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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The best of~ 이문세 본문

음악,영화/@뮤지션·국내

The best of~ 이문세

dhgfykl; 2009. 2. 6. 22:50


 

 

 

유난히 얼굴이 긴 생김새 탓에 '마굿간', '홍당무' 등, 말과 연관된 닉네임으로 유명하며, 오랜 방송생활을 통해 DJ, 방송계 행사진행자 등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진 이문세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으로서의 유명세만큼이나 20년에 다다르는 가수생활이 말해주듯, 오랜 경력을 지닌 베테랑 가수이다.

1978년 CBS 방송국의 '세븐틴'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시작으로 해서 연예계에 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1970년대 한국음악의 근간이 되었던 통기타 포크음악계에서 무명 가수로서의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그 첫발을 내디딘다. 그래서 그의 연예활동은 미미한 가수생활의 시작과 화려한 방송진행자라는 포지션을 언제나 병행해가며 진행됨을 알 수 있다.

1981년 8월 "나는 행복한 사람"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 1984년에는 2집 "파랑새"를 발표했찌만, 팬들의 주목을 끄는데는 실패한다. 오랜 고민 끝에 그의 가수로서 성공은 1985년 작곡가 이영훈
을 만나게 되면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이영훈과 함께 준비한 3집앨범 중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되면서 그해 방송 순위 1위에까지 오르며 인기 가수 대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이런 인기는 1987년에 발표한 4집에까지 이어지고, 고은희와 함께 부른 듀엣곡 "이별이야기"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리메이크되는 이별곡의 백미로 남게되면서 가수로서 이문세의 입지를 세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같은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 역시 인기를 얻어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가수로서 인기를 확고히 한다. 이어서 1988년에 발표한 5집에서는 3,4집 만큼의 폭발적인 히트만큼은 아니더라도 "시를 위한 시"를 위시한 그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히트곡을 연이서 발표해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간다. 1989년에 발표한 6집은 이전의 인기와는 다른 개인적인 성찰이 담긴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1991년 7집에서는 그동안의 자신의 음악과는 다른 변신을 시도하기도 한다. 1993년 8집에서는 이제까지 자신의 음악 동반자였던 이영훈놔 결별하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런 변신과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9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가요계의 판도변화와 인기장르의 변화는 이문세를 예전의명예를 지닌 가수 만으로 인식하는 하강곡선을 타게 된다. 1995년 발표한 9집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반응을 얻어 이런 하강세의 정점에 있을을 알게 한다.

9집의 실패를 계기로 이문세는 당시 새롭게 불기 시작하는 가요계의 젊은 감각을 자신과 화합하길 바라는 제스쳐를 취하는데, 스스로 기존의 단순한 앨범 제작 방식을 탈피해 보다 적극적으로 젊은 작곡가와 음악인들과 왕래를 하기 시작, 당시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젊은 작곡자들을 비롯, 새로운 음악인들을 만나게 된다. 김현철, 유희열, 정원영, 이적 등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하고 이소라와, 노영심과는 새로운 음악활동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시작한다. 그 결과로 1996년에 탄생된 이문세의 10집 '화무'는 당시 유행하던 '추억'을 테마로 9집의 실패을 만회시킨 앨범으로 기억된다.

이런 인기 가수로서의 복귀를 향한 일련의 가수활동과 함께 계속되어온 방송활동은 가수로서의 음악적인 발판을 확고히 하기 위해 또 다른 결단을 요구, 급기야 1998년에는 10년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마저 접고 11집 앨범을 발표하고 진정한 가수로서 돌아오게 된다. 이런 이문세의 노력은 가수로서의 활동 경력으론 노장가수라 부를만 하지만 기존의 자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자신의 음악에 담으며 꾸준히 노력, 젊은이들과 30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로 기억되며, 1999년 자신의 음악적 스승인 이영훈과 다시 의기투합애 만든 앨범 '애수(哀愁)'를, 2001년엔 13집을 발표하면서 꾸준히 가수활동을 이어오며 자신의 건재함을 확인시키고 있다.....
 
 

 

 

 

 

01 사랑이 지나가면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며
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
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02 이별이야기

이렇게 우린 헤어져야 하는 걸
서로가 말을 못하고
마지막 찻잔 속에
서로의 향기가 되어
진한 추억을 남기고 파
우리는 서로 눈물 흘리지 마요
서로가 말은 같아도
후회는 않을거야
하지만 그대 모습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그대여 이젠 안녕

우리는 서로 눈물 흘리지 마오
서로가 말은 같아도
후회는 않을거야
하지만 그대 모습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그대여 이젠 안녕
그대여 이젠 안녕 
 

03 난 아직 모르쟎아요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 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 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04 그녀의웃음소리뿐

 

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비소리
하늘은 맑아 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 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것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며
큰 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대의 웃음 소리뿐

하루를 너의 생각 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것* 
 

05 소녀


06 밤이 머무는 곳에

07 하얀느낌

08 나는 행복한 사람

 

그대사랑 하는 난 행복한 사람
잊혀질때 잊혀진대도
그대사랑 받는난 행복한 사람
떠나갈때 떠나간대도
 
어둠은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새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어둠은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 행복한 사람
 
이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가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이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가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09 그대 나를 보면

10 깊은 밤을 날아서

 

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 같아
슬픈 동화속에 구름타고
멀리나는 작은 요정들의 슬픈 이야기처럼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바보같은 꿈꾸며 이룰 수 없는
저꿈의 나라로 길을 잃고 헤메고있어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밤하늘을 날아서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맞추고 날아오고파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밤하늘을 날아서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맞추고 날아오고파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그대여 나의 장미여
 


11 휘파람

12 굿바이

13 파랑새

 

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
마음에 파닥이던 파랑새

푸쉬싯 날개짓에 예뻐서
늘 곁에 두고 싶던 파랑새

마음속에 파란눈물 떨구고
꿈결처럼 먼 하늘로 날았네

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
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

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
삐릿삐릿삐릿 내마음 물들이네
 

 

14 할말을 하지 못했죠

15 나는 너를


16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17 그게 나였어

18 해바라기

19 다시 만나리

20시를 위한 시


21 광화문 연가

 

 

 이젠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히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찿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 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22 슬픈 미소

23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나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나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24 붉은 노을

 

붉게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숙이네 눈물흘러 아무말 할수가 없지만

***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없이 그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 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사랑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 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25 내 오랜 그녀


26 할말을 하지 못했죠

27 그대

28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29 안개꽃 추억으로  

30 애수


31 그해 겨울

32슬픈 사랑의 노래( 이소라)

33 Crystal

34 아주 멀리 가세요

35 눈 나리던 날


36 로뎀나무 아래서

37 유럽이나 그대 어디든지

38 약속

39 내 마음속의 너를....

40 이별에 관한 작은 독백


41 활기찬가

42 해바라기

43 비가 오면 더 좋겠네

44 Dreams Come True

45 Solo예찬


46 우리는 끝난 건데

47 향수

48 오월 이맘때였죠

49 이와중에

50 Solo예찬


51 조조 할인

52 난 괜찮아

53 화장

54 장난인 줄로만 알았지

55 그대와 영원히


56 꿈

57 뭐 세상이란 다 그렇지

58 겨울의 미소

59 짝짝이 신발

60 My Dream


61 오래된 사진처럼

62 한번쯤 아니 두번쯤

63 또 기다리는 이밤

64 지난 먼 여행

65 Intro


66 종원에게 (눈물흘리지 말아요)

67 그대 사랑하는 맘

68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

69 침묵속의 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발칙한 여자들 / MBC-TV 주말드라마 / O.S.T (2006)

 

 이문세, 발칙한 여자들 OST 프로젝트 합류!!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소품집 형식의 앨범을 발표한 이문세가 MBC 새주말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OST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OST 프로젝트앨범을 출시한다.
이문세 소품집 프로듀싱을 맡은 윤일상 작곡가는 '발칙한 여자들' 음악감독을 맡아 직접 OST 프로젝트 음반에 합류하는 것을 적극 권하였다고 한다. '발칙한 여자들'은 30대 주부의 생활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써,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세대를 뛰어넘은 이문세의 이번 음반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발칙한 여자들'은 유호정, 정웅인, 임지은, 이기우가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기본적으로 코믹한 설정을 두고 있지만 이혼과 전남편에 대한 복수 등 쉽지 않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 주인공들의 연기변신이 주목되고 있는 드라마이다.
이번 '발칙한 여자들' OST 프로젝트 앨범에는 이문세 소품집에 수록된 곡 5곡과 정준하 가창곡 1곡 그리고 연주곡 6곡 등 총 16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문세는 5곡 모두 다른 창법과 스타일로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4년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알 수 없는 인생'은 지난 11집 솔로예찬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경쾌한 리듬과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시간의 향기가 더해져 좀 더 성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베스트 - Memories : 광화문 연가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2004)

 

'재미있는 사람', '가슴을 울리는 노래쟁이', '편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이 모든 말들은 바로 이문세를 지칭하는 말이다. 세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문세 그가 [Memories]라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그를 기다리는 팬들 곁으로 다가 왔다.

이 앨범에는 총 28곡이 수록, 그를 대표 할 수 있는 곡들을 모두 넣었다. 리메이크하여 화제를 낸 '광화문연가', '조조할인', '솔로예찬', '파랑새' 등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의 노래를 오리지날 마스터를 사용하여 이문세 그의 본래의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emastering 작업을 하여 기존에 나와있던 앨범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오리지날 마스터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음반이라는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세의 노래에는 유난리 리메이크 된 곡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20대 사이에서도 이문세가 부른 원곡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번 앨범에 수록 된 곡들을 듣고 있으면 나이 불문하고 모두 그의 목소리에 빠져 들것이다.

 

  

 

독창회 II 1981-2002 : 애국가 [live] (2003)

 

14집 - 빨간내복 : 빨간내복 / Song from the snow (2002)

이문세, 그가 보다 다양해졌다.
이문세의 열네번째 앨범은 지금까지의 그가 선보였던 앨범과는 다르다. 처음으로 이문세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들이 이번 앨범에 발표하게 되며, 노영심을 비롯하여 '광수생각'의 박광수 등 다양한 작곡, 작사가들이 참여했다.
새 노래들의 주제도 역시 다양하다.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 '임종을 앞둔 환자의 심정', '청소년 문제', '일상의 탈출' 등 보다 다양한 주제들을 노래한다. 음악도 발라드 뿐 아니라 힙합 등 다양한 음악까지 선보이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준다.


<빨간 내복> <내사랑 심수봉> 옛 시절의 추억을 노래로 담다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은 바로 <빨간 내복>
가난했지만 정겨웠고 따뜻했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을 '빨간내복'으로 표현했다. 이 노래의 모티브는 인형전으로 유명한 “이승은 허현선”부부의 <엄마 어렸을 적에>에서 빌렸다.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지만 그 작품들을 대할 때마다 가슴이 찡해옴을 느꼈던 이문세가 그 마음을 가사로 옮겨내었다. 이렇게 정겨웠던 옛 추억을 담은 노래가 이번 앨범에서 두드러진다.
바로 <내사랑 심수봉>. 선배가수 심수봉에 대한 추억과 예찬을 과감하게 노래했다. 열여섯살에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젊은 태양'을 부르는 심수봉을 처음 본 후 받은 신비한 느낌과 세월이 흘러도 힘이 되주는 그 노래에 대한 고마움을 담는 헌정곡이다. 여기에 이문세는 보다 과감한 제목을 사용하여 눈길을 끈다.


이문세 새 앨범, 19세 미만 청취 금지
이문세의 이번 새 앨범에는 '19세 미만 청취 금지'라는 경고 스티커가 붙여있다.
어느 누구도 이 경고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다. 이 앨범을 붙인 사람은 바로 이문세 본인이다. 저속한 가사나 폭력적인 내용이 담긴 것이 아니다. 바로 19세 나이가 넘어야 어느 정도 이문세의 이번 새 노래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으며 그 전 나이에는 아직 이문세의 음악과 가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스스로의 귀여운 검열인 것이다.
그만큼 이문세는 이번 새 노래의 가사에 그가 가지고 있는 오랜 연륜과 깊이를 담아 내었다. 또, 이제 본인의 음반을 구입할 대상이 19세 이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문세의 재치있는 유머도 섞여 있다.

양동근, ann, 박광수 등 참여
이번 앨범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 곡인 <유치찬란>. 이곡에서는 양동근과 ann이 특별히 참여해서 랩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문세와 오랜 세월 친분을 다져온 노영심이 작사와 작곡을 제공하였으며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광수가 처음으로 노랫말을 제공하여 보다 우정어린 앨범을 완성시켰다.


이문세의 특별한 노래 선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로 시작하는 강렬하고 웅장한 곡인 <애국심>은 월드컵때 느꼈던 '대한민국'의 감동을 노래로 만들었다. 시청 앞 붉은 물결 앞에서 노래 불렀던 이문세는 누구보다 남다른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또 이번 앨범에는 이문세의 오랜 팬이 만들어준 노래인 <어색해진 관계>를 불렀다.
팬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선물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실제로 앨범에 그 노래를 담는 일은 아주 드문 일.

그리고 지난 여름 상영되었던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에서 리얼그룹과 함께 부른 영화 주제곡 도 잊지 않고 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너스트랙으로 이문세가 진행하던 시절의 '별이 빛나는 밤' 중 생일 축하곡으로 방송되었던 <추카해요>를 실어 오랜 이문세의 팬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베스트 - Old And New : 난 아직 모르쟎아요 / 기억이란 사랑보다 / 난 아직 모르잖아요(2002)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총망라한 베스트앨범. 2장의 CD + 보너스 1 Live CD로 구성되었으며, 보너스 CD에는 92년 제작 출반하여 95년 절판된 시중엔 이미없는 이문세 라이브 앨범이 보너스로 담겨있습니다.

 

 

 

13집 - Chapter 13 : 내가 멀리 있는건 / 원치않는 기억 (2001)

 

 1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문세의 13번째 앨범. 이번 앨범 역시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 해온 작곡가 이영훈이 프로듀서를 맡아 황금콤비의 마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고 있다. 팝발라드곡 `깊은슬픔`, 락발라드 `내가 멀리 있는 건`, 오랜시간 함께한 부인에게 바치는 `My Wife For My Life`, 김건모와 함께 부른 `Crystal`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12집 - 休=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 : 슬픈 사랑의 노래 / 애수 (1999)

한국적 발라드의 정수 이문세의 새 앨범.
이소라와 조영남과의 듀엣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영훈 소품집에 수록된 '마음으로 흐르는 눈물'이 보너스로 수록되어 이영훈, 이문세 콤비가 그들의 음악 팬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독창회1981-1999 : O SOLE MIO / 그대 [live] (1999)

 

11집 - Sometimes : 내 마음속의 너를 / 이별에 관한 작은 독백 (1998)

 

10집 - 花舞 : 조조할인 / 겨울의 미소 (1996)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 후회 / 나의 사랑이란 것은 (1995)

 

 

8집 - Lee Moon Sae : 오래된 사진처럼 / 한번쯤 아니 두번쯤 (1993)

 

 

 

골든 라이브 86-92 : 광화문 연가 [live] (1992)

 

7집 - 이문세 VIi : 가을이 가도 / 옛사랑 (1991)

 

 

베스트 - 골든 베스트 14 : 그게 나였어 (1990)

6집 - 이문세 6 : 그게 나였어 / 해바라기 (1989)

 

 

컴필레이션 - 힛트 경음악 / 밤을 잊은 팬에게 (1989)

5집 - 이문세5 : 시를 위한 시 /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1988)

 

 ㆍ故이영훈·이문세 듀오의 최고 걸작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이 앨범을 둘러싼 역학관계는 매우 특이하다. 가수나 음반사는 주류음악 영역에 속하고, 얼마전 작고한 작사·작곡자 이영훈이나 편곡자 김명곤도 성인 취향의 음악에 관계한 인물들이었지만 정작 이문세의 활동방식은 전적으로 라디오와 공연에 의존하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그것이었다. 그래서 이 앨범은 1980년대 한국 주류음악을 대표하지만 성공한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주류음악의 대표적 뮤지션의 작품에서 최절정의 예술성을 발견한다는 것은 지금과는 달랐던 ‘풍요로웠던 80년대 대중음악계’를 짐작케 한다.

그렇다고 이 음반을 둘러싼 뮤직 비즈니스가 고상했던 것만은 아니다. 이문세의 전작인 4집(1987)이 ‘사랑이 지나가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등으로 공전의 히트작이 되면서 본 앨범은 나오기도 전에 선주문만 수십만장을 기록했다. 당시 소속사였던 킹레코드는 음반(LP) 가격을 무려 1000원 가까이나 올리는 얄팍한 상술을 발휘했다. 이 일로 인해 일부 도매상들이 판매 보이콧을 하자는 강경책을 내놓기도 했지만 음반이 워낙 잘 팔리는 바람에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런 상술을 가진 음반사에서 나온 앨범이 최고의 예술성을 갖고 있었다는 점은 적어도 당시 음반 제작자들이 창작과 세션, 녹음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서 지금보다 뛰어난 안목을 가졌다는 점을 입증한다. 최소한 그들은 ‘음악의 퀄리티’로 음악 소비자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인식 정도는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문세의 가수로서 성공은 향후 ‘이문세의 전속 작사·작곡자’가 되는 고(故) 이영훈을 만나게 되면서였다. 79년 대학 3학년 재학 때 라디오 DJ로 방송 데뷔한 이문세는 81년 ‘나는 행복한 사람’이 담긴 데뷔 음반과 83년 2집을 발표할 때까지 평범한 가수였다. 그러나 이영훈을 만나면서 단박에 당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발돋움했다. 85년 3집에 실린 이영훈의 곡 ‘휘파람’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가수로서 재조명을 받은 그는 또 하나의 걸작인 4집을 거쳐 그들 듀오 최상의 작품인 ‘80년대 발라드 팝의 정점’ 5집을 발표했다. 여기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에 이어지는 LP B면의 수록곡들인 ‘붉은 노을’ ‘기억의 초상’ ‘끝의 시작’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은 가히 이문세 경력에서 베스트다. 주류음악신에서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안개꽃 추억으로)과 같은 가슴 떨리는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축복이었다.

하지만 이문세-이영훈 체제의 빛나는 창작성은 이후 7집(1991) 정도까지만 유지된다. 90년대로 넘어오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대중음악계의 조류에서 그들 작업이 멀게 느껴짐으로써 그들의 화려했던 관계는 소멸됐다. 이영훈이 참여한 또 다른 걸작으로는 이광조의 ‘세월가면’(1987/성음)을 꼽을 수 있다.

 

 

4집 - 이문세4 : 사랑이 지나가면 / 깊은 밤을 날아서 (1987)

이문세의 넋두리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1986)

 

3집 - 이문세 3 : 난 아직 모르잖아요 / 휘파람 (1985)

 

 

 

2집 - The Best : 그때 그랬어야 / 신비한 세계 (1984)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 나는 행복한 사람 / 그대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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