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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고수高手들이 전하는 아웃도어 용품 쇼핑의 기술 & 명품 브랜드 본문

&& LUXUTE &&/FASHION

업계의 고수高手들이 전하는 아웃도어 용품 쇼핑의 기술 & 명품 브랜드

dhgfykl; 2010. 4. 22. 02:47

업계의 고수高手들이 전하는 아웃도어 용품 쇼핑의 기술 & 명품 브랜드
봄은 아웃도어로소이다
선택할 수 있어 괴롭다고 했던가? 저마다 명품임을 자랑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넘쳐나면서 어떤 제품을 어떤 기준으로 구매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이가 많다. 명품 브랜드는 무엇이고, 눈여겨볼 만한 신상품은 어떤 것인지도 궁금하다.올봄, 등산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해 10여 명의 전문가가 아웃도어 용품 쇼핑의 기술에 관해 답한다.
“우리나라에서 선보이는 등산 용품 브랜드 수만 해도 400개가 넘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약 1000개가 넘는 브랜드가 경쟁을 하지요. 원단의 종류도 100가지가 훌쩍 넘습니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 이승재 팀장의 말이다. 이처럼 많은 브랜드와 소재가 경쟁을 하다 보니 재킷 하나를 사는 데도 어지럼증이 날 정도다. 고어텍스 정도는 익숙하지만 팩라이트, 소프트셸, 하드셸 등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소재의 특징을 줄줄이 꿰기란 쉽지 않다. 사실 ‘아웃도어’는 골프, 자전거, 스노보드 등 모든 야외 활동을 포함하지만 등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최근에는 등산 용품을 대표하는 일반 명사처럼 쓰이는 분위기다. 이승재 팀장은 “등산복이 골프복도, 스키복도, 사이클링복도 되는 요즘이다. 각 스포츠를 위한 의류 역시 고어텍스 같은 고기능성 소재를 기본으로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편하게 쇼핑을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디자인과 착용감만으로 구매를 결정하기에는 등산 용품이 너무 고가高價라는 점이다. “재킷 하나, 바지 하나 샀는데 100만 원이 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쇼핑은 최근 더 어려워졌다.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두 개만 돼도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스러운데 브랜드의 수가 자기복제를 하듯 늘어나니 선택이 쉽지 않다. 휠라 스포츠 코리아는 지난 2월 초 30대를 타깃으로 패션성을 강화한 ‘메트로 아웃도어’ 휠라 스포트를 공식 론칭했고 살로몬Salomon, 밀레Millet 등 공격적으로 광고를 하는 브랜드도 많다. 제일모직에서도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초 약 5000억 원이던 아웃도어 시장이 최근 2조 원을 넘어섰다. 9년 만에 시장이 네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사람들의 의류 소비가 크게 줄었다는데 아웃도어 의류 시장만큼은 예외인 듯하다. CJ 오쇼핑 홍보 팀의 박영신 대리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방송 1회당 약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 3월이 아웃도어 상품의 최대 성수기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눈에 띄게 늘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황과 목적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브랜드의 특징과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착용하는 것 역시 일상의 럭셔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그간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아웃도어 의상과 용품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 여기 소개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눈여겨보시길.

이너웨어에 신경 쓰고, 한 치수 큰 신발을 사라
등산 용품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구매를 고려하는 품목은 의류와 슈즈 그리고 배낭이다. 몇몇 브랜드에서는 통풍과 건습 기능을 강화한 언더웨어까지 출시하는데 이 같은 품목은 기본을 갖춘 다음 향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다. 그럼 어떤 점에 유의해 의류와 슈즈, 배낭을 구매하면 좋을까? 네 명의 아웃도어 용품 전문가가 조언한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좋은 고어텍스, 습기를 재빨리 흡수하고 말리는 쿨맥스Coolmax 등 기능성 제품인지를 반드시 살펴라.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 시 적절한 옷을 입지 않았을 경우 저체온증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몸 가장 안쪽에 입는 퍼스트 레이어는 속건 소재, 그 위에 입는 세컨드 레이어는 보온 소재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산행 행태에 맞는 신발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격과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무겁고 튼튼한 제품을 사도 무방하지만 허약한 사람이나 여성의 경우 너무 무거운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발 무게 때문에 체력이 빨리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거리 산행을 주로 하는 이라면 바닥이 딱딱하고 아웃솔이 깊은 것을 택해야 한다. 바위 등 장애물을 디뎠을 때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일반 운동화는 이러한 충격을 발에 고스란히 전달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행 초보자의 경우 20~30리터 용량을 많이 권한다. 30리터 이상의 큰 배낭을 살 때는 꼭 히프 벨트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좋다. 배낭의 무게를 히프로 받쳐주고 어깨는 고정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몸이 편하다. _ 코오롱 스포츠 황상훈 과장

이너웨어에 신경 써라. 면 셔츠는 금물, 반드시 기능성 옷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땀 흡수도 잘되고 보온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투습성과 보온성은 물론, 방풍성이 뛰어난 이너웨어가 많이 나오니 꼭 준비하자. 아우터는 착용 후 팔을 위아래로 크게 움직여 볼 것. 소매가 따라 움직이면 산행 시 나뭇가지나 바위를 잡을 때 맨살이 노출돼 보온 효과가 떨어지고 부상 위험도 크다.
밑창의 무늬를 살펴라. 물결 모양은 흙과 마찰력이 좋아 등산할 때 편하다. 바위산을 오르려면 도트 모양이 유리하다.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도트 모양의 슈즈가 지지력과 마찰력이 가장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자기 족형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볼의 너비, 복숭아뼈의 위치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이의 추천과 상관없이 본인에게 가장 편한 신발을 고르도록.
하루 3~4시간의 산행이 목적이라면 큰 배낭은 필요 없다. 배낭 무게가 하지 관절에 상당한 무게감을 주기 때문이다. 내부가 너무 복잡하게 나뉘어 있으면 짐을 적절히 배분하기 힘드니 포대처럼 통으로 된 것을 고른다. _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팀 김인경 선수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양말이다. 제아무리 방수성 좋고 땀도 잘 발산하는 기능성 신발을 신었다고 해도 기능성 양말을 신지 않는다면 발이 편하지 않다. 등산용 양말은 땀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뿐 아니라 신발 내부가 젖더라도 보온을 유지해주므로 제대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바지는 이물질 등이 들어갈 수 있으니 통이 너무 넓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목의 복숭아뼈까지 완전히 감싸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각종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봄철, 계곡에는 잔설이 있고 해빙기를 맞아 땅이 질퍽한 경우가 많으니 방수 기능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왕이면 스틱도 구매하라! 체력 소모를 약 30% 정도 줄여줄 뿐 아니라 네 발로 걷는 듯 안정감을 줘 신체를 균형감 있게 잡아준다.
각기 용량이 다른 2가지 정도의 배낭을 갖고 있으면 유용하다. 끈이나 액세서리 등 장식물이 많은 배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람에 날려 얼굴을 때리거나 나뭇가지에 걸리는 등 산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_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김유진 대리

매장에서 살 때는 반드시 입어봐라. 품이 작진 않은지, 꽉 끼지는 않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구매를 할 때는 사이즈에 유의하자. 특히 외국 브랜드의 경우 우리나라 제품과 비교해 큰 경우가 많으므로 팔길이 등 세부적인 사이즈를 살피는 것이 좋다. 반품이나 교환의 약 20~30%가 치수를 잘못 선택한 데서 발생한다.운동화나 구두 치수보다 한 치수 크게 신는 것이 좋다. 산에 오를 때는 상관없지만 신발 앞부분에 너무 여유가 없을 경우 하산 시 발톱이 빠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하산을 가정하고 무게를 앞으로 쏠리게 해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한 뒤 구매하면 좋다.
당일 산행이 대부분인 경우 남자는 35리터, 여자는 25리터가 무난하다. 배낭도 반드시 둘러메보는 것이 중요한데 척추에 얼마나 편하게 밀착되는지를 살피면 좋다. 목 아래에서부터 히프 위까지 척추 전체를 편하게 감싸야 허리에 부담이 없다. 배낭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가 많은데 편안한 산행을 위해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배낭은 필수! _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이승재 팀장


최근 패션성이 강화된 의류가 많이 나오지만 기능성이 좋은지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많았다. 코오롱 스포츠의 황상훈 과장은 “디자인이 예쁘지 않으면 눈만 불편하지만 기능이 부실하면 몸 전체가 불편해진다”고 했다. 가볼 만한 등산 코스로는 북한산, 도봉산, 청계산, 검단산을 추천하는 이가 많았다. 특히 서울의 허파라는 북한산은 사패산 코스, 오봉 코스 등 반나절 코스만 10여 개에 달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산악인 박영석은 “북한산 코스 중에는 우이동 도선사에서 시작해 껄떡고개를 넘어가는 코스(왕복 약 1시간 30분 소요)가 가장 좋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인수봉의 전경도 기가 막히다”라고 조언한다.

세계 3대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는?
아웃도어 브랜드에도 명품이 있다. 전문가들이 최고로 꼽는 브랜드는 아크테릭스Arcteryx. 캐나다 클라이머들이 1989년 창립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시조새의 학명인 아키옵터릭스Archeopteryx에서 이름을 따왔다. 암벽이 많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에서 등산을 즐기던 이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많든 브랜드답게 혁신적인 기술과 소재를 많이 활용했다. 아크테릭스 코리아의 서창도 이사는 “아크테릭스가 만들면 다른 브랜드에서 따라오는 식이다. 우리만큼 특허 기술이 많은 곳은 없을 거다”라고 자부했다.

(위) 파타고니아 유기농 울, 무염소 가공 울, 재생 가능한 폴리에스테르 등 100% 유기 면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제조 과정에서도 표백제 등 일체의 화약 염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알레르기 반응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재킷과 팬츠는 물론 등산용 벨트와 언더웨어까지 취급한다. 서울 무교동과 삼성동을 비롯해 전국에 9개의 직영 매장을 갖고 있으며 홈페이지(www.patagonia.co.kr)를 통해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상화되었지만 방수 지퍼watertight zipper를 처음 개발한 곳도 아크테릭스다. 지퍼에 방수성 필름을 열접착 기술로 부착해 물기가 옷 안으로 스미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인데, 당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지퍼 부분을 봉제 처리했다. 아크테릭스는 지퍼 안쪽에 13mm의 좁은 심 테이프seam tape를 부착해 방수 지퍼와 함께 물기를 이중으로 막는다. 최고 명품답게 가격도 만만찮다. 고어텍스 프로셸 재킷의 경우 70만~120만 원대다. 윈드 스토퍼도 50만 원대며, 팬츠도 최고급품의 경우 8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전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대다. 추천 제품은 ‘알파 SL’ 재킷. 중량과 부피감을 줄여 가벼운 산행에 적합하며 방수 기능도 탁월하다. 가격은 30만 원~1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아크테릭스와 함께 아웃도어 명품으로 분류되는 브랜드는 파타고니아Patagonia다. 이곳의 핵심 키워드는 에코Eco!

(위) 아크테릭스 1989년 캐나다 클라이머들이 좀 더 역동적이고 전문적인 등반을 위해 직접 만든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는다. 피부에 밀착해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음이온을 함유해 항균과 향취에 뛰어난 직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에 약 45개의 숍이 있으며 홈페이지(www.arcteryx.co.kr)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1996년부터 모든 면 소재 의류에 100% 유기 면을 사용하며 전 세계 매출액의 1%를 지구 환경보호에 재투자한다. 특히 원단의 명성이 높다. 3년 이상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소 배설물이 원료인 유기 비료만 사용해 면화를 키운다.
방충에는 무당벌레 등 익충益蟲(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을 활용한다. 제조 과정에서도 화학 풀이나 염소계 표백제 등의 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파타고니아에서 사용하는 섬유는 유기농 면organic cotton, 재생 폴리에스테르, 마, 유기농 울organic wool, 무염소 울chlorine-free wool 등 모두 친환경적인 것이다.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권민아 팀장은 “100% 면이 아니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가 있는데 파타고니아의 제품은 모두 친환경 원단으로 만들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기능성 소재인 카필린Capilene으로 만든 내의는 파타고니아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 땀에 젖었을 때 체온을 유지하고 빠르게 말라 등산은 물론 달리기나 스키, 에어로빅을 할 때도 입으면 좋다.
스위스 브랜드 마무트Mammut도 빠지지 않는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브랜드는 2000년대 들어 등산화 전문 브랜드 라이클Raichle, 침낭 전문 브랜드 아융기락Ajunggilak, 랜턴 전문 브랜드 루시도Lucido 등을 차례로 합병하면서 거대한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등산 용품은 고기능성 제품과 일반 레저용 라인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전문 산악인용인 ‘익스트림’ 라인은 값비싼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마운틴’ 라인은 등산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을 만큼 무난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재킷과 팬츠, 티셔츠 등 상품군이 다양하다. 홍보 팀의 김원일 대리는 추천 명품으로 ‘익스트림 로간’ 재킷(118만 원)을 꼽았다.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남에도 소재가 얇아 착용감과 활동성이 뛰어나다. 항박테리아 처리로 활동 후에도 몸이나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야간 산행을 즐기는 이라면 헤드램프 ‘루시도 티엑스 1Lucido TX 1’을 구매할 만하다. 가시거리가 105m로 현존하는 램프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중량은 255g이고 가격은 16만 원.

(위) 마무트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브랜드로 정밀한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는것으로 유명하다. 트래킹 같은 일반적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한 마운틴 라인,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클라이밍 라인, 고기능성 소재의 익스트림 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역삼동과 우이동 등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홈페이지는www.mammutkorea.com

진화하는 고어텍스의 모든 것
대표적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만 제대로 알아도 쇼핑이 훨씬 쉬워진다. 고어텍스는 미국 고어 사가 발명한 특허품으로 외부 습기가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내부의 수증기와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특수 원단이다. 멤브레인Membrane이란 얇은 막이 기능의 핵심. 1평방인치당 약 90억 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물 분자보다는 작고 수증기 입자보다는 커 방수와 투습을 완벽하게 조절한다. 2레이어 고어텍스는 이 멤브레인을 보호하기 위해 겉감을 한 번 덧댄 것이고, 3레이어 고어텍스는 마치 샌드위치처럼 위아래에 모두 접합한 것이다. 최근에는 고어텍스 팩라이트Packlite라고 적힌 원단이 많은데 이는 고어텍스 특유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를 15% 정도 줄인 것을 말한다. 팩라이트는 Packable과 Light Weight의 합성어. 고어텍스 XCR은 투습성을 25% 이상 강화한 제품. 무게 역시 일반 고어텍스에 비해 10% 정도 가볍다. 고어텍스 소프트셸Softshell, 고어텍스 하드셸Hardshell도 가장 빈번히 보는 용어다. 소프트셸은 어감 그대로 부드러운 안감을 덧대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방풍성도 좋고 착용감도 부드러워 3~4시간의 가벼운 산행에 유용하다. 하드셸은 뛰어난 방수성을 겸비해 극한의 겨울철에 산행을 즐기는 이에게 적합하다.마무트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브랜드로 정밀한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래킹 같은 일반적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한 마운틴 라인,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클라이밍 라인, 고기능성 소재의 익스트림 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역삼동과 우이동 등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홈페이지는 www.mammutkorea.com파타고니아 유기농 울, 무염소 가공 울, 재생 가능한 폴리에스테르 등 100% 유기 면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제조 과정에서도 표백제 등 일체의 화약 염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알레르기 반응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재킷과 팬츠는 물론 등산용 벨트와 언더웨어까지 취급한다. 서울 무교동과 삼성동을 비롯해 전국에 9개의 직영 매장을 갖고 있으며 홈페이지(www.patagonia.co.kr)를 통해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2010 베스트 아이템 10
아웃도어 용품 시장이 커지면서 주요 브랜드도 의욕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S/S 신상품 중 각 브랜드 홍보 팀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핫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


(왼쪽) 퍼포먼스셸 3레이어 재킷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나다. 3레이어 원단을 사용해 투습력을 더욱 강화해 산행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이에게 적합하다. 메인 지퍼는 악천후에도 완벽한 방습을 유지한다. 옆구리선에 있는 양방향 지퍼도 유용하다. _ 밀레 김미영 과장

(오른쪽) 고어텍스 프로셸 3레이어 재킷 고어텍스 프로셸 3레이어 소재를 사용한 고기능성아이템이다. 겨드랑이 부분에 땀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벤틀레이션(통풍구)을 적용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닳기 쉬운 어깨와 팔꿈치 부위에 캐블라 원단을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_ K2 오선정 주임


(왼쪽) 플라이웨이트 재킷
날 듯이 가볍다는 뜻의 Flyweight이란 이름에서 보듯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아우터다. 슈터 라이트 립스탑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7g에 불과하다. 남성용, 여성용 모두 구매 가능하며 블루, 네이비, 핑크 등 색상도 다양하다. _ 노스페이스 박수용 과장

(오른쪽) 휠라 스포트 재킷 패션성을 강화한 아이템답게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투습량을 조절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성 소재인 디아플렉스를 사용했다. 모든 관절 부위를 입체 패턴으로 설계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100%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_ 휠라 스포트 김민정 대리


(왼쪽) 모벡스Mobex 배낭
초경량, 초발수 소재인 옴니실드 원단을 사용해 빗속 산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초경량 투습 기능의 어깨끈이 쾌적함을 제공하며 무게 배분을 위해 가슴 벨트를 추가했다. 2009년 독일에서 열린 아웃도어 쇼에서 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_ 컬럼비아 스포츠 웨어 김유진 대리

(오른쪽) 블랙 야크 32 배낭 조직감이 거친 원단을 사용해 블랙 야크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킨 제품이다. 배낭과 등 사이에서 투습과 충격 완화 작용을 하는 리지 몰드 폼을 장착했다. 외부에 부착한 기능성 패널이 등과의 접촉 면을 최소화해 착용감도 쾌적하다. _ 블랙 야크 박은주 대리


(왼쪽) 펠릭스Felix 등산화 발목을 완전히 감싸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신발로 국내 산악 지형에 맞춰 개발한 ‘LGK 501’아웃솔을 적용했다. 발목 뒤틀림까지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고어텍스 원단을 적용했다. 옐로, 그린 등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_ 라푸마 문지원 대리

(오른쪽) 샹떼벨 부츠 가벼운 산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100% 천연 고무를 사용해 최소 24개월의 공정 기간을 거쳐 생산한다. 에이글의 특허 기술인 천연 고무 가공법을 적용, 추운 날씨에도 경화되지 않고 유연성이 유지되며 방수성,투습성, 보온성도 좋다. _ 에이글 박숙용 과장


(왼쪽) 오지Ozzy 등산화 머렐사가 독자 개발한 에어 쿠션 미드솔air-cusion midsole을 장착한 등산화로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을 완벽히 흡수해 편안한 산행을 돕는다. 장시간 산행에도 피로감을 못 느낄 만큼 착용감이 뛰어나다. 모던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이 강점. _ 머렐 남중현 대리

(오른쪽) KEFX04031 등산화 코오롱 스포츠의 특허 제품인 100% 부틸 솔을 사용해 접지력이 대단히 높으면서도 초경량을 자랑한다. 추진력과 쿠션력이 좋아 어떤 난이도의 산행에도 적합하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투습과 방습・발수 기능이 뛰어나다. _ 코오롱 스포츠 황상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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