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유/좋은 글 좋은 詩 (577)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삶을 뽀글뽀글 요리하는 방법...♡ 오늘의 메뉴는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지면 자신감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
사람은 혹시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마른 하늘에서 날 벼락이 떨어질지 예상 했던 것 보다 더 큰 태풍이 불어 올지 강진이 일어나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상을 하려고 하지만 과학이 최고로 발달한 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자연 재해를 완전하게 막을..
12월의 문턱에서/동목 지소영 12월의 문턱에서 낮은 바람 찬기온 실어 오면 지난 시간 하얀 입김 되어 가까운 듯 시야를 흐립니다. 마음 하나로 그 시간에 머물어도 따스해 지는 순수 사람은 가도 남아 있는 향기는 함께 살아 갑니다. 시시때때로 망각과 기억의 틈새로 달려 들어 와 투정하는 그리움에 ..
마음의 시계.. 사람의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 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파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
진실로 강한 사람은 웃음으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웃음은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갖게 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얼굴을 찌푸린 미인보다는 바보의 웃는 얼굴이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웃을 일이 없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라도 웃어야 합니다. 웃음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자..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일지라도.. 당신과 나 같은 하늘아래 공존 할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행복하잖아 친구면 어떻고 애인이면 어떻고 연인이면 어때 수정 같은 눈과 호수같은 마음이면 괜찮아 내가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당신이 나의 마을을 읽을 수 있음 되잖아 따뜻한 마음 한자락에 나의 영혼..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
삶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오늘을 사는 순간 보다 내일의 삶을 꿈꾸는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내일과 오늘이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며 오늘의 슬픈 시간은 내일이라는 시간으로 지울 수 있지만 내일의 시간을 오늘이라는 시간이 지울 수 없 듯이 삶의 아름다움은 종결 어미가 아니라 늘 살아있는 ..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