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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서문탁 본문

음악,영화/@뮤지션·국내

서문탁

dhgfykl; 2009. 2. 5. 18:59


 

 

 

 

 

서문탁 노래 모음

 

 

 



01 난 나보다 널             

 

그래... 다 나 때문이었나 봐..
사실 니가 불행하길 바랬어 나는
그래... 난 기도했던 거야..

니가 나처럼 버림받으라고 했어

 

그녀만 아니면..
니가 내게 돌아올 것 같아서

그래...다 내 맘대로 된 거야..
이별 소식에 웃고 있었던 게 나야..

 

니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그 얘기 듣기 전엔 나 좋았었는데..

이제야 알게 됐어..
나는 나보다 널 더 사랑하나 봐..

 

행복해줘..
내 아픔 따윈 상관없어..
나의 모자란 사랑이었어..

 

행복해줘..나에게로 오지 못해도..
넌 웃어줘..이 생에선 난 됐어..

행복해줘..
내 아픔 따윈 상관없어..
나의 모자란 사랑이었어..


 

행복해줘..나에게로 오지 못해도..
넌 웃어줘..이 생에선 난 됐어..

 

 

돌려줘요..
그녀를 다시 되돌려줘요..
그 사람이 바라는 대로요..
02 밀크티            
03 내가 원하고 있는 그대로            
04 가라            
05 그대면 그대 하나면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요

이제야 good bay

즐겨듣던 노래와 늘 좋아했던

그대 미소는 고스란히 두고 가요

그 누구도 너와 같은 마음이진 않아도

오~그대면 그대라면

영원토록 항상 행복은 아녀도

그저 그대 그대라면

 

you are my everything

내겐 그래요

그댄 비록 내가 아니라도

영원토록 함께면 행복할 수 있다 믿었죠

그대면 그대 하나면

you are my everything

내겐 그ㅐ요

짧은 소나기처럼 한 순간이라도

다시 한번 그렇게

품에 안아볼 수 있다면

세상을 놓아도 두렵지 않았었는데

 

나를 위한 눈물

그대 그래서라면

오~ 제발 그러지 말아줘요

내일 다시 만날 그런 사람들처럼

아쉽게 웃어요 우리

 

you are my everything

내겐 그래요

그댄 비록 내가 아니라도

영원토록 함께면 행복할 수 있다 믿었죠

그대면 그대 하나면

you are my everything

내겐 그래요

짧은 소나기처럼 한 순간이라도

다시 한번 그대를 품에 안아볼 수 있다면

세상을 놓아도 두렵지 않았었는데

  

 

         
 
11 心の電池            
12 月の輝く夜            
13 Marionette 
14 처음            
15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16 LOVING ME,LOVING YOU            
17 D.N.A(DEVIL&ANGEL)            
18 분수            
19 각인            
20 기다림 끝나는 날 

   

 

        
 
21 거짓말            
22 매미의 꿈            
23 스토커
24 시찌프스            
25 사슬            
26 각인, 그후...            
27 VIRUS            
28 질러! 탁            
29 세발자전거            
30 차가워진 열쇠 

    

 

       
 
31 거침없는 사랑            
32 비익조            
33 혼자가는 여행
34 Sudden Death            
35 유리가면            
36 놓아줘            
37 지독한 사랑            
38 반란            
39 거울아 거울아            
40 꽃 

    

 

        

41 사미인곡            
42 오발탄            
43 끝에서 시작으로            
44 Kiwi            
45 악            
46 날개
47 Pianissimo (Intro)            
48 나쁜 사람            
49 이별 후            
50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 

    

 

       
 
51 비상            
52 자장가            
53 웃어도 눈물이 나            
54 Love is...            
55 Tamptation            
56 나의 단 한 사람            
57 오랜 연인들
58 Bye Bye Bye            
59 내가 더 사랑하니까            
60 가거라 사랑아

    

 

   

 

 

        
 
61 흔적            
62 Yes Man!            
63 바람처럼,파도처럼            
64 각인 (Remake)            
65 기억을 자르다…            
66 하늘이 준 인연은 아니지만            
67 사미인곡            

 만백성에게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
대체 무슨일을 하관대 사랑하지 않고 살아가오
쉬었다간들 어쩔소냐 난 사랑하며 사는 도다
인생이 이리 짧을진데 어찌 사랑 맘껏 안 하리오
feel me love me
사람이라면 응당 그래야 하거늘 이렇게 된 세상
어이할꼬
love for love for love
꼭 그리 하오리다
사랑하며 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이룰지다
난 사랑을 하나니 정녕 있는 힘껏 사랑하며 그렇게
살으리오 다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사랑 속에 살리로다
어찌 혼자 살아가리오 이제 둘이 함께 가자스라
feel me love me
사람이라면 응당 그래야 하거늘 이렇게 된 세상
어이할꼬
love for love for love
꼭 그리 하오리다
사랑하며 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이룰지니
난 사랑을 하나니 정녕 있는 힘껏 사랑하며 그렇게        
살으리오 다

이제야 얻은 내 사랑을 지켜가게 하소서 오 나의
하늘님이여
come on come on
쭉 사랑을 하리라 둘이 함께 가는 길일진대
멀다고 힘들 소냐
난 사랑에 미친 자 꿈에서 난 깨지 않으리라
사랑 안에 살리라

68 I Feel Love

 



 

 

 

 

서문탁 6집 - Leap Of Truth (2007, 예전미디어)

 

국내 여성 락 보컬리스트를 이야기하면 손가락을 셀 필요 없이 먼저 떠오르게 하는 가수 “서문탁” 이라는 이야기가 대중들 사이에서 화재 되었을 만큼 그녀를 기억하는 대중음악 팬들이 많다. 또한, 그녀의 팬들은 다분히 가수 서문탁이 매니아적인 강한 이미지를 연상 시키는 만큼 일반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며, 그녀의 팬들도 가수 서문탁만큼 음악을 사랑하고 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팬들의 생각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항상 자신의 정규앨범을 작업 할 때 락의 정통성과 보다 락 음악을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서려고 수많은 고심과 심혈을 기울인다. 전자는 그녀 자신의 팬들을 위해서이며, 후자는 아직은 락 음악을 어렵게 느끼고 있는 대중음악 팬들이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뒤로 하고 그녀의 음악에 많은 팬들이 공감을 하는 것은 바로 락음악과 그녀가 만들어내는 바로 서문탁만의 음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이번 서문탁 자신의 여섯번째 정규 새 앨범은 정통 락음악을 기반으로 소프트한 락 위에 국내 대중음악 팬들이 좋아하는 발라드 스타일의 느낌을 입혀 놓으며, 거칠게만 느껴질 락 음악을 보다 부드럽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퍼플색 빛깔의 자신만의 음악적 그림을 그려보았다.
가수 서문탁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가거라 사랑아’ 은 ‘ 사랑 결코…..’ 를 작사, 작곡한 박세준, 이영준 콤비가 다시 한번 그들의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해 탄생한 음악으로 점점 고조되어가는 웅장 편곡과 멜로디, 그리움과 후회로 회한적인 느낌을 가지며 터져나오는 그녀 특유의 샤우트 창법을 토대로 시원스런 보컬은 오히려 락적인 시원스럽다는 것 보다 사랑때문에 절규하는 애절한 느낌을 더 주고 있어 타이틀 곡으로서 손색이 없는 음악적 느낌과 대중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전부 잡아 놓은 듯 한 느낌이다.
여기에 1번트랙 ‘Bye,Bye,Bye’ 와 5번 트랙 ‘Yes Man’ 은 서문탁의 ‘사민인곡’ 을 작곡한 표건수씨의 곡으로 경쾌한 템포와 브라스 편곡이 돋보이는 트랙들이며, 60~70년대 빅밴드의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을 들게한다. 여기에 서문탁의 성숙한 테크니컬한 보컬이 라이브 바에서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7번 ‘각인’과 10번’사미인곡’은 리메이크 곡으로서 그녀만의 락 보컬 다운 파워풀한 모습과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으며, 여기에 서문탁이라는 한층 무르익은 음악적인 성숙함을 들려주고 있다.
2번 ‘ 내가 더 사랑하니까’ 는 소프트한 R&B 스타일의 음악으로 젊은 층에 호소하기 좋은 곡이며, 이밖에 ‘흔적’ , Davin Lee의 모던한 톤과 특이한 리프가 돋보이는 ‘바람처럼,파도처럼’, ‘기억을 자르다’ , 슬픈 노랫말이 음악의 느낌에 힘을 실어주는 ‘ 하늘이 준 인연은 아니지만’ , 서문탁 자신의 자작곡 ‘ 질러 탁에게’ 라는 트랙까지 대중들에게 소프트 락 음악을 토대로 한 이지리스님 계열의 스타일로 보다 폭 넓은 음악과 친숙한 느낌을 가진 앨범을 들고 대중 앞에서 다시 한번 그녀의 파워풀하며, 때로는 감성적인 가창력과 라이브 무대를 기대해 본다..... 

 

내사랑 못난이 / SBS-TV 금요드라마 / O.S.T (2006, 예전미디어)
원탁의 천사 / O.S.T ... 김태근 (2006, 만월당)
다시 부르는 노래 / 광복50년 독립군가 다시부르기 (2005, EGG MUSIC)

서문탁 5집 - Pianissimo (2005, 예전미디어)

아름다운 락커 '서문탁' 편견을 깨고 대중과의 화해를 청하다.
[PIANISSIMO - 피아니시모]
♣ 대중과의 화해를 청한 서문탁.
여성락커에 아마추어 복서. 가수 서문탁 하면 매니아 적인 강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녀도 부정하는 건 아니다. 단지 그런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이 싫을 뿐. 이제는 그녀 안에 숨쉬는 다양한 감정의 결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게 그녀의 바람이다.
그래서일까. 한국 여성락커의 대모 서문탁이 5년 음악여정의 그 견제함을 뒤로하고 선보인 앨범 [PIANISSIMO]에서 그녀는 자신의 편견을 깨고 대중과의 화해를 청했다.
언제나 서문탁의 앨범에는 락이 있었다. 듣고만 있어도 힘이 나고 온 무대를 휩쓰는 파워가 느껴지는 서문탁표 락.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서문탁표의 락을 만나 볼 수 없다. 이번 앨범에서의 주목할만한 것은 댄스, 발라드, 솔, R&B, 스윙 등과 같은 친숙한 곡에 서문탁의 락 적인 보컬의 결합으로 어느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총 11곡으로 구성된 이번 5집 [PIANISSIMO]는 락커 서문탁이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가장 해보고 싶은 음악적 길로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녀에게도 팬들에게도 기대가 남다르다.
타이틀 곡 <이별 후>는 앨범의 의도를 가장 잘 표현해 준 곡으로 그동안 서문탁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바꿔주는 곡이다. 이 곡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보컬은 보통 여성들에게서 듣기 어려운 저음과 락적인 창법으로 기존 R&B나 솔 음악들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수작으로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사에서의 <이별 후>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이별을 소재로 풀어가는 노랫말에서는 섬세한 감정을 너무나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소울풍의 멜로디와 팝스러운 편곡은 그야말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서문탁 본인에게 의미 있는 곡으로 꼽히는 <나쁜 사람>에서 보여주는 리듬과 감각적인 편곡 스타일은 지금까지 가요계에서 들어보지 못한 독특함으로 세련됨의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팝 발라드 곡 <웃어도 눈물이나>는 슬픈 사랑을 겪은 감정을 절제하면서 부른 서문탁의 보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20의 템포를 가진 빠른 곡이지만 빠름이 느껴지지 않는 스윙곡 <자장가>와 네오소울의 선두주자 솔플라워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50~60년대를 풍미하던 락&롤의 느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경쾌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리듬 편곡으로 서문탁 앨범의 변화를 느끼는 정점에 다다르게 한다.
이밖에도 락발라드 <나의 단 한 사람>은 락발라드 이면서도 불필요한 힘을 뺀 서문탁의 보컬을 느낄 수 있으며, 펑키 리듬의 <오랜 연인들>과 유럽의 테크노 락 같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LOVE IS…>, 듣는 순간부터 리듬에 몸을 흔들게 하는 <템테이션>, 랩퍼 데니와 함께한 <도약>에 이르면 그녀의 음악적 내공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여름부터 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그녀의 음악적 행보는 하반기 가요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만큼 가요계의 충분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국 락발라드계의 산실이였던 그녀의 변화된 음악스타일은 매니아 뿐만 아니라 서서히 대중들의 가슴속에서 녹아 흐르게 될 것이다.

♣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걸다.
서문탁의 앨범은 발라드 외에 댄스, 스윙, R&B, 솔, 락&롤, 펑키 등 다양한 장르로 채워져 있다. 한 가수의 앨범에 이렇게 다양한 장르가 가능한 것은 그녀의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황성제, 전해성, 박창현, 김건우, 김성훈 등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자신만의 이름을 걸고 곡을 만들었다. 또한 서문탁 본인이 주변 사람들과 나눈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낸 풍요롭고 가슴아픔 가사들, 솔플라워, 김효수, 데니 신 등 개성강한 아티스트들의 랩과 코러스. 그들이 함께 한 앨범이기에 이 앨범의 색깔은 다양할 수 밖에 없으며, 대중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뮤직비디오 역시 서문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한 몫 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방영될 이번 뮤직비디오는 신세대 탤런트 정시아와 이지훈이 함께 출연한 것 만으로도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즈원 등 색깔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양재철 감독의 이번 작품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의 드라마 타입과 정시아, 이지훈 두 주인공의 이미지 타입으로 총3편으로 제작되어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배치되어 방영될 예정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서문탁.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빛을 발하다.
서문탁은 어느 장르에 속하고 싶어하질 않는다. 그녀는 그녀가 만들고 부르는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울려 퍼지고 들려지기를 간절하게 원할 따름이다. 가슴으로 불리우는 음악만이 팬들을 움직이고, 그들이 곡 그녀를 따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앨범 발매 후 여름부터 그녀는 대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서있을 것이다. 바로 공연장에서 말이다. 작년 서문탁은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꼽혔다. 그만큼 그녀의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곳은 무대이다. 대중에게 한걸음 더욱 다가가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길이 4월 21일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2004 Christmas Story / 14색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2004, 예전미디어)

서문탁 4집 - Now Here (2004, 예전미디어)

 

04 Renew Time After Time 그리고 첫겨울 (2003, Universal Music)

태양의 남쪽 / O.S.T (2003, EMI)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 2002 - With You (2002, 붉은악마)
Time After Time 1 (2002, Universal Music)

서문탁 3집 - Sudden Death (2001, BMG Korea)

 한국 여성 락의 자존심, 서문탁이 3집을 가지고 돌아왔다.
1집과 2집에서 그녀의 가창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락발라드를 감상할 수 있었다면 이번 3집은 그녀의 파워와 ROCKER로서의 기량을 최대한 증폭시킨 울트라급의 폭풍을 느낄 수 있는 락넘버라 하겠다.
하드코어와 모던락이 득세를 하는 지금의 ROCK시장에 들고나온 서문탁3집은 80년대말, 90년대초 한국록의 전성시대를 연상케하는 헤비메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밴드위주의 락이 이전의 패턴이었다면 지금은 서문탁이라는 걸출한 전문 보컬이 이끄는 음악인것이다.
한때, 남성이라는 오해를 살 정도의 강한 보이스와 카리스마를 지닌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것, 또, 그녀에게 대중이 원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번 서문탁 3집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미인곡”은 경쾌한 락큰롤풍의 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세련된 곡으로 천편일률적인 락큰롤의 패턴에서 벗어난 음악임과 동시에 옛 고어를 연상시키는 문어체의 가사를 인용하여 `기분 좋은 음악' 록큰롤을 재미를 부가시켰다.
정철의 가사 “사미인곡”이 임을 군주에 비유하여 사랑을 노래했다면 서문탁의 “사미인곡”은 그 어떤 것에도 우선이어야 하는 것이 사랑임을 노래한다.
어떻게 보면 장난끼가 어린 기타 사운드와 브라스 위에 작렬하는 서문탁의 보컬, 락큰롤에 얹혀진 고어체의 가사가 언발라스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음악이 서문탁의 3집 “사미인곡”이다.

 

 

 

서문탁 2집 - 사슬 (2000, BMG Korea)

그녀가 드디어 2집을 들고 보란 듯이 나타났다.
여성rock가수는 상업성(or대중성)이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첫 번째 앨범의 성공으로 보기좋게 깨뜨려 놓았다.
데뷔 당시 남자냐 여자냐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놓았었는데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는 사람들이 그녀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더 커진게 사실이다.

신인들의 live무대 기회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대학축제라는 젊음의 공간에서 갖게된 수많은 live무대는 그녀에게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로 인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지지를 얻게되고 rock이라는 조금은 낮설었던 장르를 대중화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1집과 마찬가지로 여자라고 하기엔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파워를 2집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반면 1집이 그녀의 신선함에 주력했다면 2집은 rocker로서 조금 더 성숙해지는데 주력했다고 해야겠다.
덕분에 더욱 더 폭넓은 rock장르에 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끈적끈적한 Bluse rock에서 기계음과 voice를 적절히 조화시켜놓은 사이키델릭 rock, 어쿠스틱 기타사운드에 치중한 심플한 모던락 그리고 전형적인 rock발라드등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대중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1집이 한국락의 중흥을 꿈꾸며 탄생했다면 이번 앨범은 대중속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있는 느낌이다. 우먼파워를 실감케하는 요즘 가요계에서 그녀는 다른 여자 가수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철저히 live무대만을 고집하며, concert무대에서 화산이 터지듯 폭발하는 그녀의 무대매너는 여자가수뿐만 아니라, 남자가수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이번앨범은 한편의 concert를 보는 듯한 곡의 배열로 시작부터 끝까지 듣는 재미에 폭빠져들게한다. 철저히 대중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문탁 2집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은 주목하게 될 것이다.

--수록곡 소개--

1. 시찌프스
상당히 미국적인 사운드를 지닌 곡으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
서문 탁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rock 곡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에 대항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 시찌프스의 삶을 노래하고 있다.

2. 사 슬
사랑의 아픔을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감옥으로, 만남의 기억을 풀지 못 하는 사슬로표현하고 있는 이 곡은 어느 정도의 템포도, 어느 정도의 모던한 느낌도 지닌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포크락이라 할 수 있다. 발라드도, 비트가 강한 곡도 아닌 이 곡을 서문 탁은 완벽한 슬픔으로 노래한다.가느다란 떨림으로 표현하는 도입부에서 가슴으로 내뿜는 절정까지 모두가 그녀의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게끔 만드는 곡. 서문탁의 감성과 뜨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

3. 각인, 그 후...
1집에 수록된 "각인"이란 노래와 맥락을 같이하는 곡으로 그 다음 이야기를 노래하고있다. 다시 돌아온 연인과의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해 차갑게 대한다는 내용.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편곡에 얹힌 서문 탁의 감성이 돋보이는 rock ballade.

4. Virus
어린 시절 들으며 감동 받았던 음악을 이제 자신이 주체가 되어 대중에게 바이러스처럼 감염시키고 싶다는 곡으로 경쾌한 guitar와 brass가 특색 있는 LA Metal 풍의 곡.

5. 질러! 탁
노래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콘서트에서 서문 탁이 관객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노래로 엮었다. 여러 가지 장르가 섞인 speed metal로 서문탁의 공연세션과2집 앨범 디렉터를 맡은 작곡가 김동혁의 곡.

6. 세발 자전거
피아노, 기타, 베이스의 심플한 편곡과 bluesy한 서문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blues곡.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심정을 노래한 서정적인 곡

7. 차가워진 열쇠
서문탁의 절제된 보이스를 감상 할 수 있는 곡으로 1집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과 유사한 곡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는 록 발라드.연인이 되돌려준 열쇠를 손에 쥐고 느끼는 가슴 아픔을 표현한 곡.

8. 거침없는 사랑
오랫동안 가꾸어온 사랑을 지켜내겠다는 내용의 8비트 rock곡으로 어떤 남성 록커의 파워에도 뒤지지 않는 놀랄만큼 샤우트한 창법을 구사하며
더욱 성숙한 기량으로 선보이는 2집의 서막을 장식하고 있다.

9. 비 익 조
서문 탁이 가사를 쓴 작품으로 한쪽 날개만을 지녀 다른 한쪽의 날개를 지닌 짝을 만나야 날아 오를수 있다는 전설속의 새인 비익조를 짝사랑하는 자신에 비유한 록 발라드.

10. 혼자가는 여행
역시, 서문 탁의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fade in 되는 인트로가 시원하게 다가오는 Japanese rock 분위기의 곡. 혼자 가는 여행을 묘사하고 있다.

11. Snake
Rock 기타리스트 김태호의 작품으로 테크노 메틀과 인더스트리얼 록을 한국적 정서로 해석한 곡. 3집의 예고를 하고 있는 듯한 거칠고도 신비로운 서문탁의 보컬 테크닉을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서문탁 - Live Concert (2000, 스펙트럼 디브이디)

 

서문탁 1집 - Asura (1999, GOEUN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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