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rated Classic
민소매 원피스, 진주 목걸이, 실크 스카프로 연출한 재클린 케네디의 우아한 옷차림을 세련되게 마무리한 클래식한 빅 프레임 선글라스.
유행을 초월해 사랑받지만, 올해는 장식적인 디테일이 더해졌다.
주얼리 장식을 더하거나, 문양을 새겨넣거나, 독특한 형태로 변형한 다리 부분에 주목할 것.
(왼쪽)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템플 디자인과 시원한 화이트 컬러가 눈길을 끄는 선글라스는 안나수이Anna Sui by 다리 인터내셔널.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는 에르메스Hermes. 보트 네크라인의 산홋빛 블라우스는 프라다Prada. 옐로 골드 반지와 뱅글은 데이빗 여먼David Yurman.
(오른쪽) (위부터) 반복적인 마름모 모티프로 다리를 장식한 사각 빅 프레임 선글라스는 로베르토 까발리Roberto Cavalli by 세원 I.T.C. 정교한 투각으로 폭이 넓은 다리를 장식한 선글라스는 펜디Fendi.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이 눈길을 끄는 선글라스는 불가리Bulgari. 섬세한 주름의 튤 소재 스커트는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Cool Boeing
보잉 선글라스는 눈부신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공군 비행사들이 착용한 기능성 선글라스에서 시작됐다. 매니시한 보잉 선글라스가 여성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믹스 매치 룩’이 유행하면서부터. 이번 시즌 보잉 선글라스는 밀리터리 스타일을 시크하게 완성해줄 최선의 선택이다.
(왼쪽) (위부터) 네이비 가죽과 옐로 골드 컬러의 메탈이 조화를 이루는 보잉 선글라스는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톤다운된 블루 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 보잉 선글라스는 라프 시몬스Raf Simons by 10 꼬르소 꼬모. 트렌디한 감각을 선사하는 오프 화이트의 메탈 프레임 보잉 선글라스는 세린느Celine. 색이 바랜 듯한 카키 컬러의 바이커 레더 재킷은 발망Balmain by 분더숍.
(오른쪽) 가는 금속 프레임을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더한 보잉 선글라스는 토즈Tod’s.
금속 체인을 연결해 천처럼 만든 디테일이 독특한 카무플라주 프린트 톱은 발망Balmain by 분더숍. 펑크적인 디자인의 반지는 스테판 웹스터Stephen Webster by 분더숍. 옐로 골드 컬러 뱅글은 펜디Fendi. 팔찌로 사용한 체인 네크리스는 디올Dior.
밀리터리풍 모자는 브릭스톤Brixton by 웍스아웃.
Colorful Vintage
과감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도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 그러나 실제로 착용하기는 쉽지 않다. 적당히 감각 있고 트렌디하게 보이고자 한다면 컬러풀한 아세테이트 소재의 복고풍 프레임을 시도할 것.
(왼쪽)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스퀘어 프레임이 복고적인 핑크색 선글라스는 올리버 골드 스미스Oliver Gold Smith by 10 꼬르소 꼬모. 홀터넥 톱은 프라다Prada.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 금색 로고를 뿌린 듯한 반지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오른쪽) (위부터) 그린과 그레이 컬러가 그러데이션을 이루는 선글라스는 린다 페로우Linda Farrow by 한독 옵틱스. 짙은 녹색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샤넬Chanel. 비비드한 바이올렛 컬러가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사랑스러운 베이비 핑크 선글라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 Westwood by 다리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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