워치 부스.


새로운 ‘J12’를 위한 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바로 ‘크라운의 이동’. ‘J12 RMT’은 크라운의 위치를 다이얼 위로 옮기는 독특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다이얼의 오른쪽에 자리하는 크라운이 분침의 회전을 방해한 것. 그래서 크라운을 다이얼 내부로 눌러서 넣을 수 있는 개폐식 기법과 분침을 왕복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고안했다. 분침은 이동하다가 크라운에 부딪히면 방향을 바꿔 다시 크라운 반대쪽으로 이동한다. ‘역회전’이 발생하는 동안 분침은 분을 표시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5시와 6시 사이에 확대 창을 장착해 11에서 19까지의 숫자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시해 분을 알려준다. 디지털 디스크는 분침이 반시계 방향으로 역행하는 동안만 나타나며, 분침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50분 동안은 숫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10분간의 역행이 끝난 후에는 다시 일반적으로 시간을 읽으면 된다. 스프링을 감느라 에너지의 소비가 컸던 기존의 역회전과는 달리 J12 RMT은 속도 변화로 분침의 역회전을 구현하기 때문에 시계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1시 방향에 위치한 파워 리저브는 태엽을 감아야 할 때까지 남은 무브먼트 작동 시간을 알려준다. 태엽을 완전히 감으면 무브먼트는 약 20일, 237시간 동안 작동한다. 시간 설정을 원할 경우 베젤의 수직 세라믹 크라운을 사용한다. 평상시에는 케이스 안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크라운을 누르면 위로 솟아오른다. 시간 설정을 위해서는 베젤에 숨겨져 있는 2시 방향의 세라믹 버튼을 누르고, 멈추려면 4시 방향의 세라믹 버튼을 누르면 된다.


4 분침의 역회전이라는 독창적인 메커니즘을 담아낸 ‘J12 RMT’.

‘J12 RMT’은 최초로 분침의 역회전 방식을 도입해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로서 가치가 높다. 투르비용, 역회전 분침, 푸시 버튼 크라운의 총 3 가지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모두 탑재했기 때문. 지름 47mm의 케이스 사이즈는 이 시계가 최상의 남성 워치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샤넬의 쿠튀르적인 섬세함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J12 탄생 10주년의 명성에 걸맞은 진정한 파인 메커니컬 컴플리케이션 워치 ‘J12RMT’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1 블랙 다이얼에 루비로 포인트를 준 ‘J12 오뜨 주얼리‘ 워치.
2 마드무아젤 샤넬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바젤월드 부스 내부.


New Collection of 2010 BaselWorld
샤넬이 이번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두 번째 컬렉션은 ‘J12 마린Marine’. 요트 경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J12’가 근원지로 회귀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에너지 넘치는 광활한 해양으로 돌아간 ‘J12 마린’ 컬렉션은 총 3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10주년을 맞이한 J12가 고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아한 다이버 워치로 새롭게 탄생한 것. 4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매트한 질감의 러버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글라스 비드 마감 처리한 ‘J12 그랑 블루’ 워치의 하이테크 세라믹과 만곡형의 스틸 케이스는 스포티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사하고, 푸른색의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오묘한 빛을 발한다. 수심 300m에 해당하는 압력을 견딜 수 있으며, 크라운에는 보호 코팅 스틸 소재의 세라믹 카보숑을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최초로 베젤에 하이테크 블루 세라믹을 사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초침과 분침 역시 블루 세라믹으로 코팅해 다이빙을 할 때 마치 물결을 따라 시간이 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전문 다이버 워치로도 손색없는 기능을 갖춘 ‘J12 마린’에는 잠수 시간 측정 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베젤에 1분 단위의 눈금을 새겼다. 특히 기존 J12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장 많이 유지한 ‘J12 딥 블랙’은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다이버 워치로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도 리미티드 에디션인 ‘J12 오뜨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18K 화이트 골드에 425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338개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로 시계 전체를 장식한 하이 주얼리 워치는 12점만 선보인다. 블랙 세라믹과 84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룬 주얼리 워치는 인덱스와 크라운에 루비를 세팅해 포인트를 주었다. 한동안 커다란 케이스가 유행이었지만 최근 케이스의 사이즈가 작아진 것에 주목하자. 샤넬 역시 지름 29mm 케이스의 ‘J12 29mm’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우스의 시그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활용했으며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워치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J12의 디자이너 자크 엘루
“처음 ‘J12’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 아름다운 광택이 나는 블랙 컬러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시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디자이너 자크 엘루Jacques Helleu는 말한다. 블랙 다이얼과 화이트 핸즈가 대비를 이루고, 세라믹이라는 신소재를 적용한 J12. 2000년에 론칭해 하우스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이 시계는 요트 대회인 ‘J 클래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요트 경기에서는 요트 사이즈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자크엘루가 12미터급 요트를 즐겼다고. 또한 카 레이싱에 관심이 높았던 그는 경주 용 자동차에서도 디자인 모티프를 가져와 시계 링크에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했다. 샤넬의 첫 번째 스포츠 워치 J12는 바로 항해와 레이싱이라는 2가지 스포츠의 결합으로 탄생한 것이다. 자크 엘루는 스포츠를 사랑한 마드무아 젤 샤넬은 물론 자신에게도 J12는 완벽한 컬렉션이 었다고 고백했다.

History of ‘J12’
마드무아젤 샤넬은 일생 동안 매 순간을 즐겁게 보내고자 노력했다. 그녀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바지를 입는 등 당시로서는 충격적일 만큼 획기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성에게 자유를 선사하기 위해 앞장서 싸운 패션 혁명가 마드무아젤 샤넬로 인해 현대 패션은 기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매니시 룩을 사랑했던 그녀는 남성복의 실용성을 여성복에 도입하고, 연인의 시계를 착용하기도 하며 시계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지니게 됐다. 따라서 패션과 향수의 성공을 발판으로 샤넬 하우스가 세 번째 분야로 시계와 주얼리를 선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00년에 론칭한 ‘J12’는 항해와 레이싱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샤넬의 첫 번째 스포츠 시계로 자크 엘루가 디자인했다. 평소 기계학에 관심이 많던 그는 디자인과 기술 면에서 혁신적인 시계를 완성했다. 시계에 최초로 스크래치에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견고하고 가벼운 신소재와 인체공학적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계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라믹을 고무 링크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완벽한 착용감을 구현하고, 세계 최초로 수심 200m까지 방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이기도 했다.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샤넬의 철학이 고스란히 투영된 J12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J12는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자인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컬렉션을 구축했다. 2003년에 출시한 ‘화이트 J12’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을 거둬 블랙 컬러와 함께 컬렉션의 상징이 되었다. 2005년에는 첫 번째 ‘J12 투르비용’ 워치를 발표하며 최고의 메커니즘에 도전했고, 2008년에는 오데마 피게와 합작해 무브먼트 ‘칼리버 3125’를 탄생시켰다. 세라믹 회전추를 장착한 혁신적인 무브먼트는 샤넬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잇고 있다.
샤넬의 모든 시계는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의 요람 라 쇼드퐁에 있는 위치한 샤넬 아틀리에에서 제작된다. 대초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샤넬 아틀리에는 8000㎡에 이르는 거대한 시계 전문 작업장이다. 오랜 전통에서 비롯된 제작 노하우와 샤넬이 보유한 최첨단 디지털 기기는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시계를 탄생시킨다. 하나의 완성품 시계가 만들어질 때까지 모든 제작 과정이 이곳에서 이루어져 철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3 최고의 기계적 미학을 구현한 ‘J12 투르비용’ 워치의 스케치.


1 하이테크 화이트 세라믹과 스틸 소재가 어우러진 ‘J12 29mm’. 6시와 12시를 제외한 나머지 인덱스에 8개의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이오묘한 빛을 발한다.

2 기존에 비해 작아진 지름 29mm의 케이스로 한층 여성스러워졌다. 유광 하이테크 블랙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우아한 반짝거림을 선사한다. 인덱스에 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3 오리지널 ‘J12’와 가장 흡사한 디자인의 ‘J12 29mm’. 베젤에 40개의 다이아몬드를 바젤 세팅해 주얼리 워치로 손색없다. 모던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쿼츠 무브 먼트를 탑재했다.

4 0.9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베젤에 세팅한 ‘J12 29mm’의 화이트 버전. 스틸 소재의 3단 펼침식 버클 방식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머더오브펄 다이얼이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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