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로 쉽게, 맛있게, 건강하게 '프리파라'

 


특별한 찬 없이 뜨거운 밥 한 숟가락 얹은 쌈 하나로 여름에 잃은 입맛을 살려보자. 볼에 담긴 샐러드가 건강함을 선사한다. 쌈으로 샐러드로,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채소로 만든 소박한 웰빙 테이블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쌈 채소가 먹고싶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채소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는 수돗물에 담가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는 방법이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채소를 물에 담가 놓고 손으로 저으면서 세척하면 접촉하는 빈도 및 시간이 길어져 농약 제거 효과가 높고 물 사용량과 시간도 절약되는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더 맛있는 샐러드가 먹고 싶다!
샐러드는 조리된 재료와 조리되지 않은 채소들을 한데 섞어 놓으면 맛이 덜해진다. 채소들은 그릇에 담기 전까지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 싱싱함을 유지하는 것이 맛의 포인트. 재료에 어울리는 드레싱 또한 샐러드의 맛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드레싱은 미리 뿌려 놓으면 재료의 싱싱함이 없어지므로 먹기 바로 직전에 뿌려서 살짝 섞어가며 먹어야 특유의 맛과 풍미가 오래간다.

 

 

미니 배추 500~700g 사이즈의 배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깻잎 들깨의 잎사귀로 철분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식욕 부진과 위장 장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쌈 채소.
로즈/적로즈 꽃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꽃케일’이라고도 불린다.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으로 단맛이 많이 나는 게 특징. 비타민 A와 C, 칼슘의 함량이 높다.
미니 코스 에게해 코스 섬 지방이 원산지로 ‘코스상추’라고도 불린다. 상추에 비해 쓴맛이 적어 인기가 좋다. 잇몸을 튼튼하게 해 출혈을 막아준다.
적채 양배추의 한 종류로 위궤양과 노화 방지, 간 기능 회복 효과가 있다. 보통의 양배추보다 과당과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 리신, 비타민 C,U가 풍부하다.
비트/뉴비트 단맛이 나는 채소로 사포닌과 철분 함량이 높아 고혈압에 좋은 채소다.
뽕잎 뽕나무의 잎으로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파리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당뇨병,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적로메인 상추와 배추를 절반씩 닮은 로메인은 ‘로마인의 상추’라는 뜻으로 로마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겨 먹던 것에 유래하여 이름 붙여졌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조를 막는다.
청겨자잎 톡 쏘는 듯한 매콤한 향기가 특징. 눈과 귀를 밝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비타민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비타민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카로틴, 철분, 칼슘 등도 풍부하다.
치커리 곱슬곱슬한 상추의 일종으로 혈당을 조절해주어 당뇨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몸에 해독 작용을 한다.
청경채 대표적인 중국 채소로 시원한 맛을 내고 즙이 많다. 칼슘, 나트륨,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좋고, 치아와 골격 발육에 좋다.
미니 양파 한 개당 무게가 3~8g으로 껍질째 먹어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피로 회복과 스태미나 증진에 좋을 뿐 아니라 순환기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셀러리 비타민이 다른 채소에 비해 유독 많은 것이 특징.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탁월한 채소이며 피를 깨끗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새싹채소 채소류나 곡물류의 종자를 파종하여 얻어진 잎 또는 줄기. 주로 날것으로 먹으며 고소하고 향기가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부 미용에 좋다.
그린피스 완두콩 종류 중 하나로 당분이 많은 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은 영양 채소다.
래디시 홍당무 종류 중 하나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겉은 빨간색이지만 속은 작은 무처럼 색깔이 하얗다. 주로 샐러드와 장식용으로 사용된다.
무순 무의 싹을 말하며 새싹채소의 일종으로 씹었을 때 알싸한 맛이 난다. 비타민과 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열을 제거하고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며 소화를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