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유/좋은 글 좋은 詩 (577)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동네 외진 곳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두 채의 집이 지어졌습니다. 두 집이 거의 완성될 무렵 두 집의 주인은 만나 집과 집 사이의 길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의견이 맞지 않아 돌투성이인 집과 집 사이를 그대로 방치해둘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
지혜로운 화해 어느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싸움을 한 다음 할머니가 말을 안했습니다 때가 되면 밥상을 차려서는 할아버지 앞에 내려 놓으시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바느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칠때 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밥..
나는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이준호 나는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그 아래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치고 곤하여 의기소침해 있는 날 내가 당신에게 편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무런 부담 없이 왔다가 당신이 자그마한 여유라도 안고 갈 수 있도록 더 없는 편안함을 주..
행복을 주는 사람들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도 어느 날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 알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한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
인도의 열대림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잡는다. 작은 나무 상자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은 뒤, 위쪽에 손을 넣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러면 견과를 움켜쥔 원숭이는 구멍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손에 들어온 것은 놓지 않는 원숭이의 습성을 ..
개미가 사는 법 개미 한 마리가 한 톨의 보리를 입에 물고 한번...두번...세 번... 열번...스무번...서른번... 개미는 올라갔다 떨어지기를 계속합니다. 그러나 개미는 그만두지 않습니다. 개미의 꿈은 가족들 모두가 풍요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먹을 것보다 식구들이 먼저 늘기 때문에 개미들은 늘 배..
돈에 관한 명언 재산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자랑하고 있더라도,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그를 칭찬하지 말라. -소크라테스-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돈의 가치를 알아보고 싶거든 나가서 남에게 돈을 꾸어 달라고 요청해 보라. 적에게 돈을 꿔주..
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가슴이 되어... / 장시하 사랑이라는 건..... 아픔의 껍질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슬픔의 허물 허물 을 벗겨야 합니다 작은 위안이 쌓이고 쌓여 허물의 그림자는 감싸주어야 합니다 지난날의 부끄러움을 숨김없이 고백해도 두려웁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감싸줄 수 있나 어떻..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