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음악,영화/708090 가요(한곡) (82)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순결한 사랑.. 남궁소소 뜰안의 장미꽃은 그 님의 모습인가 나 홀로 언덕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네 그리움에 울지 말자 기다림에 지치지 말자 순결하고 아름답게 꽃처럼 예쁘게 내 사랑 고운님이 오실 때까지 ♬ 가을밭에 저 바람은 그 님의 숨결인가 나홀로 창가에 서서 옛노래 불러보네 그리움에 ..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사랑 그쓸쓸함에 대하여 / 이은미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 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
여인 -- 최지연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지는 빗물은 어떻게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서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
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내 마음을 울리던 그대의 바이올린 주인없는 빈 방에 혼자 놓여있네. 이젠 그대가 부르던 슬픈 노래들은 누가 들려줄까 누가 들려줄까.... 꿈이 높은 사람들의 도시를 떠나 먼 들녘의 제비꽃이 되고 싶다며 욕심없는 착한 눈을 글썽거리던 ..
♪김성호/회상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눈을 보았지 음후 하지만 붙잡을수는 없었어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가는 뒷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음후 나는 가슴 아팠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보고싶은 ..
꿈길 / 양현경 그리워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서 꿈길에서 만날까 잠들어 봅니다 고운 눈매 웃음진 그님이 찾아와서외로움에 지친 나를 어루만져 줍니다 반가워 반가워 너무나 반가워맺힌사연 말 못하고 몸부림치며 꿈에서 깨일까봐 그님이 가실까봐옷소매 부여잡고 눈물만 흘립니다
비몽 / 양현경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보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 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얼굴로 나를..
송아지에게 물을 먹이는 소년 양산을 받쳐 들고 앞장 선 엄마의 뒤를 따라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 소녀 지게를 진 소년과 키를 쓴 석이 꽃향기를 맡고 있는 소녀 창가에 붙어서 밖을 보는 소년 교실에서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 서울에서 전학 온 소녀 유리창 닦으며 멀리 소녀가 있는 곳을 바라보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