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현대 여성들을 위한 비타민 뷰티 본문
VITAMIN BEAUTY | ||||||||||||||||||||||||||||||||||||||
손가락 하나 까닥하고 싶지 않은 나른한 봄날. 이 무기력함이 단지 계절 탓이라고만 믿고 있진 않은지.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또한 이러한 증상을 야기한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무거워졌다면 생명 에너지를 지닌 비타민으로 활력을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잘 알고 제대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 뷰티에 관한 모든 것. | ||||||||||||||||||||||||||||||||||||||
‘잠까지 줄여가며 완벽한 화장에 시간을 투자했지만 엘리베이터에 비친 얼굴은 항상 피곤해 보인다.’ 이렇게 억울한 순간이 또 있을까? 따끈따끈한 ‘신상’ 립스틱, 마스카라, 콤팩트 파운데이션을 써봐도 소용없다. 나른함을 떨쳐내고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밀쳐놓은 비타민제에 다시 손을 내민다. 비타민은 일찌감치 현대 여성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뷰티 영양제’로 주목받았다. 최근 들어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의 상반기 비타민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의 매출 신장률은 80%에 달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타민이 단순한 건강 보조 식품을 넘어서 피부 건강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미용 상품으로 진화했기 때문이죠.”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 MD 팀 송진욱 과장은 말한다. 실제로 미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의 종류는 작년과 비교해 15%가량 늘었으며 지난달 진행된 ‘다이어트 & 매끈 뷰티 건강상품 기획전’의 경우 행사 기간 10일 동안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비타민에 대한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이 증명됐다. 그렇다면 한국 여성들이 비타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영양 불균형에 빠진 여성들을 구원하라 2010년을 살아가는 여성에게 비타민이 필요한 이유
1 비타-C 맥스 500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C. 식물 추출물이 함께 들어 있다. 에스더 포뮬러. 2 코티트롤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 B군을 함유한 영양 보충 제품이다. 캡슐 형태라 목 넘김이 수월하다. 파마넥스. 3 센트룸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영양 균형을 맞추고 신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멀티 비타민이다. 센트룸. 4 우먼스 울트라 메가 성인 여성에게 필요한 13종의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7종의 미네랄이 종합적으로 구성된다. GNC. 5 이스트 비 비타민 효모, 분리 대두 단백질과 비타민 B12를 함유한다. 씹어 먹기 좋은 과일 향이라 먹기에 부담 없다. 뉴트리라이트. 종합 비타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우리에게 친숙한 종합 비타민은 빠른 시간 안에 영양을 균형 있게 맞춰주며 면역 기능까지 향상시키는 ‘멀티플레이어’다. 하지만 어떤 것을 어떻게 먹어야 내 몸에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따져봐야 한다. <럭셔리>가 제안하는 6가지 가이드 라인으로 종합 비타민의 효능을 높여보자. 적은 양을 여러 차례 나눠 먹어라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타민을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출근길에 두 알을 먹기보다는 아침저녁으로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분할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80%에 달하지만, 한꺼번에 섭취하면 50%에 머무른다. 따라서 비타민을 먹을 때는 적절한 간격을 두고 두세 차례 나눠 먹는 것이 현명하다. 미네랄과 함께 먹지 않는다 미네랄(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분)과 비타민(A・B・C・D・E・K)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서로 충돌하는 성질이 있다. 최근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포함된 영양제와 피부를 위한 비타민 C를 동시에 구입했다면? 한꺼번에 먹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복용하라 비타민을 식전에 복용할 경우 자칫 속 쓰림 현상을 겪을 수 있으며 흡수율 역시 낮아진다. 식사 도중 또는 식후가 적합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도 소화불량 같은 느낌이 전해지므로 식사를 마친 후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을 충분히 마셔 목 넘김을 좋게 하자. 꾸준하게 먹어라 비타민은 단기적으로 반짝 먹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할 때 그 효과가 최대치로 올라간다. 실제로 비타민으로 건강을 지키는 이들은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섭취하라. 제대로 보관하라 일반적으로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비타민은 뚜껑을 닫아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수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색상이 변할 수 있으며 젤리 형태는 고온에서 서로 달라붙을 수 있다. 과다 복용을 피하라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분류된다. 수용성 비타민을 과다 섭취할 경우 대부분 소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A・D・E・K)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쌓여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영양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적절한 섭취량에 대한 기준을 잡자. TYPE OF VITAMIN 비타민의 종류는 알파벳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제대로 알고 먹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상황별 비타민 처방으로 부족했던 2%를 채워보자.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비타민 뷰티 처방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시대를 초월한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비타민은 신체나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늦춰준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살펴보면 토코페롤로 알려진 비타민 E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C가 대표적인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인증받은 성분인 레티놀은 비타민 A 유도체다.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면서도 피부 자극이 적어 화장품 원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기능성 화이트닝 성분으로는 비타민 C가 절대적이다. 바르는 비타민 이외에도 피부의 진피 깊은 곳까지 비타민 A・C・E를 침투시키는 비타민 주사, ‘이온자임’이 있다. 기미나 색소 침착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크다. 비타민 성분은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분당 에스앤유 피부과 안세진 원장은 “미백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C를 기미나 잡티 부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면 색소 질환의 치료 효과를 더욱 빨리 거둘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의 전후 처치 과정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이유죠.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처지고 피부 톤이 칙칙하게 변한 경우 필링과 비타민 투입을 동시에 진행해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주고 피부 톤을 개선시킵니다. 특히 피부 노화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레티놀의 원형체인 비타민 A를 피부에 투입하면 노화 방지 및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답한다. 좀 더 특별한 비타민 처방을 원한다면 최상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스파 클리닉을 이용해보자. 서울 프라자 호텔의 ‘프라자 스파 클럽’은 메조 비타민 클리닉 요법을 시행 중이다. 프랑스에서 수입한 비타민 영양제인 ‘NCTF’를 이용한 주사 요법으로 피부에 주삿바늘로 비타민을 침투시켜 미백과 잔주름 개선을 돕는다. 신라 호텔 내에 있는 노화방지 센터 ‘라 클리닉 드 파리’는 혈액 검사를 통해 DNA와 세포 노화 정도를 파악해 비타민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1 ‘라이트풀 하이드로 차지드 모이스춰라이져’. 비타민 C 추출물로 피부 톤이 균일해진다. 맥. 2 ‘비타민 C+ 와일드 얌 트리트먼트’. 사용 직전 비타민 C와 섞어 사용한다. 아티스트리. 3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크림 W’. 강화된 비타민 C가 잡티를 지워준다. 시세이도. 4 ‘타임와이즈 리플레니싱’.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메리케이. 5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C 스틱 메이크업 SPF 15 / PA++’.비타민 C·E 성분의 스틱형 파운데이션. 크리니크. 6 비타민 A·C·E의 ‘비타민 인리치드 페이스 베이스’. 바비 브라운. 7 ‘캡춰토탈 멀티 퍼펙션 데일리 UV 프로텍션 SPF / PA+++’. 비타민 E 가 유해 산소를 제거한다. 디올. 8 ‘슈퍼 아쿠아 리프레싱 크림’. 비타민 C를 함유한 수분 크림. 겔랑. VITAMIN FOR SKIN 거울을 들고 피부 상태를 체크해보자. 현재 나의 피부에 부족한 비타민은 무엇일까?
의존하지 말고 이용하라 일반적으로 30대 이후부터 피부를 포함한 신체의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하루가 다르게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안색이 칙칙해지는 등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을 접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활성산소가 제거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비타민 영양제나 화장품, 시술만을 의지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 양질의 영양소 섭취 등 다방면의 조절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 섭취를 음식과 영양제 사이에서 양자택일의 방법으로 결정하기 이전에 어떤 비타민을 얼마만큼 먹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음식으로는 얼마만큼 먹고, 음식으로 섭취할 수 없는 것을 비타민제로 얼마만큼 보충할지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기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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