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사랑보다 깊은상처 02. 너를위해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로 남남처럼 계속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줄 유일한 사랑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꺼야
너를 위해 떠날꺼야
03. 사랑보다 깊은상처(박정현,임재범) 04. 고해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조용히 나조차 나조차도 모르게 잊은 척 알아간다는는 건 살아도 죽은 겁니다 세상의 비난도 미쳐 보일 모습도 모두다 알지만 그게 두렵지만 사랑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시나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 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 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시나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05. 비상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랬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것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은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줄꺼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건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06. 너의 곁에서 07. 아직도 사랑할뿐인데(임재범,서영은) 08. 비상(Live) 09. 安(안) 10. 아낌없이주는 나무
11. 사람과 사람들(Live) 12. 겨울편지 13. 그대앞에 난 촛불이어라(Live) 14. 크게 라듸오를 켜고(Live) 15. Julie(Live)
16. 고해(Live) 17. 너를위해(Live) 18.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19. Rock in Korea(Live) 20. 이밤이 지나면(Live
불빛만이 가득한 이밤
그대와 단둘이 앉아서 그대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네
사랑스런 그대 눈가에
슬픈 한줄기 눈물이 흘러 나의 마음을
아프게만 하는데
이밤이 지나면
우린
또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 보내야만하나
불빛만이 가득한 이밤
슬픈 이별은 다가오지만
지난 추억에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사랑해
이별이란 말은 하지마
그대 사랑을 느끼고 싶어
나는 아직도 하고픈 말 많은데...
이밤이 지나면
우린
또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 보내야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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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digital single - 겨울편지 (2008)
영혼을 두드리는 목소리 임재범 의 “겨울편지”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재범 이 이 겨울에 그가 불러주는 쓸쓸한 겨울이야기 "겨울 편지"가 오는 2008년 1월말에 디지털 싱글곡으로 대중앞에 선보인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너를 위해","고해"등으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감수성을 감동시킨 명품 목소리의 주인공 임재범 .
오는 1월말에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겨울편지”는 박효신 의 바보와, 테이의 닮은사람 등을 히트시킨 히트메이커 작곡가 조우진 과 , 빅마마의 ’배반’과 아이비의 ’이럴거면’ 양파의 ’사랑…그게 뭔데’ 등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섬세한 가사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강은경 콤비와 만나 이 겨울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발라드를 선보인다.
임재범 의 쓸쓸한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 그리고 아름다운 겨울 사랑이야기가 어울려 듣는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겨울 편지"에 귀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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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2 /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02 (2007, 서울음반)-해바라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전하는 사랑에 관한 아련한 기억.. 옛사랑 VOL.2 발매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별 이야기, 옛사랑, 빗속에서, 굿바이.. 등 순수한 사랑의 시를 멜로디에 담아내며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의 작곡가로서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이영훈과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만나 2006년 하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바로 그 ‘옛사랑’의 두 번째 앨범이 2007년 4월 발매된다. 2006년 9월 14일 발매된 ‘옛사랑’ 첫 번째 앨범은 전인권, 정훈희, 이승철, 임재범, 윤도현, 박완규, SG워너비, 신혜성, 클래지콰이, 나윤선, 전제덕, 그리고 듀엣으로 참여한 김연우, 이소은등의 참여로 이루어졌고, 이들과 누가 들어도 알만한 히트곡의 만남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리얼 음악이자, 소장가치 0순위 음악을 탄생시켰다. 그 동안 수십 명에 달하는 후배 뮤지션들이 이영훈의 곡을 리메이크 해 왔지만, 본인 스스로 뮤지션을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 때문에, 음악을 공개하기 전부터 큰 이슈가 되었으며 3년이라는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쳐 공개된 그의 작품들은 ‘역시’ 라는 평가와 함께 만인의 인정을 받았다. 곡을 처음 만들 때 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는 그에게 평단은 물론 대중들 역시 오리지널 사단의 명품 발라드에 기립 박수를 보내 주었다. 2007년 4월 발매되는 ‘옛사랑’ 두 번째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 역시 각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선택되었다. 이영훈의 수많은 히트곡들 중에서도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는 ‘이별 이야기’, ‘광화문 연가’, ‘깊은 밤을 날아서’, ‘빗속에서’, ‘휘파람’,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이 수록되었으며, 실력파 뮤지션 윤도현, 성시경, 박혜경, 리쌍, 임재범, 김건모, 윤종신등이 각각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원곡을 발표한 이후 20년이 지나, 거장의 손으로 다시 한 번 직접 빚어낸 곡들은 각각의 뮤지션들의 개성과 함께 잘 어우러져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혀 다른 색깔의 아름다운 곡들로 재탄생했다. 우리는 단순한 모방 작품과 심혈을 기울여 재탄생시킨 작품의 차이를 음악을 접하는 순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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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愛 (2006, 도레미미디어)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임재범과 테이의 화려한 만남이 만들어낸 < 겨울이 오면 >(강은경 작사/ 조우진 작곡)은 두 거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트랙이다. 매우 이례적인 이들의 만남 만큼이나 이들이 선택한 곡은 감성 터치의 사랑 노래인 발라드가 아닌 역동적인 브라스 선율이 감싸는 희망적인 미디움 템포의 겨울 노래라는 점이다. 타이틀 곡 < 겨울이 오면 >의 프로듀서는 박효신<바보>, 박화요비, 쿨 등과 드라마 황진이OST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작곡가 조우진이 가세했는데, 과감하게도 임재범, 테이 이들 두 가수의 테크닉 적인 면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대중의 정서적인 담백함을 뽑아내어 가요적이지만 가요적이지 않은 느낌, 경쾌하지만 슬픈 곡을만들어 내었다. 노래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임재범의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예상를 깨고 편안한 창법으로 또다른 그의 장점을 들려주며 테이와의 만남도 놀라우리만큼 조화를 잘 이루어내며 다른 노래와의 비교나 진부함에서 탈피하며 담백하게 서로 번갈아 이끌어 가듯 감질나듯 조금씩 톤만 묻어내며 들려주는 목소리는 거대한 발라드로 무거운 스타일의 타이틀 넘버로 인기를 끌었던 이 두 가수들의 전작들과는 또다른 보컬의 빛을 발하게 하고 있다. 흔한 여가수+남가수의 조합이 아닌 어찌보면 비슷하다라고도 할수있는 창법과 고급스러운 음색,탁월한 곡 해석을 장기로 가진 두 노래 잘하는 남자가수들의 결합은 절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두번째 트랙은 부드러운 겨울을 만들어 내는 가수 리치의 "사랑할수 있었다는 건" 보사노바 분위기의 리듬과 기타선율에 리치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진 노래로 쿨의 히트곡"ALL FOR YOU"를 프로듀스한 김한범이 참여하여 최고의 완성도를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변함없이 많은이들에게 사랑받는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중국가요인 '첨밀밀'을 리메이크해서 'i'm still loving you'라는 노래로 크게 히트 시켰던 두리안이 자신만의 깨끗하면서도 맑은소리로 노래했다. 또한 랩에는 터보 멤버였던 '마이키'가 참여하여 그루브한 리듬과 조화를 만들어 냈다.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곡은 토니 안의 "나를 봐요"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중이며 80년대 유럽 팝 그룹 "Ratata"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거쳐 현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화려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스웨덴 작곡가 Mauro Scoccos과 토니 안이 만나 완성한 팝발라드곡이다.
한곡한곡 가수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인 앨범"겨울애(愛)"는 올겨울 함께하기 부족함이 없는 선물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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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 THE STORY OF MUSICIANS (2006, 서울음반)-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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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Lve & Life / 비상 [live] (2005, T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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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5집 - Coexistence (2004, EMI)
2004년 폭염의 계절이 끝을 지나, 9월의 차가운 아침 공기가 세월의 시간을 알려줄 즈음, 1년이란 세월이 중세 100년의 변화와 맞먹는다는 요즈음, 5년이면 사람을 포함한 모든 세상의 시계추 들이 기억저편으로 사라질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 헤어졌던 친구처럼.. 시공간을 뛰어 넘듯, 우리곁에 또하나의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정규앨범 4집, 그리고 베스트 앨범 “메모리즈”로 음반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또 다시 기약없는 휴식의 시간으로 돌아간 그가 2004년 각기다른 그러나 현실적인 테마를 들고, 이전 삶에 비해 수만배나 많은 변화의 실체를 농축시킨 음악으로 다시 찾아온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5집 앨범은 바로 변화의 실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5집 앨범에서는 기약할수 없는 기나긴 세월의 저편이 아닌,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살아가고 순환될 사람의 세계에서 그 모티브를 찾아 나간다. 전쟁, 사랑, 평화, 집착, 환경이란 너무도 오랫동안 우리곁에 존재했던, 하지만 그 중요성을 망각한체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꼬집으며, 우리가 추구하고 실현해야할 삶의 변화를 응축하고 정제하여 5개의 메모로 테마화 시켜 앨범의 기본 골격을 만들어 냈다. 천편 일률적인 멜로디 라인이 지배적인 한국 음악계에 무언가를 제시하듯, 그의 고뇌와 그안의 세월이 녹아있는 그의 이번 앨범은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겐 5년의 세월이 결코 길지 않았음을 절감하게 해줄 또하나의 음반이 될것이다. 또 하나의 그의 음악의 변화 아니 초창기 그의 영역이었던 Rock으로의 회귀도 주목할만 하다. 맹목적인 Rock으로의 회귀가 아닌 형식과 내용을 달리한 대안으로써의 Rock 넘버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이번 앨범 구성에 있어서의 특이할만한 점은 전수록곡을 본인과 김정민, 조규찬, 안재욱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실력파 뮤지션 최남욱이 프로듀싱을 맡아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임재범과 궁합이 가장 잘맞는 작사가 채정은과 다시한번 호흡을 맞추었으며, 본인역시 3곡의 작사를 통해 앨범 전체를 더더욱 알차게 구성해 나갔다. 또한 버블시스터즈와, 배기성, Tei 등 평소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던 후배들과의 작업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하모니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장르의 다양화와 형식의 파괴를 통해 재즈,ROCK,보싸노바,뉴에이지같은 여러 장르를 고루 접목시켜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겐 기대이상의 흥분과 충격으로 선사할 것이다. 기존의 그의 음악에서 볼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편성과 새로운 장르의 만남과 변화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 고집과 더불어 대중적인 음악으로 팬들의 뇌리를 또한번 흔들어 놓을 것이라 짐작된다.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집약된 이번 5집 앨범에 항상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그를 기다려 온 믿음과 안도의 웃음을 지을수 있게 되길 바란다. 자타가 공인하는 이시대의 한획을 긋는 뮤지션 임재범! 여전히 그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마력적인 그의 보컬이 2004년 10월, 지금까지의 기다림 속에서 팬들에게 설레임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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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digital single - 총을 내려라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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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digital single - Sea Side (2004, 키뮤직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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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bootleg - History Of Yim Jae Beum (2000, DMR)
임재범의 14년간 음악활동을 총정리한 앨범으로 1,2,3집의 히트곡을 비롯해 지금은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시나위, 외인부대, ROCK IN KOREA 시절의 명곡들을 한장의 앨범에 수록하였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JULIE`,`SAME OLD STORY`등 모두가 잊어 왔지만 끝낸 놓칠수 없는 그룹활동 시절 연주한 락의 명곡들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고해`,`너의 곁에서`등 발라드 명곡 15곡 수록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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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4집 - Story Of Two Years (2000, wea)-너를 위해 / 다시 시작해
98년 5월부터 시작한 그의 4집 앨범은 작곡, 작사, 편곡자들과의 수 없는 미팅과 토론, 수정작업, top level의 세션을 위한 스케줄 조정, 가수 본인의 계속된 음악적 고뇌 등 많은 진통 끝에 2000년 5월에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진동은 결국 앞서 말한 그의 능력이 이번 앨범에서 다시 한번 발휘 될 수 있게 하는 토양이었다는 것으로 결론 지을수 있다. 이번 4집 앨범의 특징은 첫째, 보컬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초기 임재범 보컬에 특징인 야수의 포효 같은 폭발적 에너지의 음색이 철저히 갈무리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음악적 기교에 있어서의 변화보다는 시간의 흐름과 음악적 방황으로 깊어진 그의 내면의 투영이 아닌가 생각된다. 둘째, 일상에서의 소재로 구성된 소탈한 글이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을 띄고 있어 가사내용의 경중, 명암을 떠나서 임재범 음악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접근이 예전보다 훨씬 용이해졌다는 점이다. 셋째, 일체의 복잡함과 백화점식 나열을 거부하고 군더거기 없이 단아하게 정돈된 편곡과 세션이다. 앨범의 구체적인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면 임재범 60만장 판매고의 대 히트곡 1집의 `이밤이 지나면`, 2집의 명곡 `사랑보다 갚은 상처`를 탄생시킨 top level의 작곡가 신재홍. 2,3집에서 감각적인 가사로 주목 받았던 채정은, 조규찬 등의 앨범에서 유려한 기타 사운드로 현재 각광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기타 리스트 sam lee, 임재범 3집에서 빛을 발했던 현란한 기타 테크닉의 이근형, 양파의 녹음작업에 주도적인 참여와 앨범 성공으로 빛을 발한 작사의 임보경, 건반의 이승환, 인기듀오 자화상의 나원주, 또한 이번 앨범에는 무엇보다 임재범 본인의 주도적인 앨범작업(작사,작곡) 참여로 그 어느때의 앨범보다도 내용과 구성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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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3집 - 고해 (1998, DMR)-고해 / 진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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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2집 - Yim Jae Beum II (1997, DMR)-그대는 어디에 / 사랑보다 깊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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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1집 - on The Turning Away (1991, 신세계)-너의 곁에서 / 이 밤이 지나면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거친 목소리에 시원한 샤우트를 느낄 수 있는 임재범의 데뷰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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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집 - Out on The Street (1990, SRB)
최고의 보컬리스트 임재범과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참여한 대한민국 ROCK 최고의 슈퍼밴드 Asiana가 영국에서 레코딩한 단 1장의 명반!
'시나위','외인부대'를 거치며 외국의 유명 락보컬리스트들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성량을 지닌 불세출의 보컬리스트 임재범과 국내를 대표하는 락기타리스트이며, 국악과 양악(락)과의 접목을 시도했던 前'백두산'의 김도균. 국내락을 대표하는 이 두 거물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 락계는 흥분했다. 이들은 리듬파트의 멤버로 김도균과 함께 '솔로몬'에서 활동한 후 '작은 하늘', '카리스마' 등의 굵직한 그룹들을 거치며 실력을 다져왔던 베이시스트 김영진과 드러머 유상원을 영입하여 국내 메틀 역사상 가장 괄목할 만한 드림팀을 창조해냈던 것이다.
멤버들의 화려한 경력과 연주력으로 인해 'ASIANA'는 데뷔 당시부터 적지 않은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당시 일본의 밴드로서 빌보드앨범 차트에 진출하며 음악적, 상업적 성과를 거둔 'LOUDNESS'에 고무되어 있던 국내 락밴드들의 자존심을 더욱 자극시켰다. 'ASIANA'를 결성하기 전인 89년 「Rock In Korea」에 참여했던 김도균은 영국으로 건너가 본고장의 음악을 공부하고 있던 중 임재범을 설득하여 영국으로 불러드린 후 영국인 뮤지션 2명과 ‘사랑’이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현지의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BBC방송국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기도 하였다. 이후 임재범과 김도균이 귀국 후 결성한 그룹이 바로 슈퍼그룹 'ASIANA'였다.
이들은 당시까지 국내 메틀 밴드에세 있어서 가장 난제로 여겨지던 녹음문제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헤비메틀 음반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하에 다시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Matrix’ 스튜디오에서 케니 존스(Kenny Jones)의 프로듀싱과 레코딩으로 완성된 본작 「Out on The Street」은 80년대 국내 헤비메틀 시대를 마감하는 역작으로완성도 높은 악곡과 당대의 고수들로만 이루어진 슈퍼세션을 담은 수준 높은 연주로 발매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는데, 전반적으로‘Heavy’와 ‘Hard’에 초점을 맞춘 정통 메틀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당시 메틀계의 트랜드였던 스래쉬메틀과는 상당부분 유리된 것으로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이들의 음악적 지조를 확인할 수 있다.
서구의 밴드들에게 뒤지지 않는 스케일과 파워를 담은 과 , 드라마틱한 구성을 지닌 , 국악과 락음악을 접목시키고자한 김도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들의 그룹송 등은 다시 들어도 새로운 감흥을 얻게 된다. 락발라드 트랙인 과 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락발라드 싱어가 되어 버린 임재범의 호소력 짙은 보컬 역량을 재확인 할 수 있으며 과 에서 보이는 노련미와 완급조절 능력 또한 당시의 국내 락커들로서는 존경의 대상이었다.
또한, 를 제외하고는 전곡이 영어 가사를 취하고 있어 본작을 통해 ASIANA가 세계 진출을 목표로 했음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이들은 89년 LOUDNESS의 첫 번째 내한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기용되어 메인밴드를 능가한다는 일부 관계자들의 평가를 얻기도 했지만 경제적인 문제와 뮤직 비즈니스계의 보이지 않는 압력등은 'ASIANA'를 ‘단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기고 해산한 밴드’의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말았다. 이후, 김도균은 3인조 라인업으로 백두산을 재결성했고 임재범은 솔로가수로 전향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며, 김영진은 신대철, 오경환과 함께 블루스락 그룹, ‘자유’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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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Rock In Korea 1 (1989, 성음)
스타플레이어들이 음악적 완성도에 공통분모를 이룬 「Rock In Korea」
궁상맞게도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날이었다. [Rock In Korea]앨범이 출반되기 직전 매스터테입에서 카피한 테입 한 개를 받아들고는 흥분된 가슴을 억누르며 플레이어에 걸었다. 그리고는 A면을 처음부터 시종일관 설레는 감격속에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윽고 A면이 다 돌아가고 B면이 시작되었을 때 필자는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할 여유도 없이 한줄기 눈물을 떨구고야 말았다. 감수성의 밑바닥까지 심하게 자극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애절한 슬로워크, 이어서 흘러나오는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한국의 록적인 목소리. 후레이즈를 전개해 나갈수록 마구 나의 눈물을 강요하는 소절, 소절마다에는 그들의 록에 대한 간절한 애정이 깃들어 있었고 자신들을 잊지 못하는 록 매니어들이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를 진정으로 느끼고 있는 듯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고 있었다. 그 즉시 필자는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붙잡고는 '이 노래 한번 들어봐'라며 귀찮게 하였지만 그들은 노래를 듣고 난 뒤 내 과잉적인 관심이 결코 허상이 아니었음을 인정해주었다.
이 앨범에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일류급 록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화려 '하다는 어드밴티지를 업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일관성을 잃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음악이 탄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모든 우려는 노파심에 지나지 않았다. 여덟개의 트랙을 모두 귀기울여 듣고난 뒤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현주소를 잃고 표류하던 국내 록계에서 가슴 속 가득 안고 있는 그 많은 욕망을 분출시키지 못하고 실어증을 앓아야 했던 임재범·김도균·김종서·강기영·김성헌·김민기를 비롯한 「Rock In Korea」의 출연진들은 이 앨범 한장 속에 그간의 모든 불만과 욕구와 아이디어를 쏟아부었던 것이다. 출연진들은 모두 각자의 소유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뚜렷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Rock In Korea」의 레코딩 과정에서 '나 '보다는 '우리 '를 생각했고 음악적 완성도에 모두 공통분모가 되어주었다. 그래서 이 앨범의 음악은 6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록과 헤비메틀을 골고루 표현하고 있으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한국적 취향에 포커스를 집증시키는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 강기영의 작품세계가 한층 심오해졌고 원래부터 노래 잘 부르기로 유멍한 임재범이지만 그의 보컬은 이제 경지에 올라선듯하다. 김종서의 몽환적 창법이 새롭다. 김성헌은 이제 모든 것을 터득한 듯한 노래를 들려준다. 이 앨범이 시판되기 시작하면 홍성민이라는 새로운 인기 록스타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연주와 보컬에 있어서 불필요한 오버액션이 지양되어 필요한 요소요소에서 정확하게 플레이를 구사해주는 프로다운 면모이다. 가슴 저미는 메틀발라드 'The Same 01d Story', 한국적 취향과 맞아떨어지는 아름다운 록발라드 '기억날 그날이 와도' , 전 멤버들의 합일된 메시지가 농축된 강력 메틀트랙 'Rock In Korea'를 추천하고 싶다.
어느 겨을 비오던 날 밤. 우산도 없이 압구정동 카페거리에서 가난한 록뮤지션과 오랜만에 재회할 수 있었다. 그는 몹시 춥고 외로워보였다. 차림새도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두 눈만은 달랐다. 빛이 있었다. 욕망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b>꺼져가는 불씨를 살린! 록맨들의 열정 어린 화합</b>
만감이 교차되고 늘 어지럽게 돌아가는, 인간의 미묘한 정신세계와 감성을 자극하고 다듬어 주는 것은 역시 음악이 아닐런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단편적인 경험과 주변 사회의 분위기와 순리를 큰 저항이나 거부감 없이 어떠한 원칙이나 정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다소 불만이거나 자신과의 부조화를 느끼면서도 차츰 순응해가고 익숙해지는 것처럼) 변화의 속도감이나 느낌이 직접 피부에 와닿는, 현대사회의 격함이나 혼돈, 무질서, 인간성상실, 가치관의 방황, 부조리 등의 요소들은 인간의 예술적 감응 능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고, 특히 음악은 스스로 지닌 보편적인 특성과 자발적인 시도가 결합되어 다양한 변신력과 세분화, 실험성, 우연성 등을 내재하며, 민감하고 예리하게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물며, 한창 혈기왕성할 때이고 늘 색다른 경험과 도전을 요구하는, 터질듯한 의욕과 정열이 만재 한 젊은세대들을 대변하며 충족시켜줄 음악이란 우선, 일상적인 구태의연함과 획일성에서는 탈퇴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을 만족시키며 호응을 얻었던 음악들은 늘 음악계나 사회적인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는 작지 않은 혁명이었고 충격으로 비추어졌다. 기성세대들의 편견과 거부반응 하에서 그러한 음악들을 즐기며 정착시킨 세대들은 나름대로의 충족감과 소외감을 동시에 맛보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면 젊음을 내포하고 상징할 음악은 과연 무엇일까? 역시 ROCK음악이라는 견해에 반론을 재기하실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보심을 권하고 싶을 따름이다 지극한 서정성과 세련미, 작열하는 에너지악 소리의 분출, 변칙과 역설, 날카로운 외침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음악 ROCK은 그 공격적이고 자유로운 연주와 대담한 표현으로 인하여 가슴속을 파고드는 통재함과 박력을 불꽃같은 열기로 전해준다. 백두산, 시나위, 작은하늘, 카리스마, 외인부대, H2O, 사랑과 평화, MAZURA(국내에서 앨범을 출반한 미 국인 그룹), 공중전화, 어린왕자,‥‥‥ 도대체 이다지 많은 국내그룹의 이름을 왜 적고 있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다시 한번 더 해보자. 임재범, 김도균, 강기영, 이중산,이병일, 한정호, 오태호, 김성현, 손무현, 김현준, 손경호, 김종서, 김민기, 김인용, 홍성민, TERRY SCHERRER, LOREN SCOTT, 과연 국내 ROCK그룹의 역사를 쓰려는 것인지, 계보를 만들려고 하는건지 의아해 할 수도 있다. 필자가 억지로 지면을 메꾸기 위해서 한짓은 아닐테고‥‥‥ 참으로 기쁘고 흥분되는, 기꺼운 마음으로써 본 그 이름들, ROCK MANIA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이러한 상상을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즉 각 악기 파트별로 자신이 좋아하거나 마음에 드는 인물을 선정해서 그룹을 만들어 마음속이나 생각에서만 연주를 시켜보거나, 기라성 같은 ARTIST들이 한데 어울려 엄청난 세션을 하거나, 음반을 내는일 혹은 공연을 갖는일 등의 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하리라 생각되는 꿈의 연주를‥‥‥ 극히 편향됐었던 국내가요계의 폭을 넓히며 패기만만하게 등장했던 ROCK 그룹들은 따가운 시선으로 이들의 음악을 소음, 퇴폐, 한순간의 객기나 광기 정도로 밖에는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의 미성숙, 나름대로의 고충과 갈등 재정적인 문제, 심지어는 각자의 악기조차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도 열의를 보이고 있는 그것은 바로 ROCK MUSICIAN들의 고군분투인 것이며 그들의 의지는 놀라운 투혼과 음악에 대한 열정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러함 속에서 그들은 스스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음악성을 바꾸는 등의 자구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듯하다. 그러나 다시 불붙기 시작한 "ROCK 음악의 중흥"이란 열기는 점차 가열되고 있으며, 본 PROJECT 앨범은 이러한 분위기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견실한 내용과 세심한 기획으로 진행되어, ROCK음악의 개가이자 축제적인 분위기를 다분히 잠재시킨 채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럽고 기대감을 억누를 수 없는 일급 뮤지셜들(위에 적었던)미 주축을 이루어 각자의 굳은 의지하에 근 6개월간의 작품작업과 연습을 끝내고 레코딩을 마침으로써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만남이 현실로 나타났다. 현 음악계의 동향이나 여건으로 봐서는 이들의 뭉침이라는 것은 지극히 실현 불가능한 구상이었다. 가히 "한국의 SUPER SESS10N"이라 평할 수 있을 정도로 앨범의 구성원들은, 국내 ROCK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중추적 역할의 멤버들이다. 초호화 CAST의 각 개인만 보더라도 짐작되는 본 앨범치 수록곡들은 종래에 추구했던 획일적이고 파격적인, 공격적 스타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ROCK을 세계시장에 심어보고자 하는 뜻으로 앨범타이틀도 "ROCK IN KOREA"로 정했으며, 수록곡 8곡 모두 뚜렷한 특징과 개성을 발하며 딱딱하게 따지는 장르에 구애됨 없이, 다양한 리듬과 주제,코드, 악기편성, 편곡 등 매우 독특한 작품세계를 설정한 것이 상당히 두드러져 보이며, 그 어떤 신선함 자유로움과 진실을 둘려주고 인다. 많은 인원의 뮤지션들이 모인 관계로 시긴상 따르는 문제나 스케쥴 때문에 생긴 어려움을 빼고는 당초 예상됐던, 지나친 개성이나 고집이 나타나거나, 팀웤에 불안감을 초래할 요인과 각자 개인의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서로의 기능을 모으고 보충하여 호흡이 일치된 멋진 연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선배는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과 음악적 수정을 가해주고 후배는 겸손히 따르고 자신의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음악적 목적을 위해 화합한 점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된 바탕이 되었다. 처음엔 이들에게, 공백상 태에서 오는 무력감을 우려했지만 놀라운 창작욕과 성숙된 기량으로 꾸준히 연구, 노력하여 그들이 건재함을 이 앨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팬들은 본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접하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 믿는다. 더욱 새삼스러운 것은 무척이나 자신을 나타내길 꺼려하는 인물로서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이중산은 자신이 담당한 곡을 끝내고 후배들이 녹음하는 장면을 지켜보려 스튜디오에 들렸다가 마침 마땅한 연주자도 없고 사운드가 비는 것을 감지하여 준비한 기타도 없이 스튜디오에 비치된 기타를 들고 즉흥적으로 솟아오르는 악상을 자유롭게 반영하고 즉석에서 훌릉한 세션을 연습없이 끝냈으며, ALL BECAUSE OF YOU는 미국인 LOREN SCOTT가 가사를 붙이면 더 재미있겠다고 해서 우연히 가사를 넣게 되었고, 또 카리스마의 보컬인 김종서군은 자신이 작곡한 파라다이스의 가사가 졸색하다하여 녹음당일 가사를 수정 정리하고 레코딩을 끝맺히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이 앨범을 제작하연서 남긴 추억의 일화이다. 이렇게 ROCK MUSICIAN들의 정열과 화합 우정에도 힘찬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만약 별 감흥이 없는데도 화려하고 역사적인 만남과 이색적인 기획과 취지라하여 장황히 떠들거나 특별히 가치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자신감의 자세 일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노력마저도 무시한 듯 관심밖에 둔다거나 존재조차도 모른채 흘려 버린다면 그것은 매우 게으른(?) ROCK팬들이 하는 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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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부대 1집 - 쥴리 (1988, 서울음반)
80년대 한국 헤비메탈계 최고의 명반, 임재범과 손무현을 배출한 인부대의 데뷔작, 16년만의 재발매! 시나위 출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리스트 임재범, 탁월한 테크닉의 기타리스트 손무현, 부활 출신의 기타리스트 이지웅, 다섯손가락 출신의 베이시스트 박문일, 파워 드러머 손경호의 5인조로 구성된 80년대 슈퍼 밴드 외인부대의 1988년 데뷔작. 80년대 한국 헤비메탈계의 명반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16년 만에 처음으로 CD 재발매를 이루었다. 지금 들어도 깊은 감동을 선사해주는 발라드 ‘쥴리’ 수록. 디지털 리마스터를 거친 깨끗한 음질로 다시 듣는 한국 메탈의 전설. 오리지널 LP를 복각한 미니어처 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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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1집 - Heavy Metal Sinawe / 재판 임재범 보컬 버젼 (1986, SRB)
국내 헤비메탈의 시조 시나위의 데뷔 앨범. 1986년 발매된 이 음반은 국내 헤비메탈의 그룹의 존재를 언더그라운드가 아닌 좀더 많은 대중들에게 선포하는 역할을 했다. 창작 헤피메탈 음반 중에서는 첫번째 음반이며 한국 헤비메탈의 가능성을 들려주었다. 이 음반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모두 4번에 걸쳐 다시 발매되었는데, 특히 초반의 경우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 남사당패, 젊음의 록큰롤 등 3곡의 보컬이 임재범이 아닌 초기 보컬이었던 이병문에 의해 녹음되었다. 그 후 임재범으로 재녹음된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베스트, CD재발매 등 모두 임재범 버 젼의 보컬이 알려져서 이병문 버젼은 매우 희귀하다. 이병문 버젼의 보컬이 거칠지만 더욱 하드하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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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1집 - Heavy Metal Sinawe / 초판 보컬 이병문 버젼 (1986, SR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