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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걸리기 쉬운 10대 질병, 어떻게 예방할까? 본문

생활정보/건강생활,다이어트

임신했을 때 걸리기 쉬운 10대 질병, 어떻게 예방할까?

dhgfykl; 2010. 1. 29. 21:49

임신했을 때 걸리기 쉬운 10대 질병, 어떻게 예방할까?
임신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임신 중 불편한 증상과 질병 때문에 고통 받는다면, 임신부뿐 아니라 태아도 고생한다. 소중한 임신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생활 관리와 예방이 필수! 임신 중 닥칠 수 있는 위험에 어떤 게 있는지 미리미리 체크해보고 그 해결 방법도 알아두자.
임신부를 괴롭히는 흔한 증상에는 감기, 입덧, 비만, 부종 등이 있다. 이외에도 빈혈, 변비, 두통 등 임신 내내 혹은 일정 기간 임신부를 괴롭히는 질병들이 있다. 또한 임신부의 20%는 임신 말기에 소양증(가려움증)을 겪기도 하고, 치질이나 급성 신우신염 등의 질병도 생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신부는 이런 증상에 대해 ‘임신하면 으레 이런 증상들이 있는 거니까’라고 생각하며 치료받지 않고 무작정 참으며 열 달을 힘들게 보낸다. 그러나 이런 질병들은 관리만 잘하면 증상을 크게 경감시킨다. 조금만 신경 쓰면 임신 기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01 온몸이 가려운 임신소양증
임신소양증은 전신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특히 임신 중 말기에 나타나며 배나 허벅지 등의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데 임신부의 원래 체질적 요인에 임신에 따른 변화가 더해져 생긴 것으로 본다. 한방에서는 위 열이나 간의 열이 상승하고 기가 울체되어 발생한다고 보아, 위 열이나 간의 열과 기울을 풀어주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해보세요 임신소양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샤워를 하면 한결 덜하다. 여름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고 보습제를 듬뿍 바른다. 가렵다고 긁으면 안 되며, 가볍고 느슨한 옷을 입는다. 가려움증이 심한 부위는 손바닥을 이용해 문지르거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박하나 깻잎, 약쑥 등을 다려서 가려운 곳을 씻어주는 것도 가려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

02 조기 발견이 중요한 임신중독증
흔히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을 임신중독증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임신 고혈압성 질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임신 전 고혈압이 악화되거나 임신 20주 전에 발견된 고혈압, 둘째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며 전신적인 부종이 동반되는 자간전증, 셋째 임신성 고혈압에 의해 경련, 발작이 발생하는 자간증이다. 이 질환은 가벼운 단백뇨와 부종만 보이다가도 갑자기 두통, 시력장애, 상복통(배가 아픈 증상) 등의 증상과 함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태반 혈류 공급 장애로 태아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특이한 증상 없이 혈압만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에 단백뇨나 부종 등의 증상 없이도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조기 발견하려면 혈압과 부종, 소변,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다.
이렇게 해보세요 칼슘과 비타민 C, 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생선,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단백질을 포함한 식사로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03 임신 말기에 특히 조심, 급성신우신염
임신 중에는 자궁과 난소정맥이 커지면서 골반 입구에서의 압박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소변의 정체가 일어나기 쉽고 비뇨계가 감염되기 쉽다. 급성 신우신염은 대부분 커진 자궁과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임신 말기나 산욕기 초기에 발생한다. 약간의 혈뇨나 방광 자극 증세가 있다가 갑자기 열이 나고 오한이 나면서 허리가 아프고 식욕부진이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앞쪽 갈비뼈 아래 부위가 아프다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임상 증세가 호전될 때까지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하면 2일 정도 후 증상이 신속히 사라지지만, 그 후에도 치료는 필요하며 적어도 10일 정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급성 신우신염은 무엇보다 안정이 최우선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은 평소보다 더 섭취한다.

04 입덧 심한 임신부의 탈수로 인한 쇼크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구토 증세로 탈수나 기아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구토하면 탈수와 전해질 균형에 문제가 생겨 쇼크에 빠질 수도 있다. 특히 워킹맘은 상사의 눈치를 보며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참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입덧은 정서적 안정과 식이요법을 통한 예방이 우선이다. 식사는 조금씩 자주,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주위의 불안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예방했더라도 장기간 발생하는 구토는 즉각 대처해야 한다. 증세가 오래간다고 생각되면 병원을 찾고 입원도 고려해야 하며 수분, 전해질뿐 아니라 열량 등의 불균형을 교정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지속적인 입덧으로 탈수와 체중 감소가 발생한다면 병원에 가서 수분 등의 불균형을 교정해주는 전해질을 포함한 포도당 주사 등의 처치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 주스나 과일, 물 등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

05 임신 합병증과 연관이 있는 질염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질염에는 질 내 유산균이 다른 세균총으로 바뀌어 생기는 세균성 질염, 생선 썩은 냄새가 나고 황록색의 냉이 나타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이 있다. 또한 신생아 결막염과 폐렴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클라미디아 질염은 임신 여성의 약 25~40%에서 발견되며 콩비지나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간지러운 칸디다 질염 등이 있다. 임신 중 질염은 감염균에 따라 조산, 조기양막파수, 자연유산, 양수 감염 등 합병증과 연관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질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임신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이 잦으므로 평소의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질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임신부의 체력, 면역력 돕는 한약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생활에서 임신부는 너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환기가 잘되는 면 소재 속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성관계를 삼가고 대변을 닦을 때 뒤에서 앞으로 닦지 않도록 한다. 또한 질 내 청결을 목적으로 강한 세정제 등으로 자주 씻는 것도 피해야 한다.

06 임신부에게 흔한 질염, 대하증
질염 중 대하증은 임신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대하증은 경우가 다르다. 그중 트리코모나스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 많은데, 수포성 분비물과 질, 외음부의 가려움증, 심하면 통증으로 이어지며 성교통과 소변 시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Wet Smear라는 검사로 간단히 확인되며 전문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되는데, 임신 초기에 받는 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성교에 의한 감염도 있으므로 남편도 함께 검사를 받는다. 항진균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산전진찰 때마다 병원에서 소독만 해도 증상은 완화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곧잘 재발하며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치료받는다.
이렇게 해보세요 질 분비물이 많을 때는 식초를 섞은 물로 뒷물하면 된다.

07 바른 자세가 중요한 추간판탈출증
요통은 관절이나 근육 조직이 느슨해지고 상체의 몸무게가 늘어나 허리와 골반 부분에 무리를 주어 생기는 질병이다. 하지만 척추뼈의 하나하나를 이어주는 물렁뼈 추간판이 뒤에 지나가는 척수를 누를 정도로 빠져나와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의 무게도 있는데다 자세가 좋지 않은 상태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오랫동안 걸었을 때 발생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허리를 복대로 받치거나 임신 기간에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바닥에 누울 때 허리 밑에 쿠션을 받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08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불러오는 위염과 위궤양
임신으로 커진 자궁에 위가 떠밀리면서 위치가 바뀌고 눌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 십이지장의 운동이 지연되어 먹은 음식들이 식도의 아래쪽을 향해 되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발생한다. 식사를 조금씩 자주 먹고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않으며, 누울 때 옆으로 누우면 대개 가라앉는다. 증세가 심하면 위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제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위염은 위궤양이 되거나 심한 경우 장출혈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신부의 당연한 증상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보세요 위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므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짜고 매운 음식은 삼가고, 위궤양에 좋은 양배추나 위염에 좋은 찹쌀 등을 섭취한다.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09 예방이 가장 중요한 치질
임신중 치질의 원인은 임신으로 생긴 변비로 장내에 쌓인 숙변이 정맥을 눌러 부작용으로 생긴다. 초기에는 진통제를 바르고 따뜻한 물로 좌욕하면 통증과 부종이 사라지지만, 혈전증까지 생길 경우 통증이 아주 심하다. 치질이 악화되어 출혈이 많아지면 철분 결핍도 생긴다. 심하지 않다면 치질 절제 수술은 미루고, 그동안 변비를 줄이고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는다. 분만 후에는 치질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해보세요 치질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변을 볼 때 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변비가 되지 않도록 한다. 베개를 엉덩이 밑에 깔고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하면 치질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다.

10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은 임신중 부종
임신 중기를 넘어서면 임신부는 누구나 부종을 경험한다. 이는 태반으로부터 나오는 여성호르몬 등 스테로이드의 기능으로 체내의 수분이 많아지고 혈액이나 세포 중 수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후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수분이 정체되면서 하지부에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임신중독증 등 임신 중 질환에 따른 부종 검사는 산부인과 검진 시 정기적으로 하는데, 다리 정강이뼈 쪽의 살을 눌러서 회복되는 시간으로 부종의 정도를 판단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보세요 평소 가벼운 산책이나 마사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도록 한다. 저녁 시간대에 따뜻한 물로 족욕하거나 다리를 약간 높이 올려놓고 잔다. 임신부의 지친 다리와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부종을 예방하며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종이 있는 사람은 물을 마시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 부종 을 완화할 수 있다. 팔다리에 있는 혈자리를 이용한 한방 마사지 치료는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도와 임신 부종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다. 생강이나 무공해 귤 껍질을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