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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분더숍Boon the Shop 맞은편에 신선한 친환경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오거닉 레스토랑 ‘퀸즈파크’가 문을 열었다. 이제껏 선보인 유기농 레스토랑이 동서양 퓨전 요리를 지향했다면, 퀸즈파크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던 영국풍 자연주의 음식을 선보인다. 그래서일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런던의 노팅힐 시장에 온 듯하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케이크, 유기농 과일과 오늘의 메뉴가 입구부터 쭉 진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과나무와 실내의 큰 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 하이드 파크에서 가져온 듯한 나무 테이블과 벤치형 의자가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곳에는 ‘오늘의 메뉴’가 많다. 자연의 리듬을 담은 제철 재료 중 신선한 재료만 엄선하여 날마다 다른 음식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베이커리도 마찬가지다. 아침마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퀸즈파크의 아침은 달콤하고 구수한 빵 굽는 냄새로 가득하다. 영국은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하는 전통이 있다.
영국식 정통 아침 식사English Breakfast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오후 3시 전에 퀸즈파크에 가보자. 오후에는 티타임 메뉴, 저녁에는 이색적인 유기농 메뉴, 새벽 2시까지는 와인과 스낵을 즐길 수 있다.
Opening Hours 10:00~2:00 문의 542-4073
1 자연주의를 표방한 오거닉 레스토랑답게 인테리어도 도심 속의 피크닉을 컨셉트로 한다.
2 최고급 원료로 만든 정통 유럽식 홈메이드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3 자연의 싱그러움을 한껏 담은 유기농 요리.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4 인기 메뉴인 ‘쿠스쿠스 영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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