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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세컨드 청소기 본문

&& LUXUTE &&/LIVING&TRAVEL

좁은 공간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세컨드 청소기

dhgfykl; 2010. 5. 23. 23:54

 
세컨드 청소기, 필요하시죠?
소음을 줄였다고는 하지만 한밤중에 급히 청소할 일이 생겼을 때 쉽게 스위치를 켤 수 없는 것이 메인 청소기다. 또 청소기의 육중한 몸이 들어갈 수 없는 책상 위나 좁은 공간은 누가 해결해줄까? 이쯤 되면 ‘스마트 & 슬림’으로 무장한 세컨드 청소기에 눈길을 돌릴 때다.
최근 많은 가전 브랜드들이 강한 흡입력은 물론 센서로 청소 동선을 파악해 메인 청소기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케어하는 ‘세컨드 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다. 모두 잠든 밤 방 안에서, 장애물이 가득한 거실과 차 안, 마감이 임박한 책상 위에서 쉴 새 없이 돌려본 세컨드 청소기 체험기.

Roomba 인공 지능 센서, 사이버 도우미가 따로 없다 ‘룸바 프로페셔널 1’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해 청소 시간, 브러시 속도, 주행 속도 등을 스스로 설정한다. 사이드 브러시 청소, 고무와 솔 브러시 청소, 진공 흡입 청소까지 3단계 청소 방식을 장착해 ‘로봇 청소기는 깔끔하지 않다’는 편견을 깼다. 벽면 감지 센서, 상황 분석 센서, 안전 센서 등을 부착해 실수 없이 청소할 수 있다. 청소기 최초로 ‘블랙 박스’ 기능을 탑재해 그동안의 청소 기록, 모듈 사용 시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엔지니어가 부품을 수리할 때 도움이 될 듯. 이 모든 기록은 LED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boking 2개의 감시 카메라로 과학적인 청소를! 2개의 눈으로 똑똑하게 청소하겠다는 의미로 모델 이름이 ‘듀얼 아이Dual Eye’다. 제품 본체의 위아래에 카메라를 설치해 공간을 좀 더 꼼꼼하게 인식하고 청소 구역을 매핑한다. 바닥과 천장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분석해 기존 모델 보다 30% 이상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고. 면적은 넓지만 화분이나 작은 탁자, 바닥에 널린 신문까지 ‘장애물’이 많은 집 거실에서 듀얼 아이를 작동시켰다. 날렵하게 움직이며 청소하는 모습은 마치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자동차 게임을 보는 듯했다. 본체 높이를 90mm로 낮춰 틈이 낮아 청소하기 힘들던 침대 밑과 소파 밑도 청소할 수 있다.

1 카메라로 미세 먼지까지 잡아내는‘듀얼 아이’. LG 전자.


2 청소 기록을 담은 데이터베이스가 부품 소모 시기를 알려주는 ‘룸바 프로페셔널 1’. 아이 로봇.
3 1m 이상 늘어나는 호스로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는 ‘플렉시’. 블랙앤드데커.
4 힘 좋은 세컨드 청소기의 대표 ‘DC31’. 다이슨.


Black And Dekker 늘어나는 가제트 팔, 청소의 대가 아담한 몸체, 그 몸체를 감싸는 1.5m의 호스까지. 블랙앤드데커의 콤팩트 형 청소기 ‘플렉시’는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변신형 로봇 같은 강렬한 첫인상을 풍긴다. 기존의 힘 좋은 유선형 청소기와 이동이 편리한 무선 청소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제품으로 한번 충전하면 선 없이 12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시험해본 곳은 미세 먼지가 많은 지하 스튜디오. 블랙앤드데커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12V의 강력한 파워와 버티컬 방식 모터를 채용해 작은 먼지까지 빠짐없이 처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만능 가제트 팔처럼 쭉쭉 늘어나는 호스. 빈 공간이 많지 않아 큰 청소기가 필요하지 않은 공간에 호스를 연장해가며 이곳저곳 청소할 수 있는 플렉시는 배테랑 가사 도우미 못지않은 꼼꼼함을 자랑했다.

Dyson 핸디형 청소기라고 약하게 여기지 말 것 기존의 다이슨 청소기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먼지까지 강하게 빨아들이는 것은 좋지만 심한 소음 때문에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 청소기를 사용하자니 뭔가 시시하고…. 그런 소비자의 마음을 알았는지 다이슨에서 무게는 기존의 3분의 1로 줄이고(1.32kg) 사용 시간은 연장한 ‘DC31’ 청소기를 출시했다. 핸디형 청소기는 기존의 흡입력을 유지하되 부피를 줄인 엔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제품에는 1초에 10만 4000회 이상 회전하면서 전력을 최대로 유지하고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엔진 ‘DDM V2’를 장착했다. 강력한 원심력을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이는 다이슨 고유의 기술 ‘루트 사이클론’ 역시 핸디형 모델로 재개발해 그대로 장착했다. 무선 충전으로 10분간 사용할 수 있어 먼지나 박테리아가 신경 쓰이는 차 안을 청소할 때 제격이다. 손잡이의 버튼만 누르면 바로 작동하는데, 마치 장난감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든다. 미세 먼지는 물론 작게 부스러진 스낵이나 쿠키, 종잇 조각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