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유/좋은 글 좋은 詩 (577)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맹상군이라는 제후가 살고 있었습니다. 권세 높고 재물도 많은 맹상군은 어느 해 생일날, 호화판으로 잔치를 열었습니다. 산해진미의 음식상을 차려 놓고 아름다운 기녀들은 흥을 돋우었으며 손님들이 가져온 선물은 몇개의 방에 차고 남았습니다. 맹상군은 유쾌하여 술잔을 ..
빈 말부터 시작해보자 사람을 칭찬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단 "정직이 베스트인가?"라고 묻는다면, 'NO'라고 답할 것입니다. "어두운 정직보다 밝은 빈말이 좋다" 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은 원래 그러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속 좁은 나 같은 사..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 지라도 지나 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감고 그때를 추억 하다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시장통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후두둑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였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 커녕 빗발이 점점 더 굵어지자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잔만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 먹지 말..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클랙션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차 앞으로 끼어 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 에서 두 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다른 색을 띄고 있는 이 두색의 사람 들의 같은점은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 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 일 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에게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