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본문

책 속으로/법정 스님 [무소유(無所有)] 중에서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dhgfykl; 2009. 4. 14. 23:30

    

 

 

 

 

 

 

                                                   

첨부이미지 

 

우리는 필요에 따라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나는 하루 한가지씩 버려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

 

인간의 역사는 소유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질 않을 경우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첨부이미지 

 

 

 

 

 

 

 

'책 속으로 > 법정 스님 [무소유(無所有)] 중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이 갖고 있다는것은  (0) 2010.01.08
침묵의 의미   (0) 2009.04.02
녹은 그 쇠를 먹는다  (0) 2009.03.30
法定스님 無所有  (0) 2009.03.30
내가 가진 것.  (0)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