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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본문
수족냉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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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이라는 병리학적 실체가 명쾌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미혼여성에서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여성만을 괴롭힌다는 점에서 냉증은 여성의 잔혹한 동거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여성은 ‘보호 받고 존중 받아야 할 존재’임을 증명 한다고나 할까. 계절에 관계없이 손발 혹은 전신이 항상 차게 느껴지는 냉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도 복합성을 띠게 되어 치료에 있어서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냉증이야 말로 ‘질병’보다는 ‘인간’을, ‘증상’보다는 ‘생활’을 치료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이 병은 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즉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결식, 편식, 운동부족, 흡연), 여성 특유의 생리작용(월경, 임신, 출산, 폐경), 불편한 주거환경(불충분한 난방, 과도한 냉방) 등 한 마디로 생활 전반의 문제를 포괄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소극적인 성격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라 하겠다. 원인이야 어찌되었든 냉증은 말초혈액 순환의 장애에 기인한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이에 대한 치료로 증상 자체에 집착하거나 단기적 승부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증상완화라는 ‘결과의 처리’와 아울러 생활양식을 수정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료에 힘써야 한다. 냉증의 치료는 어차피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의사에게 의존하기보다 오히려 자기자신에게 치료의 책임이 부과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약물치료를 제외한다면 냉증의 예방법이나 치료법은 그 원리가 다르지 않다. 즉 냉증의 퇴치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면 된다. 첫째는 목욕을 통한 방법으로 온냉교대법을 권장하고 싶다. 40도 정도의 물에 3분, 18도 정도의 물에 1분씩 3회 정도 반복하면 말초 혈액순환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다. 주 3회 정도 실시하되 심한 경우 주 5회까지 늘일 수 있다. 물론 온욕, 냉수마찰, 샤워 등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는 운동을 통한 방법으로 말초혈액순환을 크게 증대시키는 부하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이 적합하다. 이 경우 반드시 자신의 신체상태에 맞게 운동프로그램을 지도 받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영, 에어로빅 체조, 조깅 등의 유산소운동도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특히 비타민E의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E는 곡류의 배아, 참깨, 들깨. 계란노른자, 녹황색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필요에 따라서는 영양제나 영양보조식품(현미효소, 현미식초)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넷째는 활기찬 삶을 살아야 한다. 인간의 신체는 쓰면 쓸수록 튼튼해진다. 활동량이 많을수록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체내 대사가 원활해진다. 직장여성의 경우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길이 냉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그리고 번번한 아침결식은 오전 내내 활동부족과 무력감에 빠지게 함으로 냉증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섯째는 화목한 가정생활과 원만한 성생활이다. 따뜻한 가정의 분위기에서 냉증은 오래 버틸 수 없다. 따뜻한 마음이 따뜻한 몸을 만든다. 원만한 성생활을 통한 몸과 마음의 일체감도 자연치료제의 기능을 한다.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는 취침 전 자동 맛사지라고 할까. 여섯째는 주거 환경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일이다. 동절기에는 냉증의 치료에 필요한 약값보다 충분한 난방시설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고 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을 피하여 증상의 악화를 방지해야 한다. 일곱째는 커피 대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인삼차를 생활화하라. 또한 밤 늦게까지 TV를 시청하는 대신 가족대화를 활성화시키고 될 수 있으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 그리고 취침 전에는 가벼운 체조나 달콤한 포도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감하라. 이러한 생활습관은 혈액순환의 정체를 방지하고 순환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
수족냉증! 몸 속의 균형이 중요하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수족 냉증은 손발이 차며, 발끝이 시린 증상을 말한다. 드물게는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배가 차거나, 팔과 다리까지 차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선 상열하한인 경우, 즉 손발은 차지만 얼굴이 뜨거운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어깨가 뻐근하고 얼굴에 열이 있고 불면증을 호소한다. 또한 전신이 찬 경우는 대개 몸이 허약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숨이 차고 피로하다고 늘 이야기를 하며 머리가 아프고 월경통과 요통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소화기가 약한 경우는 침이 자꾸 고이며, 설사 또는 변비가 있고 구역질이 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수족 냉증은 일반적으로 두가지의 원인이 대표적이다. 하나로는 몸의 혈액 순환이 안 좋은 것이다. 우리 몸의 열을 공급해 주는 것이 혈액인데 이러한 혈액의 순환이 어딘가 막히다 보니 체온이 떨어져 냉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로는 몸의 자율 신경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자율 신경계의 몫인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수족 냉증은 몸 속 균형만 맞춰줘도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상열하한인 경우는 수승하강이라고 하여 우리 몸의 뜨거움(火)에 해당하는 심장의 기운을 밑으로 내리고 차가움(水)에 해당하는 신장의 기운을 위로 끌어올려 몸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는 것.
한형희 원장은 “이런 수족 냉증에 백년초로 알려진 손바닥 가시 선인장 열매를 다린 농축액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수족 냉증의 원인이었던 어혈을 풀어주어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데 더불어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도 함께 고쳐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 한다.”고 말했다. 또 “혈액순환을 좋게 함은 몸 속의 균형을 도와주어 생리계통을 비롯 폐경기증상, 수족냉증 등 여성질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방의학서 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며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있고 그밖에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 두근거림, 수면부족에 쓰인다고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이나 다려서 마시게 되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게 한다고도 나와 있다.
백년초의 열매는 예쁜 적자색을 띠며,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줄기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를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까지 있어 오늘날 대표적인 약용 식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수족냉증, 혈액순환 아닌 척추질환이 원인?
날씨가 추워지는 탓도 있지만 이불 속에 있어도 냉기를 느낄 정도로 유난히 손과 발이 찬 사람이라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한쪽만 유난히 시리다든지 저릿할 정도의 감각이상이 느껴진다면 척추질환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우선 수족냉증은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나타날 수 있다. 말초 혈관이 수축돼 사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혈액 속의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져 체내의 물질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몸이 차가워진다.
이 밖에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아 나타날 수도 있다. 안성범 안산 튼튼병원 원장은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디스크의 탈출로 그 부위를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면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저릿저릿한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척추 질환에서 비롯된 수족 냉증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쪽 팔이나 다리, 또는 몸 한편에서만 냉감이 느껴진다면 척추 질환에서 비롯된 수족냉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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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수족냉증이나 감각 이상이 느껴진다고 혈액순환 개선제만 찾는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혈액순환 개선제를 장기복용하면 혈압상승 심장박동 촉진이나 위장 출혈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복용해야 한다.
혈액순환에서 문제가 비롯된 것이 아니라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관이 점점 좁아져 상태는 악화된다. 발이 시리고 감각이 떨어지면서 요통까지 나타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이 있을 때는 주로 발에 냉증이 심하다. 손의 저림이나 냉증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목 디스크의 경우 수면 중에 손이나 팔이 고무처럼 차가워지거나 갑자기 뜨거워지는 등 감각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목 디스크로 인한 수족냉증은 치료를 서둘러야 신경 눌림으로 인한 마비와 근위축을 막을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초기에 초음파, 견인치료 등 물리치료를 먼저 하고 2~3개월 동안 증세에 호전이 없거나 계속 재발하는 경우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한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가지만 치료하는 선택적 신경근 치료술이나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신경관으로 밀어 넣은 후 척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는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 목 디스크의 경우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척추 신경을 누르는 가시뼈를 제거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골융합을 하거나 뼈 이식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 신경이나 혈관 압박 등 원인 다양하다
전문의에 따르면 수족냉증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자율신경의 실조다.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말초 혈관이 수축되어 사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차가워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두 번째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혈액 속의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저하돼 체내의 여러 가지 물질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게 된다.
세 번째 이유로는 신경이나 혈관의 압박으로 인한 원인을 들 수 있다. 안산 튼튼병원 안성범 원장은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디스크의 탈출로 인해 그 부위를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게 되는데, 증상이 오래되면 압박받는 신경의 지배를 받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저릿저릿한 감각 이상이 생기게 된다”며 “한쪽 팔이나 다리의 냉감, 또는 반신의 냉감이 느껴진다면 척추 질환에서 비롯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혈액순환 개선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제에만 기대다가 오히려 증상 악화할 수 있어많은 사람이 수족냉증이나 감각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혈액순환 개선제를 찾는다. 혈액순환의 문제라면 혈액순환 개선제가 도움이 되지만,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일 경우엔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관이 점점 좁아져 상태가 악화된다. 또 혈액순환 개선제는 장기 복용 했을 때 혈압 상승, 심장박동 촉진(은행잎 계열), 위장 출혈(아스피린 계열) 등의 부작용도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복용해야 한다. 만약 발이 시리고 감각이 저하되면서 요통이 나타나고, 오랫동안 걸을 수 없어 걷다 쉬는 파열보행이 나타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이 있을 때는 주로 발에 냉증이 심하다.
손의 저림, 냉증, 감각 이상이 있는 경우는 목 디스크와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목 디스크는 목 자체보다는 목 주변의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통증이 느껴지며 흥분했을 때 목 아래로 마비가 되는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수면 중에 손이나 팔이 고무처럼 차가워지거나 갑자기 뜨거워지는 등 감각 이상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목 디스크가 진행될수록 물건을 손에 집기가 어렵거나 잘 떨어뜨리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족냉증과는 구분된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의 신경이 눌려 생기는 질환으로 손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져 수족냉증과 혼동될 수 있으나, 수근관증후군이 심해지면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위축되며 손을 제대로 놀릴 수 없게 된다. 수관근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간단히 자가 테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위쪽을 가볍게 두드려 보아 찌릿찌릿한 감각이 손끝까지 뻗쳐 나간다면 신경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마비, 근위축 나타나기 전에 치료해야
척추관협착증, 목 디스크, 수근관증후군으로 인한 수족냉증은 늦기 전에 치료해야 심한 신경 눌림으로 인한 마비와 근위축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초음파, 견인치료 등 물리치료를 선행해 보고 2∼3개월 동안 증세 호전이 없거나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가지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선택적 신경근 치료술과,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신경관으로 밀어 넣은 후 척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척추와 척수관의 유착을 풀어주어 통증을 치료하는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은 절개 부위가 매우 작아 회복이 빠르며 시술 후 2∼3일부터 증상이 경감된다.
수근관증후군은 초기에 소염진통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을 복용하고 안정을 취하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국소마취를 하고 손목부위를 절개해 피부 아래의 좁아진 터널을 넓혀주면 금방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목 디스크는 주로 척추 신경을 누르는 가시뼈를 제거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골융합을 하거나 뼈 이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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