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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 이상의 감성 충전소 본문

음식&요리/맛집 멋집

카페 그 이상의 감성 충전소

dhgfykl; 2010. 2. 3. 15:36

카페 그 이상의 감성 충전소
삼청동에서 ‘작고 특별한 나만의 카페’를 찾았다. 그곳은 단순히 커피와 술을 마시는 공간이 아닌 주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 좋고 특색 있는 카페 다섯 곳.

트렌드세터의 아지트
‘참 mmmg스럽다’라는 표현이 제격일 것이다. 디자인 소품 회사 mmmg에서 오픈한 mmmg 카페는 오밀조밀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컨셉트로 신선한 무드를 자아낸다. 카메라를 든 블로거들로 항상 북적이는 이곳은 트렌드세터 사이에선 이미 ‘아지트’로 통할 정도. 100년 가까이 되었다는 일본식 목조 주택을 개조해 이토록 멋스럽게 꾸며놓을 수 있는 것도 mmmg니 가능했으리라. mmmg 카페에서는 빈티지한 소가구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모두 일본에서 하나하나 골라 들여온 것으로, 건물에 묻어 있는 세월의 흔적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면서 한결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mmmg의 유리 머그잔에 담긴 커피 맛 역시 훌륭하다. 먹을거리와 대화를 즐기면서 독특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구경할 수 있는 즐거움. mmmg 카페가 선사하는 최상의 서비스다. 문의 3210-1604 | Opening Hours 10:00~23:00

보는 재미를 더한 갤러리 카페
문화 공간 ‘서미 앤 투스’에서 운영하는 투고 커피는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 장식한 갤러리 카페다.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도예 작품과 디자인 가구로 감각적이고 장식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 것이 특징. 메뉴는 단팥죽과 콜리플라워 수프, 각종 건강 음료 등 핸드메이드 음식이 대부분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문의 720-5001 | Opening Hours 7:00~23:00(평일), 10:00~22:00(일요일·공휴일)


3층 3색의 아름다움
1층 카페, 2층 티 뮤지엄, 3층 테라스. 삼청동 총리 공관 옆 골목에 자리한 3층 3색의 카페, ‘지금 여기’. 명ㆍ청나라 시대의 오래된 다기를 구경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차 박물관을 갖춘 곳답게 이곳에서 선보이는 허브티는 그 종류가 다양한데, 특히 8가지 허브를 혼합한 ‘오가닉 펀 티’는 맛과 향에 재미까지 더했다. 티의 이름도 ‘잘자’, ‘장난꾸러기’, ‘아담의 기쁨’, ‘삼청동 로맨스’ 등으로 마치 칵테일 이름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이곳에서 자랑하는 헝가리식, 독일식 정통 요리로 구성된 디너 세트는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독일인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셰프 코니의 꼬마 소시지’는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3층 테라스의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문의 733-7902 | Opening Hours 11:00~23:00(주말은 ~00:00)

내 서재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함
생동감 넘치는 노란색 차양이 눈에 띄는 북 카페 내서재.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숨에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클래식한 서재 분위기가 일품이다. 벽면을 가득 메운 나무 책장에는 3000여 권의 책이 가지런히 꽂혀 있다. 장르도 인문, 교양, 문학, 고전, 사회과학, SF까지 없는 게 없어 도서관을 방불케 할 정도. 모든 책을 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두 명의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 맛도 꽤 훌륭하다. 아이스크림을 얹은 커피 ‘아포가토’와 독일식 빙수 ‘아이스 카페’는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메뉴. 책과 커피로 북 카페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내서재는 그야말로 ‘내 서재에 앉아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주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문의 730-1087 | Opening Hours 11:00~23:00

책 한 권이 주는 휴식과 여유
삼청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은? 바로 진선 북 카페다. 삼청동 초입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도 있을 테고,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정원과 야외 테라스가 있어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책을 즐기고, 휴식을 즐기며, 관계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인 셈. 북 카페 특유의 편안함에 인상적인 야외 테라스와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한 ‘삼청동의 필수 코스’다. 문의 723-5977 | Opening Hours 11: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