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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런치 메뉴로 유명한 레스토랑 4 본문

음식&요리/맛집 멋집

스페셜 런치 메뉴로 유명한 레스토랑 4

dhgfykl; 2010. 2. 3. 17:52

스페셜 런치 메뉴로 유명한 레스토랑 4
BRAVO! LUNCH TIME
우리의 런치가 당신의 디너보다 풍성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이유. <럭셔리>에서 소개하는 네 곳의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스페셜 런치 메뉴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 모던 오리엔탈 인테리어는 ‘싱카이’의 트레이드마크.
2 프라이빗 모임이 가능한 ‘싱카이’의 단체 룸.
3 볶음밥, 모둠 냉채와 칠리 새우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명품 도시락’.


담백한 비즈니스 중식 런치 XING KAI
비즈니스 미팅이 잦은 이들에게 식사 장소를 선정하는 일은 비즈니스 스킬과 연결되기도 한다. 점심부터 먹는 양식 코스 요리는 부담스럽고, 매일 먹는 한식도 뻔하다면 중식당을 제안한다. 정갈한 음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데다, 비즈니스 형중식당에는 대부분 프라이빗 룸이 있기 때문. 금융계 인사와 외국계 기업 간부들이 점심 미팅이 있을 때 자주 찾는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지하의 중식당 ‘싱카이’ 역시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온 비즈니스 미팅의 메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매콤하고 담백한 중식을 선보이지만, 아무래도 기름진 중식을 코스로 먹는 것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 런치’를 선택하면 인기 있는 메뉴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냉채와 전가복을 비롯해 샥스핀과 오골계, 녹각 등을 넣은 X.O 보양탕, 광둥식 가재 볶음, 쓰촨 오리찜에 식사와 흑미 두부 푸딩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런치 미팅이 많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특별 테이크 아웃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품 냉채, 게살 수프, 춘권, 3가지 해물볶음, 칠리 새우 등으로 구성한 명품 도시락은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며 먹어도 될 정도로 깔끔하게 준비한다. 따로 시간을 내 점심 식사를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불도장 세트를 권한다. 샥스핀, 송이, 해삼, 전복, 오골계 등을 넣은 최고급 보양식으로 찜통에 30분만 데워 먹으면, 특급 중식당에서 직접 끓여낸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문의 3783-0000


4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 피자의 비밀은 화덕에 있다.
5 캐주얼하고 소박한 느낌이 살아 있는 ‘비아 디 나폴리’의 내부.
6 성인 여자 한 명이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런치용 피자 ‘나폴리탄 마르게리타’.


취향대로 구성하는 나폴리식 런천 VIA DI NAPOLI
이탈리아로 미식 여행을 떠난 이들이 하나같이 혀를 내두르며 하는 말은 “피자를 한 사람이 한 판씩 먹는다”는 것. 기름이 묻어나는 두툼한 도에 온갖 토핑을 수북하게 얹은 미국식 피자를 나눠 먹는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피자 한 판을 혼자 먹는 모습은 충격적일 수밖에! 하지만 밀가루에 물과 소금만 넣고 반죽한 후 화덕에 구운 담백한 도에 깔끔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나폴리안 피자 한 조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삼성동에 위치한 ‘비아 디 나폴리’에서는 성인 여자 한 명이 즐기기에 적당한 1인용 피자와 파스타로 구성한 ‘DIY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나폴리탄 마르게리타, 미트 러버, 핫 살시차, 네로 에 비앙코 등 총 6가지 피자 중 고를 수 있고, 미트볼 델라 마마, 투토 풍기 페투치니, 블랙 잉크 리소토 등 풍성한 파스타와 리소토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나만의 런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 비아 디 나폴리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 기업 ‘선앳푸드’ 마케팅 팀의 박보경 주임은 “현지에서 직수입한 피자 도와 토마토소스, 치즈와 올리브 오일 등으로 만들어 정통 나폴리 피자 맛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피자 테두리 부분인 ‘코르니초네cornicione’를 끝까지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팁을 전했다. 문의 557-6736


1 통유리 사이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며 식사할 수 있는 ‘코너스톤’. 
2 젠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8인용 룸. 
3 레이디 데이의 메인 메뉴 ‘등심 스테이크’. 매시트 포테이토와 루콜라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진다.


이 시대 ‘레이디’를 위한 최고의 런치 CORNER STONE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은 이미 옛날 얘기. 여자 넷이 모이면 특급 호텔 주방장이 준비하는 지중해풍 런치 코스를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올해 초부터 매주 수요일 파크 하얏트 서울의 ‘코너 스톤’에서 여성 4인이 점심을 즐길 경우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청담동과 가로수길의 ‘뜨는’ 레스토랑을 모두 섭렵했지만, 호텔 고유의 품격 있는 서비스와 셰프의 독창적인 레서피가 그리운 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이다. 모둠 애피타이저와 수프, 메인 디시, 모둠 디저트로 이어지는 ‘레이디스 런치 코스’는 2주에 한 번씩 메뉴가 바뀐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총주방장 스테파노 디 살보씨는 “맛도 좋고 프레젠테이션도 뛰어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여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는 컴비네이션 스타일로 선보인다. 메인은 파스타와 스테이크, 생선 중 고를 수 있는데, 과식을 기피하는 점심시간임을 고려해 고기의 양을 줄이고 훈제한 매시트 포테이토와 매콤한 워터크레스와 루콜라 등을 곁들인 웰빙 스테이크가 인기”라고 말한다. 멜론과 프로슈토, 유기농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레몬 콩피 드레싱을 곁들인 모둠 해산물 등의 모둠 애피타이저와 라즈베리 타르트, 초콜릿 퐁당,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컴비네이션은 조금씩 여러 가지 맛을 즐기고자 하는 여성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커피와 티까지 느긋하게 즐길 수 있으니 스타일리시한 다이닝 경험을 원하는 20~30대 젊은 여성은 물론, 여유 있게 점심 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중년 여성까지 모두에게 실속 있는 점심시간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한해 선보인다. 문의 2016-1234


4 아담한 테이블이 매력적인 ‘코코로’의 내부.
5 혼자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바 자리를 선택할 것. 
6 연어 등살과 뱃살의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는 ‘사케오야코 벤토’.


미니멀한 벤토 KOKORO
친근한 가정식 백반도 좋지만, 좀 더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하는 데 일본식 도시락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 일본 스님이 차에 곁들인 간단한 음식을 선보인데서 비롯된 ‘송화당 벤토’부터 기차 여행의 낭만을 담은 ‘에키 벤토’ 등 스토리도 다양하다. 지난 3월 말, 홍대 앞에 문을 연 코코로의 김찬혁 사장은 “혼자 작업하는 프리랜서가 자주 찾는 ‘홍대’라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바에 앉아 동그란 통에 담긴 도시락 하나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봤다”라며 요즘 부쩍 늘고 있는 ‘싱글 다이닝족’을 위한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생연어 뱃살과 등살, 최고급 연어알, 등을 넣은 ‘사케오야코 벤토’, 적마구로와 백마구로, 야마 고보 등을 넣은 ‘쓰기지 마구로 벤토’, 데리야키 소스를 바른 장어와 무순, 우메보시 등을 넣은 ‘우나기 벤토’ 등이 가장 인기가 좋다. 도시락이라고 해서 밥과 찬으로 구성한다는 편견은 일찌감치 버리는 것이 좋다. 계절감을 표현해야 하는 일식 도시락의 특징에 맞게 한여름에는 소바를 활용하거나, 야키 우동을 새롭게 해석한 벤토도 맛볼 수 있다. 7월 말부터는 지하에 오사카 스타일 꼬치 전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고 발레파킹은 더더욱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홍대 앞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문의 338-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