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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해도 나누면 안 될 몇가지 본문

생활정보/건강생활,다이어트

아무리 사랑해도 나누면 안 될 몇가지

dhgfykl; 2010. 1. 29. 23:35

아무리 사랑해도 나누면 안 될 몇가지
아무리 사랑해도 나누면 안 될 것들이 있다. 직장 동료를 내 몸같이 사랑한다면 술잔을 돌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놈의 술잔 돌리는 관습 때문에 우리나라 B형 간염 보유자가 갈수록 늘어난다고 하지 않는가? 신종 인플루엔자도 기승 떠는 마당인데 술잔 돌리기, 이제는 멈추자.
1 눈 [ 위험도 中上 ]
안구 표면은 민감하고 손상되기 쉬운 물기 있는 조직이라 감염되기 쉽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라. 아폴로 눈병처럼 유행성 눈병이 생기면 학교도 못 가고 쉬어야 했던 것도 워낙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약 다른 사람에게 처방되었던 안약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에 감염되었을 때 처방받은 안약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들은 건조함 때문에 인공눈물을 달고 살기 마련. 친구와 동료를 생각한다면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주지 않는 것이 낫다. 1회용으로 포장된 캡슐을 넉넉히 챙기는 것으로 대비하자.
베갯잇, 수건 자는 동안 베개를 안고, 끼고, 얼굴을 마구 비벼댄다. 얼굴은 곧 눈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라. 호텔은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편이라 위험이 낮지만 다른 곳에서는 베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행기 베개도 마찬가지다. 비행기의 베개는 생각 외로 자주 세탁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에서 수건도 나눠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유행성 결막염이나 포도상구균과 같은 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시간 대학교 의과 대학원의 전염병학과 하워드 마켈 교수의 말이다.

2 손톱 [ 위험도 中上 ]
아무리 ‘데톨’로 손을 꼼꼼히 씻는다고 한들, 문고리 한번 잡는 것으로 다시 세균은 손에 달라붙는다. 또 이 세균들은 손톱 밑 피부로 쉽게 몸을 숨긴다. 손톱 손질을 하기 위해 큐티클을 제거하면 세균은 우리 몸에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다.
손톱 손질 기구 손톱을 가는 줄, 손톱깎이, 손톱 가위는 엄밀히 말해 가족과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청결하지 않은 네일 살롱들은 모든 종류의 감염을 번식시킬 수 있다. 손발톱 무좀부터 시작해 종기의 원인이 되는 절종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다른 감염으로는 조갑백선과 같은 균상종과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에이즈 환자와 손톱깎이를 함께 쓰는 것을 상상해보라. 무모한 일 아닌가? 굳이 함께 써야 한다면 사용 전과 후 최소한 10분씩 가정용 살균제에 담그도록 하라.

3 입 [ 위험도 中下 ]
할머니나 어머니가 가끔 음식물을 씹어 부드럽게 한 후에 아이들 입에 넣어주는 모습을 종종 봤을 것이다. 소화되기 쉽게 만들어 먹이는 것이지만,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어른들이 쉽게 보유하고 있는 세균들이 아이에겐 위협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위액과 타액은 침투하는 세균을 죽이는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그걸 넘어서는 세균들 때문에 술잔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술잔, 숟가락, 같이 떠먹는 음식, 립밤 바이러스성 세균들을 포함하고 있는 타액이 이러한 물체들에 닿는다면 장염이나 호흡기성 감염과 같은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다. 안전에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B형 간염과 헬리코박터 균들이 모두 우리의 ‘정 있는 습관’에서 퍼져나간다.
전화기 전화 통화를 하고 난 후에는 입에서 나온 세균이 이틀에서 삼일 정도 남아 있어서 호흡기성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집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전화기를 사용한 후 수화기를 닦아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다. 그리고 아프다면 다른 사람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지 말라.
칫솔 감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성 감염은 며칠 동안 칫솔에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입 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 중 하나다. 점막으로 되어 있고 항상 촉촉하기 때문에 입안의 아주 작은 상처조차도 몸 안으로 세균이 들어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칫솔 나눠 쓰는 일은 없겠지만, 혹시 외박하다 귀찮아지더라도 칫솔은 꼭 새로 구입하라.

4 피부 [ 위험도 下 ]
<맨즈헬스> 기사에 나온 것처럼 피부는 세균의 침투에 대항하여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벗겨지거나 뚫리거나 긁히지만 않는다면 피부는 감염을 효과적으로 물리친다. 하지만 가끔은 포도상구균과 같은 병균들이 더 우세할
때도 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처럼 살과 살이 맞대는 곳은 더 위험하다.
로션, 크림 이것들을 나눠 쓰는 건 위험성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100% 안심해도 되는 부분은 아니다. 자신의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는 자신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과 양말 가장 흔한 위험 중의 하나가 무좀이다. 만약 신발을 빌려 신는다면 양말을 신도록 하고 양말을 빌려 신는다면 양말이 삶아 빤 것처럼 깨끗한지 확인하라.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들도 락스 등에 자주 소독하거나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 좋다.
변기 시트 변기 시트를 손으로 만지는 것은 그 위에 앉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그 더러운 손을 입에 댄다면 몸속으로 세균들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여러 가지 화장실 용품이 나오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비닐이 돌아가거나, 얇은 종이를 깔거나, 세균을 닦아준다는 청결 스프레이를 분사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든 사용하되, 가장 중요한 건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씻는 것이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에 걸릴 위험이 훨씬 줄어든다.
피트니스 클럽 가장 큰 위험은 수건을 같이 쓰는 것이다. 더러운 수건은 바닥만큼이나 포도상구균 감염을 퍼뜨릴 수 있다. 오염된 수건을 함께 사용해서 생기는 불상사는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수건은 따로 쓰자. 

5 머리카락 [ 위험도 下 ]
단백질인 머리카락이 왜 위험할까? 그럴 때가 있다. 바로 머릿니나 사면발니 같은 기생충이 깨끗하지 못한 머리에 기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빗, 모자, 헤드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살고 있는 곳에 머릿니가 유행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 간혹 감염된 머리빗으로부터 머리카락 뿌리에 살고 있는 피부사상균증과 같은 균상종이 옮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침대 시트 머리에 머릿니가 산다면, 음모에는 사면발니가 기생한다. 더러운 모텔 등의 청결하지 않은 시트를 통해 다양한 성병, 사면발니 등이 퍼져나가는 것이다. 사랑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하지만, 이런 위험은 조심하면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

보이지 않는 위험
1 바이러스 살아 있는 세포에 침투하며 생존과 복제를 위해서 숙주를 필요로 하는 미생물체다. 이는 보통 감기나 위장염과 같은 치료법이 없는 질병들을 많이 일으킨다.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항 바이러스 약은 개발하기가 어려우며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다.
2 박테리아 번식이 쉬운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 형태이다. 박테리아는 음식과 물에서 살며 인간에게서도 살 수 있다. 패혈성 인두염과 대장균이 박테리아 감염의 예다.
3 기생충 숙주 속에서 살거나 숙주에 의존하여 살며 숙주의 조직과 체액을 먹고 사는 유기체이다. 흔한 기생충 감염으로는 지아르디아giardia가 있으며 이는 오염된 음료수를 통해 전파되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킨다. 고래회충유충이 감염되는 아니사키스도 있다.
4 균상종 빵이나 술을 빚는 이스트도 여기에 속한다. 공기, 물, 토양, 그리고 식물에 살 수 있는 유기체인데, 칸디다균이나 무좀과 같은 짜증나는 병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성병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