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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물집 생기는 이유? 본문
입술 물집 생기는 이유?
물집이 원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때문...
“이 병의 재미있는 점은(재미가 없다고 해야 할까), 인텔리, 중산층 환자가 참으로 많다는 것이다.
10대 보다는 20대 후반이나 30대에 많다. 게다가 놀랍게도 대학졸업자와 대학원 졸업자가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환자(취학 기간 12년 이하)는 겨우 21퍼센트다. 즉 한창 일할 나이의 엘리트가 걸리기 쉬운 병이다.
경구 피임약과 오럴섹스, 프리섹스, 스와핑의 탓이다. 그러니까 이 병을 예방하려면 난잡하게 여러 명의 상대와 자지 말고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시대는 조금씩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가 설명하고 있는 ‘이 병’이란 바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헤르페스’다. 그리스어로 ‘근질근질하다’라는
뜻을 가진 헤르페스는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피부 위로 퍼지는 간지러운 병변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헤르페스는 최근 곤지름(성기 사마귀), 클라미디아 감염증 등과 함께 급증하는 성병 중의 하나로 악명 높다.
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전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헤르페스는 2002년 717건에서 2007년 1,726건으로 무려 2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
더욱이 문제는 자주 재발하기 쉽고 완치가 어려운 특성 탓에 헤르페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기 쉽다는 점이다.
미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헤르페스 감염자의 40%는 자신감을 잃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10%는 성생활을 완전히 중단하고, 20%는 이혼에 이르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그렇다면 헤르페스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 및 치료법은 무엇인지 임헌관 비뇨기과 전문의(연세크라운비뇨기과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000년 전 로마황제 티베리우스는 헤르페스가 신체와 접촉하면 생긴다는 것을 알고 키스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실제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구강점막이나 요도와 성기의 점막을 통해 쉽게 감염이 된다.
입이나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구강 헤르페스(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성기 주변이나 엉덩이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성기 헤르페스(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바이러스 모두 구강 및 성기 헤르페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이 정상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그 남성에게 성기 헤르페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
반대로 정상인이 성기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구강 헤르페스에 걸릴 수 있다.
초기 감염 시에는 감염 부위가 붉게 변하고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가렵고 화끈거린다.
발열이나 두통, 전신의 불쾌감 근육통 등의 전신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물집들은 터지면 아프고 축축한 짓무름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낫게 된다. 특히 물집이 터지면 자기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게 되고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는 별다른 치료 없이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한 후에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여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다면 증세를 보다 최소화시킬 수 있다. 단, 환자가 스테로이드제제 연고 등의 약물을
함부로 먹거나 바르면 자칫 위험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 하에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헤르페스는 한번 감염이 되면 자칫 평생 바이러스를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감기 등의 바이러스는 보통 앓고 난 후 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재감염이 될 우려가 없는데 비해
헤르페스는 안타깝게도 재발성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면역세포가 도달할 수 없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
보통 인체 면역력이 양호할 때는 신경절 안에 숨어 지내게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소화장애 등의 요인이나
발열, 외상, 자외선 노출 등의 이유로 신체 면역기능이 약화되면 신경절에서 나와 재감염을 일으키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확실한 방법이다.
또 다른 성병과 마찬가지로 헤르페스는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헤르페스에 감염된 상대방에 의해 다시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
자칫 구강 헤르페스를 앓았던 환자가 성기 헤르페스까지 껴안을 수도 있으므로 파트너에게 적극적으로 면밀한
진단 및 치료를 권해 재감염의 위험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헤르페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헤르페스를 앓는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도록 하고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게
감염시키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1차적으로 헤르페스가 나타났던 부위가 다시 따갑거나 간지러운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증상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물집이 생기는 것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며 만일 물집이
생기더라도 그 크기와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 다른 부위에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면역력약화에 의해서가 아닌
또 다른 감염자에 의한 재감염을 의심하고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헤르페스 균을 상대하는 데 가장 좋은 자연 요법이 바로 마늘이다.
그러나 헤르페스 균을 이용해 암을 치료할 때는 절대로 같이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면접이나 중요한 모임 등을 앞두고 입술이 부르터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입 주위에 물집이 생겨 미용적으로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보통 입술 한쪽에 물집이 생기는 이 질환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순포진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재발성 구순포진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구순포진은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있지만 그 정도는 미미하다.
하지만 세안을 하거나 음식 등을 먹으면서 물집이 터져 딱지가 엉겨 붙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순포진이 전신에 번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토피 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물집이
전신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한번 감염되면 완전히 치유되지 않고 자꾸 재발하는데,
그 이유는 바이러스가 감각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심하게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포진을 재발시키는 유발 인자로는 열성 질환, 과도한 햇볕 노출, 스트레스, 월경 등이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1형은 피부, 점막 병변을 주로 일으키고 2형은 대부분 생식 기관에 증상을 가져온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생활 양식이 변하여 입술에도 2형이 생기곤 한다.
감염 환자의 3분의 1에서 재발을 경험하며, 이 중 반수 이상의 환자들이 매년 2번 이상 재발한다.
특히 요즘 같은 연말에는 업무량이 많아지고 잦은 술자리로 몸이 피곤한 상태가 돼 바이러스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단순포진의 증상은 수포를 동반한 물집이 입술 주변에 생기면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을 유발하며 일부는 물집이 터지면서 딱지가 형성된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는 염증 후 물집 부위에 입술색이 변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약은 없다. 즉 완치는 불가능하다.
휴식을 취하고 상처 관리를 잘하면 대개 1∼2주 이내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될 수 있다.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순포진 치료는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 기간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둔다.
바이러스 증식은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초기에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면 염증 반응과 병변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개시 시간. 증상 발현 후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물집이 나오기 전에 통증, 발열감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약을 복용한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고보다는 미리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준비해 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장을 하면 당장은 보기 좋지만 오히려 자극이 되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흔히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피부연고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상태를 나쁘게 만든다.
단순포진이 있는 동안에는 접촉을 통해 타인에 전파가 가능하므로 키스, 성 접촉은 삼가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입술주위가 가려움을 느낄때 항바이러스연고를 바르니까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멈추었다.
그래서 항상 항바이러스 연고를 준비해둔다. 그런데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준비하는것이 효과적이라하니 그렇게 해야겠다
환절기 감기 끝이나 몸이 너무 피곤할때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으십니까?
처음엔 입술 주위가 간질간질하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다가 몇일 후 물집이 잡히고
약 2주정도 지나면 상처가 없어지는 경우를 가끔 경험한다면 당신은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Herpes Simplex Type I virus)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단순히 피곤해서 입술이 트는 것이라고 여기는 이것은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성 감염질환이며 ‘단순포진’이라고 불린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해
주변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는 한번 앓고나면 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동일한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이 되면 이 바이러스를 평생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그 이유는 이 바이러스는 면역세포가 도달할 수 없는 신경절 안에 숨어사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릴라 전술(?)을 이용하는 이 바이러스는 인체 면역이 좋을때는 동굴(신경절)안에 숨어지내다가
스트레스와 감기 등으로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숨어있던 신경절에서 나와 재감염을 일으키고 입술 주위에 물집을 만들게 된다.
헤르페스는 물집이 잡혔을 때가 그 전염성이 가장 크다. 특히 물집이 터지면 자기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게되고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된다.
다른 사람과 입을 맞추거나 식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당연히 전염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있는 경우 구강암의 발생율이 높아진다 혹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등
다양한 문제의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검증된 합병증은 없다.
하지만 심미적인 이유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 (socially embarrassing disease)이라는 점은 공통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재발성 헤르페스는 발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입술주위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드는 전구증상(prodromal symptom)이 있을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물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에 물집이 생기더라도 그 크기와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다.
심미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슈인 재발성 병변과 달리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이 되는 경우는
감기 몸살과 같은 전신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또한 물집이 구강 전체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각종 술자리와 송년회 모임 등으로 몸이 지치기 쉬운 요즘, 혹시 본인이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생각한다면,
주변 사람에 전염이 되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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