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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란(Ran) 본문

음악,영화/@뮤지션·국내

란(Ran)

dhgfykl; 2009. 2. 9. 22:16


 

 

 

 

 

ran 2집 전곡~ 

 

 

 1-01. 그런사랑
1-02. 연인의 연인에게
1-03. 봄의 왈츠
1-04. 멍하니


1-05. 나쁜 여자

 


1-06. Happy End (상실의 계절)
1-07. 이별 후에
1-08. 맘 쓰진 말아요
1-09. 떠나지마

 


1-10. 어쩌다가 (Bossa Ver.)

 

 

 

어쩌다가 널 사랑했나봐
죽을만큼 널 사랑했나봐
난 아직까지 그리운 걸보면
아직도 널 사랑하나봐

어쩌다가 우리 이별하나봐
나 없이도 잘 살 널 생각하면
나 아픈것도 아파 눈물만 나
왜 이렇게 니 행복이 싫은지

새로운 사람 만났어도
제발 날 잊고 살진 않길
이런 날 욕해도 어쩔 수 없잖아
내 맘 나도 몰라

너의 그 행복 이제는
나에게 상처가 되는걸
차라리 다시는 널 볼 수 없도록
두 눈 멀게해
슬퍼

어쩌다가 살다보면 한번쯤
미치도록 니가 보고 싶을 땐
내 곁의 사람이 너로 보일 때
자꾸 행복해서 미안해질 때

널 위한 이별이라 해도
언젠간 모두 잊는대도
한번쯤 돌아볼 상처로 남은 널
용서하게 될까

다시 널 찾지 않는대도
너무 행복하진 말아줘
다시 널 못 지운 미련한 아픔에
죽을 것만 같아

I can't love you forever
Never come to me again
너를 너무 미워한 너를 너무 사랑한
새로운 사람 만났어도
제발 날 잊고 살지 않길
이런 날 욕해도 어쩔 수 없잖아
내 맘 나도 몰라

너의 모든 행복 이제는
나에게 상처가 되는 걸
차라리 다시는 널 볼 수 없도록
두 눈 멀게 해
슬퍼

 


1-11. 멍하니 (Inst.)
1-12. 연인의 연인에게 (Inst.)

 

 


 

 

 

 

 

digital single - Never Say Bye (2009)

 

- 농밀한 감성, 도발적 변신... 여성 보컬리스트! ‘란(RAN)’
- 앨범마다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 여성 보컬리스트 < 란 >의 또 다른 감성과 음악적 변신
- 여전히 새로움으로 점철된, 예사롭지 않은 여성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란(RAN).
< 란 >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표현되고, 높은 완성도의 곡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 란 >의 울림은 그녀만의 음악적 고유 영역을 개척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자들의 가슴과 귀를 통해 항상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현재 음악시작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상반기.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던 정규 3집‘I LOVE YOU’를 통해 역시나 “디지털 음반시장에서의 < 란 >”이라는 브랜드네임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했다. 수많은 음반이 쏟아져 나온 작년 한해. < 란 >의 행보가 남긴 흔적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이제까지의 음반도 그래왔지만 이번 앨범은 더욱 특별하다. 자신을 한층 더 진화시켜 대중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며 각기 다른 특색이 넘치는 3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그 노력이 고스란히 보인다. ‘I love you’라는 곡으로 기존의 < 란 >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며 대중들에게 재인식하게끔 만든 한상원작곡가 역시 이번 앨범에 참여하였다. < 란 > 3집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그가, 곡에 집중하고 싶다며 프로듀서 제의를 거절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Never say bye’는 기존의 한상원표 멜로디에 과감한 템포를 도입하여 새로운 장르의 곡을 만들어냈다.‘Never say bye’는 기존의 < 란 > 색깔의 음악보단 한층 더 진보된 스타일의 곡으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입부의 멜로디 진행과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으로 트렌디한 편곡과는 달리 깊이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달라진 < 란 >의 변신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고 수록곡인‘전화할까’를 작사?작곡한 이규락은 현재 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버클리음대출신의 뮤지션으로 이번 앨범 전체적으로 음악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곡 ‘전화할까’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현대의 필수품인 ‘전화’로써 표현한 곡으로 사랑의 아픔을 느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사로,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 란 >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여성의 미묘한 심정을 잘 표현했다. 첼로와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는 장대한 클래식컬한 사운드를 자아내어 이 곡을 들으면 한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영화를 보고 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곡으로 < 란 >의 음색에 잘 맞는 전형적인 < 란 > 스타일의 곡이다. 마지막 앨범 수록곡인‘니가 없는 나의 하루는’은 원래 여행스케치의 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리메이크하여 < 란 >의 목소리에, < 이효리 >의 ‘U-Go Girl’과 ‘괜찮아’를 통해 목소리와 이름을 알린 < 낯선 >이 Featuring에 참여하여 세련된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을 탄생시켰다. 이제 또다시 대중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또 다른 출발선상에 서 있는 그녀. 싱글앨범이지만 결코 싶게 만들지 않은, 정규앨범 한 장을 만드는 그 이상의 심혈을 기울인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 란 >을 볼 수 있다. 여전히 새롭게 느껴지지만, 예사롭지 않게 평가되는 란(RAN). 이제 < 란 >의 울림이 시작된다..... 

 

 

  

digital single - 한 남자 한 여자 (2008)

 

“어쩌다가”,“가슴이 아려와”와 최근 3집“I Love You”로 [란] 답지 않은 신선함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그녀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이번 싱글에는 란3집 타이틀곡인 “I Love You”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담배 피는 여자”가 재해석되어 “한 남자 한 여자”로 수록되었다.

“담배 피는 여자”는 란 3집 발표 당시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누리꾼에 의해 제작된 ‘담배 피는 여자’ UCC에 삽입되어 누리꾼들의 귀와 눈을 자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싸이월드 동영상 5월달 일간, 주간, 월간베스트에 오른데 이어 싸이월드 음악의 발견 뮤직시음에서 “이별 후 나를 달래줄 음악”이라는 주제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6월 달에 가장 급상승한 곡으로 오른 바 있다.

[이승철]의“사랑한다”와 [한경일]의“좋겠다”를 작곡한 강지원 작품 “한 남자 한 여자”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편곡에 새로운 가사를 입혀 새로운 느낌의 곡이 되었다. 여기
에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의 [한경일]이 Featuring으로 참여해, 둘의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멜로디가 감성적으로 버무러져 한번 들어보면 누구나 노래에 빠져들게 하는 듀엣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고, 같은 곡 이어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얼마나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주는 곡이다.

[란]이라는 이름하나 만으로도 모든 것이 표현되고, 높은 완성도의 곡을 짐작 할 수 있게 하는 [란]의 울림은 그만의 음악적 고유 영역을 개척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자들의 가슴과 귀를 통해 항상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현재 음악시작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울림을 주목해 보자..... 
 

 

 

 

3집 - I Love You (2008) 

 

 

 
 
 

 

2008년, 치명적 감성을 읊조리는 보컬리스트! 란
디지털 음악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란]의 세 번째 이야기...... [I love you]
가요계 숨은 소리꾼, [란]의 울림을 오롯이 담아낸 세 번째 명품 음반


2004년 [란]의 혜성 같은 등장은 음악적 역량과 깊이가 존재하는 보컬리스트는 어떠한 주변 환경의 영향력에 결코 구애 받지 않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예고했다.

더군다나 란의 음악은 자생력으로 대중들의 가슴에 깊숙히 뿌리를 내렸고 그 파급력은 음악계의 단단한 주목을 받았다. 그 어떤 홍보 프로모션 이전에 음악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력같은 흡인력과 정교한 보컬은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을 교과서처럼 펼쳐보였다.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의 [란]의 발군의 성적표는 그러한 행보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 대중 가요계의 숨은 소리꾼, [란]의 잔잔한 반향은 대중음악의 지형도와 음악적 발전과 타개, 그 방법론을 탁월하게 제
시한 뮤지션이라는 평가롤 이어졌다. 이번 세 번째 명품 음반을 통해서 [란]은 그 모든 평가가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다.


새로운 소리의 개척자‘란’의 눈부신 행보

디지털 시대에 보컬리스트 [란]의 이미지는 친숙함 그 자체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소리는 너무나 익숙하고 감성적인 뮤지션으로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란]의 ‘어쩌다가’가 음악적 평가를 차치하더라도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가지는 의미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패러다임과 대중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관통하는 노래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란의 음악은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급속하게 변화의 물결을 타듯 [란]의 브랜드는 그 물결을 타고 또 다른 소리와 감성으로 끊임없이 대중들에게 다가서 새로운 소리를 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음악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페이지]가 있다면 디지털 음악시장에는 [란]이 존재한다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란]만의 음악적 고유 영역을 개척한다는 야심은 오늘 우리 음악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란, 여전히 새롭거나 예사롭지 않은... 세 번째 명품 음반

[란]은 기본에 충실한 뮤지션이다. 나아가 풍부한 감성코드로 대중들의 귀를 자극하는 [란] 고유의 음색은 기존 가수들의 그것과는 차별화 된다. 이는 각각의 곡에 맞는 분위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하여, 소리에 윤기를 더하듯 음악의 진정성을 획득하려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노력과 욕심 때문 일 것이다. 그래서 매번 새롭고도 깊은 감동을 전달해준다.

이번 세 번째 정규앨범은 박근태, 조영수의 계보를 잇는 한상원이 프로듀서를 맡아 기존의 밀도 높은 발라드만을 고집했던 [란]의 앨범을 더욱 젊고 감각적으로, 화려하고 다채롭게 재창조해 내었다.

[V.O.S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엔”를 작곡한 한상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를 작곡한 이민수, [이승철]의 “사랑한다”를 작곡한 강지원 작곡가 등의 젊은 작곡가의 곡에, 2007년 디지털싱글을 내고 오프라인상 별다른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란]이라는 브랜드네임하나만으로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던 “우리처음”을 비롯한 기존의 란의 음악에, 신선함을 부여해 [란]의 음악을 더욱 볼륨감 있고 밀도 있게 만들어, 앨범을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국내 최고의 작품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상원, 강지원, 이민수, 김세진, 이상준의 이름만으로도 청자들의 가슴과 귀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릴 만큼 [란]의 보컬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I Love You’는 [V.O.S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엔’으로 올해 초 음원시장을 석권한 한상원의 곡으로 기존 [란]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뿜어낸다. 조영수식 미디엄 템포에 지친 이들에게 미디엄템포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며, [란] 고유의 음색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멜로디가 감성적으로 버무러져 듣는이로 하여금 노래로 빠져들게 한다. 슬픈 가사와 밝은 노래분위기가 대조적인 독특한 느낌의 미디움곡으로 초반부에 읊조리듯 시작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란의 리듬감 있는 목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이별의 아픔에 마음이 사무치치만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아직까지 사랑한다는 내용으로, 쓸쓸하면서도 따스한 봄과 닮아있는 란의 음색을 최대한 절제하고 밝은 창법을 새로이 시도하여 가사와 멜로디와 잘 버무러지게끔 하였다.

[이승철]의 ‘사랑한다’와 [한경일]의 ‘좋겠다’를 작곡한 강지원 작품 ‘담배 피는 여자’는 제목에서부터 직설적인 단어로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 곡으로 담배피는 여자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서정적인 발라드로 해석한 곡으로써 반복적인 후렴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초반부에는 마음 약한 자신의 신세를 대변하는듯한 가사로, 매우 슬프지만 그 슬픔을 목소리에 절제하여 표현하였고, 후반부에 들어서는 저려오는 슬픔을 절제보다는 온몸을 저며 오게, [란]의 보이스컬러를 잘 살려 표출하였다.

이번 앨 범중 수록곡 어떤 것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손색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로 녹록치 않게 만든 이 한 장의 음반을 시작으로, 소리 없이 다가섰던 우리시대의 보컬리스트 [란]... 그 울림이 란 3집 음반에 오롯이 숨어있음을 직감한다..... 

 

 

 

)

  

 

digital single - 란 그리고 란 (2007)

 

 어쩌다가”의 란(Ran)과 “가슴이 아려와”의 란(Ran)이 만난 앙상블 디지털 싱글!!

디지털 가수의 대표주자이자 노래만으로 화려한 홍보를 앞세운 가수들을 무색하게 했던 란(Ran)이 디지털 앨범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어쩌다가’로 잘 알려진 1대 란 예인과 에스진과의 듀엣 곡 “가슴이 아려와”로 각종 온라인 차트를 휩쓴 2대 란 정현선이 함께 참여한 이색적이며 독특한 앨범으로 란(Ran)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본 디지털 싱글은 란(Ran)이라는 동명으로 활동을 했던 두 가수가 목소리를 맞추는 이례적인 기획물로서 1대 란(Ran)과 2대 란(Ran)의 조화와 서로 다른 감성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타이틀 곡 `우리처음’ 은 가비앤제이의 '눈사람', 린의 ‘사랑했잖아’로 유독 여성의 감성을 잘 표현했던 유명 작곡가 김세진과 여성 감성표현의 대표 가수 란(Ran)이 만난 곡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상처받은 여자의 감성을 표현한 호소력 짙은 노래다. 그리고
역시 1대 란(Ran)과 2대 란(Ran)이 함께 부르고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상원이 작곡한 “여자이니까”는 이미 후속 곡으로 결정될 만큼 란(Ran)의 매력을 잘 보여주며 “미스 미스터”의 명곡 ‘널 위한거야’의 리메이크 곡은 원곡에 비해 절제된 표현이 돋보인다. 또한 “우리 처음”을 유리가 피쳐링한 마지막 곡은 또 다른 느낌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집 - The Second Story (2006)

한없이 스며드는 소리의 늪,
혹은 관성적으로 친밀한 관통...
<란>의 두 번째 울림...,그 속삭임

지난 2000년 브라운아이즈로 부터 시작된 R&B의 정착은 오늘날 SG워너비, 가비엔제이, 씨야...에 이르러 한국적 R&B가 결국 주류음악으로 자리했다. 근래, 이를 두고 혹자는 음악적 다양성의 실종이라는 표현을 ‘요즘 노래는 모두 그 나물의 그 밥’이라는 표현으로 불황의 음악시장이 결국 음악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혹평했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란>의 헤성같은 등장은 그 음악적 깊이와 스펙트럼, 볼륨감으로 주류 인기 장르 음악이 아니더라도 네티즌들과 대중음악팬들에게 치명적 감성을 안겨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뮤지션으로 평가 받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란의 음악은 자생력으로 대중들의 가슴에 깊숙히 뿌리를 내렸고 그 파급력은 음악계의 단단한 주목을 받았다. 그 어떤 홍보 프로모션 이전에 음악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력같은 흡인력과 정교한 보컬은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을 교과서처럼 펼쳐보였다.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의 <란>의 발군의 성적표는 그러한 행보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란>은 그 정점의 힘으로 두 번째 소리를 오롯이 담아낸 명품 음반을 들고 우리곁에 귀환한 것이다.


우리 대중 가요계의 숨은 소리꾼, <란>의 뜻밖의 기습은 지난해 대중음악의 지형도와 음악적 발전과 타개, 그 방법론을 탁월하게 제시한 뮤지션이라는 평가받았다. 란의 두 번째 울림은 그것이 우연이거나 지나친 과평이 아님을 각인시키는 쇄기가 될 것이다.



*새로운 소리의 개척자 <란>의 행보

지난 한해 네티즌들과 휴대전화를 들고 다녔던 대중 음악팬들에게 <란>의 이미지는 친밀한, 너무나 익숙하고 감성적인 뮤지션으로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란>의 ‘어쩌다가’가 음악적 평가를 차치하더라도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가지는 의미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패러다임과 대중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관통하는 노래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어가는 <란>은 이제 두 번째 보컬 ‘정현선’를 통해 또다른 음악 해석과 행보에 나선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급속하게 변화의 물결을 타듯 <란>의 브랜드는 그 물결을 타고 또다른 소리와 감성으로 끊임없이 대중들에게 다가서 새로운 소리를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오프라인 음악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페이지’가 있다면 디지털 음악시장에는 <란>이 존재한다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란>만의 음악적 고유 영역을 개척한다는 야심은 오늘 우리 음악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인 명품 음반

<란>의 볼륨감과 밀도있는 소리를 위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여들었다. 하나의 음반에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음악적 성취가 오롯이 담겼다는 말이 과장은 아니다. 국내 최고의 작품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황성제, 김세진, 황찬희, 이상준, 이한민, 민명기, 나원주 그리고 감성의 언어로 국내 음악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조은희, 배화영, 이경의 주옥같은 맞물림은 청자들의 가슴과 귀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릴만큼 <란>의 보컬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멍하니]는 가비엔제이의 ‘Happiness’와 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을 써낸 민명기의 곡으로 <란>의 또다른 이미지를 압축하듯 뿜어낸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장착된 <란> 고유의 음색은 감성적으로 버무려져 미디엄 템포로 귀를 자극한다. 헤어진 남자가 다른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에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 남자의 그리움과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한곡으로 지난해의 ‘어쩌다가’에 이은 <란>의 순애보는 또한번 디지털 음악시장을 열풍으로 몰아갈 기세다.
김종국의 ‘한남자’를 작곡한 황찬희 작품 [연인의 연인에게]는 팝발라드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수록곡 면면이 모두 귀에 쓸어담고 싶은 완성도로 빼곡찬 이 한 장의 음반을 음악팬들에게 내놓은 일이 결코 부끄럽지 않음은 <란>의 음악적 완성도를 가늠케 할만하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강자, 소리없이 다가서는 우리시대의 보컬리스트 <란>의 두 번째 울림을 주목하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숨어있는 명반이라 자부하기에 결코 부끄럽지 않음이다..... 
 

 

 

1.5집 : single - 어쩌다가 (2005)

 

1집 - 사랑해서 더 슬픈 일 : 그대 말대로 (2004)

 

 이수영, 린등 여성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발라드 스타
란의 데뷔 앨범, 영혼의 울림을 가진 신인 가수, 타이틀 곡 <사랑해서 더 슬픈 일>은 란의 슬프고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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