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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경남 함양 월봉,거망,황석산~ 본문

취미/산으로바다로~

경남 함양 월봉,거망,황석산~

dhgfykl; 2011. 9. 18. 23:30

 

 

 

 

월봉산(1,279m) - 거망산(1,184m) - 황석산(1,190m)

 

 산행코스 : 남령-수리덤,암릉-월봉산-큰목재-수망령갈림길-은신치(1,030m) -거망산-억새릉선-

거북바위-북봉-황석산-황석산성-유동리-심원정 ...약 20km

 

지조와 절개의 고장 -- 함양 땅!

남으로 지리산주능선을 멀리 한눈에 들어오고,  
백운산- 괘관산능선이 가운데 자리하고,  
북으로 덕유 주능선을 병풍삼아..
그 한가운데서 끝없는 조망을 보여주는  월봉-거망-황석산능선!

 

 

 

@월봉산 ; 1,279m로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쪽으로 뻗어 내려간 두줄기의 산맥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 세석 평전을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 거망산 (1184m); 6.25때 빨치산 여장군 장순덕이 활약하던 산으로, 국군 1개 소대가 장순덕에게 무장해제 당하고 겨우 목숨만 부지한체 하산한 사건이 최근에 밝혀 졌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가을 억새산행으로 좋다.   가을이면 많은 산꾼들이 이 억새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다.

 

@ 황석산 (1,190m); 높은 산과 고개가 많아 한때는 천령이라 불리웠다.

안의 삼동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경치가 아름다워 진리삼경에 빠진다고 하는 삼진동을 있게한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과 같이하여 웅장한 산세를 형성하고 있는산이다.   삼국시대 축성하여 조선 태종 10년에 중수 했다는 황석산성이 자리잡고 있다.

선조 30년인 1597년 체찰사 이원익이 영호남을 잇는 요새에 위치하여 반드시 왜군이 성을 노릴것을 예견하고 거창 함양, 안음의 주민들에게 성을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방장 백사림이 성을 넘어 도망가자 그곳으로 왜군이 난입하여 끝까지 항전하던 함양군수 조중로와 안음 현감이 장렬히 전사한 비운의 성이기도 하다.  

지금도 황석산 동쪽 피바위에는 중과부적으로 수세에 몰린 아녀자들이 뛰어내려 피로물들인 흔적을 찾아 볼수 있다.  

 

  남령에서는 초입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조금 오르다 뒤돌아보면 남령과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앞으로는 가야할 칼날봉이 우뚝서 그 위용을 뽑내고 있다.(위험구간 우회)

해발 1,167m의 칼날봉은 일명 수리덤으로도 불리는 암봉이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을 지나면 잠시 여유롭게 느껴지는 억새능선을 지나게 된다.   멀리 월봉산이 다가선다.    이윽고 거북바위에 도착하게 되고, 조금더 위험한 암릉을 지나 약 1시간 40여분 정도면 월봉산에 도착하게 된다.  남령에서 3.6Km구간, 앞으로 거망산까지의 거리는 7.2km남아있는 이정표를 두고 또다시 진행한다.  정상 표지석은 3분의1가량이 절단돼어 흉물스러워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은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약 20여분 진행하면 큰목재에 다다르고, 수망령 표식지가있는 방향으로 올라 금원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진양 기백 능선을 버리고 거망산쪽으로 향하면 된다.

역시 약 20여분 능선따라 진행하면 은신치에 도착하게 된다.   능선을 조금 올라서면 멀리 가야할 거망산이 조망된다.   거망산까지의 거리는 약 4.1km.   거망산 도착전 좌측으로 난 태장골방향을 무시하고 직진 능선을 조금 올라서면 바로 거망산 정상이다.   커다란 바위에 빨간색으로 정상석을 세워 놨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정상에서 약 100여미터 내려서면 우측에 있는 거망샘에서 식수를 보충항수 있다.  좌측은 지장골로 내려서는길이다(1차 탈출로).

황석산까지는 올망졸망한 봉우리 몇개와 능선을 타다보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게 도착할수 있다.도중에 좌측 불당골 (2차 탈출로 ) 로 내려서는 길과뫼재에서 내려서는 길만 주의하면 된다.   좌측으로 난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면 된다.  

황석산 도착전 북봉~ 거북바위 ~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역시 암릉길이고, 조망또한 아주 좋다.   그리고 우회길도 있어 진행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우측에 우전마을로 하산길이 나 있다 .  이길은 무시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약간의 암릉이 나오고, 이어 산행하기 좋은 육산능선으로 하산하게 된다.   약 20여분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경사가 심한길로 내려 서게 되는데, 주의가 필료하다.   매표소까지의 능선 하산길이 멀어 약 1시간 30여분 소요된다

  이번산행은 모두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모추 용추계곡으로 내려서게 되있다.

 

 

 

 

 

 

 

 

 

 

 

 

 

 

 

 

 

 

 

 

 

 

 

 

 

 

 

 

 

 

 

 

 

수리덤(칼날봉)

 

 

 

 

 

 

 

 

 

 

 

 

 

 

 

 

 

 

 

 

 

 

 

월봉산 1,279,2m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