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화장품에 관한 Q&A
Q 술을 마신 뒤 먹어도 괜찮을까?
A 당연히 좋지 않다. 간의 효소는 술로 피로한 상태여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모든 약품과 식품에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도 있기 마련인데,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지면 대사가 느려지고 배설도 더뎌 몸에 축적되거나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Q 식전 식후 상관없이 먹어도 될까?
A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네랄은 위산이 분비될 때,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나 기름기를 섭취하면 이동과 흡수가 용이하다. 셀레늄은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이 흡수가 더 잘 된다. 비타민 C는 위에 음식이 들어 있으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공복에 먹는 게 좋다. 비타민 B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지만, 항생제나 술은 흡수를 방해한다.
Q 영양제나 다이어트 한약 등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
A 약과 영양제를 함께 먹었을 때 부작용은 드물다. 그러나 간혹 영양소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함께 복용하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Q 의사 처방 없이 먹어도 될까?
A 의약품이 아니고 건강보조식품이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지, 불필요한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담배를 피운다면 비타민 C가 더욱 필요하고 술을 자주 마신다면 티아민과 피리독신, 엽산을 보충해야 한다. 다이어트한다면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의 섭취가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면 비타민 C와 B군, 마그네슘을 보충해야 한다.
Q 부작용은 없을까?
A 대개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복용해도 배설되기 때문에 괜찮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과량 복용하면 몸에 축적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 비타민 A를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으며 비타민 C를 필요 이상 섭취하면 설사할 수 있다. 운동이 부족하고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식이섬유 섭취량이 권장량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많이 섭취하면 위장 장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생기와 활력을 주는 뷰티푸드
1 로리진 플라미스
비타민 B군과 일본산 돈태반추출분말, 히알루론산, 대두추출분말 등이 함유되어 체내 에너지대사와 활력을 증진한다. 120캡슐 10만원
2 V=B 프로그램 퓨어밸런스
비타민 C와 콜라겐, 상백피추출물, 소나무껍질추출물 등이 함유돼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해준다. 미백 효과도 누릴 수 있다. 150정 3만2천원
3 V=B 프로그램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
인삼 뿌리에 비해 사포닌이 배 이상 함유됐으며 피부 건강, 혈액 건강, 운동 능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진생베리를 천삼화 홍삼에 더했다. 꿀처럼 끈적거리는 텍스처가 특징. 150g 25만원
4 AFC하나마이 에이에프씨 비타민 C&C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 C 양의 약 40배가 들어 있는 로즈힙과 28배의 비타민 C를 포함한 아세로라를 배합한 분말 타입 비타민. 1포에 비타민 C가 450mg 들어 있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칼슘과 철의 흡수,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30포 2만4천원
건강하고 날씬해지기
1 AFC하나마이 1조 마리 유산균 스틱 타입 1개월분 스틱 한 개에 유산균이 1조 마리 들어 있다. 분말 형태로 요구르트 맛이 난다. 30포 8만9천원
2 한국화장품 씨엘에이CLA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필발추출물과 독일산 홍화씨유로 만들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180캡슐 14만5천원
3 AFC하나마이 차카리 야채 스틱
25종의 야채가 들어 있는데, 토마토 맛이 나기 때문에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 마실 것. 스틱 1포를 먹으면 양상추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양의 4분의 1을 섭취할 수 있다. 20포 1만8천원
4 V=B 프로그램 에스라이트 슬리머 DX
석류를 농축해 비타민 C, 대두추출분말 등과 함께 체지방 분해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다이어트 중 빠뜨리기 쉬운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해주는 것도 장점. 20ml×30앰풀 7만원
5 AFC하나마이 1조 마리 유산균 드링크 타입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뜻하는 랭킹랭퀸의 유산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 카스피해 요구르트의 유산균을 주성분으로 마리아미균 등 4종류의 유산균을 배합하고 콜라겐과 비타민 C 등을 더했다. 5천2백원
1 유니베라 에이지엑스AGX 셀레늄과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을 함유해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독소를 제거하고 활동을 억제한다.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을 보충해줘 활력을 증진시킨다.100m×20병 8만원
2 DHC 비타민 C 하드캡슐 비타민 C가 1000mg 함유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생기 없을 때, 바쁘고 생활이 불규칙할 때 섭취하면 좋다. 하드캡슐로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30일분 3천원
3 코리아나 웰빙라이프 CLA 다이어트 프라임 체내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를 함유해 세포막 구성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 세포 손상을 방지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252캡슐 16만원
4 V=B 프로그램 에스라이트 슬림티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장 건강에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균은 억제하며, 프락토올리고당이 비피더스균의 활동을 촉진해 장내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30포 3만원
tester
1 how to eat : 하루 1 병. tester : 오정림 (31세, <맘&앙팡> 에디터)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원고 마감일이 다가오면 밥을 먹고 과자 봉투를 뜯고 커피를 마시러 나가고 쥐포를 뜯고 또 밥 먹는다. 다시 컴퓨터 앞에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원고를 쓰다가 쿠션을 베고 잠자기를 반복한다. 이러다 보니 몸안에 독소가 쌓여 눈에 띄게 팔자주름이 파이고, 물을 잔뜩 먹은 스펀지처럼 몸이 무거워지는 건 당연한 일. AGX는 꾸준히 먹으면 몸이 활력을 찾아 가벼워지고, 피부에도 생기가 돈다기에 AGX를 일주일간 체험했다. 기간이 짧아서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나흘 뒤 아침에 잠에서 깨는 일이 한결 편하고 몸도 가벼웠다. 마감 때면 따라다니는 이마 위 뾰루지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 꾸준히 마시고 싶다는 욕심이 있지만 가격이 한 병당 4천원으로 너무 비싸다.
2 how to eat : 1일 2캡슐, tester : 이하나(30세, 워킹맘)
일하랴, 집안일하랴 삼시 세끼 다 찾아 먹기 힘들기 때문에 비타민을 먹으면 마음에 위안이 된다. 일반 비타민제보다 크기가 작아서 목에 걸릴 염려도 없고 먹기 쉬운 점이 마음에 든다.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몸에 좋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기지만, 눈에 보이는 효과는 아직 얻지 못했다. 보통 영양제가 무척 고가인데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장기적으로 먹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어 좋을 것 같다.
3 how to eat : 하루 3회, 식사 30분 후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한다.
tester : 김나윤(26세, 포토그래퍼)
다이어트와 피부에 관심이 많음에도 별도로 관리를 받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어본 적은 없다. 반신반의하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빼먹지 않고 CLA 다이어트 프라임을 챙겨 먹었다. 알약의 크기가 다소 크지만, 한 알씩 먹으면 쉽게 삼킬 수 있다. 일주일 정도 복용했는데, 운동량은 적고 먹는 양은 급격히 늘었음에도 몸무게는 늘지 않았다. 평소 먹는 대로 체중이 늘던 것에 비하면 흡족한 효과. 예상외로 피부가 좋아져 놀랐다. 최근 수면 시간도 줄고 화장품을 잘 바르지도 못했는데 피부가 예전보다 탄력 있어 보인다.
4 how to eat : 하루 1회 생수 150ml에 타서 마신다. tester : 박윤주(30세, 교사)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먹는 양을 줄였더니 바로 변비가 생겼다. 화장실을 이틀에 한 번씩 가다가 요즘은 5일에 한 번밖에 가지 못해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는 슬림티를 하루에 한 번씩 타 먹었더니 1~2일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간다. 라즈베리 맛이 나서 상쾌해 물을 많이 부어 연하게 타놓았다가 간식을 먹고 싶을 때 틈틈이 마신다.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은 배에 자꾸만 가스가 차고 뱃속이 계속 꾸룩꾸룩 소리가 나서 민망하다는 것.
1 CJ 이너비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 수분을 피부속에 저장하는 특징을 가진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14일분 3만9천원, 28일분 7만8천원
2 미키모토 코스메틱 파인업 콜라겐 피부 진피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타민 C와 B 등이
함유돼 피부 재생과 탄력, 미백에 효과를 보인다. 1팩(1.5g×45포) 8만원
3 3 미키모토 코스메틱 비타사와민 C 비타민 C가 풍부한 나한과 추출 성분을 배합해 항산화 효과를 높여준다. 1포에 비타민C가 750mg 들어 있어 1일 비타민 C 섭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1팩(1.5g×45포) 4만8천원
4 오르비스 시트러스 콜라겐 피부 활력과 탄력 증진에 효과적인 콜라겐이 1병에 6000mg,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C가 500mg 들어 있다. 1박스(50ml×10병) 2만7천원
5 아리화장품 히알루론산-수 순도 90% 이상 순수한 히알루론산이 130mg 함유되어 있어 피부 수분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준다. 식약청에서 피부의 건조와 수분 보유량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450g 7만8천원
1 how to eat : 하루 2캡슐 tester : 이은경(33세, 전업주부)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삼킬 때 조금 거북스럽다. 하루에 먹어야 하는 두 알씩 포장되어 있어 친정이나 시댁에 갈 때 챙겨 가기에도 편하다. 화장품은 바르는 순서가 헷갈리거나 아이크림을 빼먹는 일은 잦은데, 이너비는 식탁 위에 놓아두니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이너비를 먹은 지 5일째 되던 날부터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아침에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고 나왔는데도 손이 매끄러웠던 것. 10일 정도 복용한 지금, 피부가 눈에 띄게 촉촉해진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덜 땅긴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건조하거나 푸석거리지도 않는다.
2 how to eat : 하루 2포, tester : 임정은(31세, 워킹맘)
오렌지, 홍초처럼 신맛 나는 음식은 잘 못 먹는데, 파인업 콜라겐은 적당히 시고 아주 맛이 좋다. U라인은 건조하고 T라인은 기름이 끼고 번들거리는 전형적인 복합성 피부인데, 매일 열심히 먹었더니 피부에 윤기가 돈다. 기대감에 화장품을 더 열심히 바른 탓도 있지만, 요즘 주위 사람들에게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꾸준히 먹는다면 생얼로 외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평생 먹고 싶을 정도로 맛 좋고 효과도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tester1 CJ 이너비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 수분을 피부속에 저장하는 특징을 가진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14일분 3만9천원, 28일분 7만8천원
3 how to eat : 하루 1포 물 없이 먹는다. tester : 김성은(27세, <맘&앙팡> 기자)
맛이 매우 시큼하면서 새콤하다. 미국에 사는 친척이 센트룸의 비타민을 보내줘 복용하고 있었는데, 알약이 너무 커서 먹기 불편했다. 자주 안 먹게 되는데, 비타사와민C는 맛이 좋아 간식을 먹는 느낌. 칼로리 부담도 없어 하루에도 몇 개씩 먹고 싶다. 평소 촬영이 많을 때 매일 박카스를 마시지 않으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박카스 없이도 충분히 버틴 것을 보면 비타사와민C 덕분이 아닌가 싶다.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꾸준히 먹고 싶다.
4 how to eat : 하루 한 병, tester : 장세희(35세, <맘&앙팡> 편집장)
요즘 가장 큰 고민은 하루가 다르게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다. “너도 이제는 늙었구나”하는 소리를 듣기 시작한 것이다. 예전에 유명한 뷰티 클리닉 원장이 먹는 콜라겐을 적극 권했던 기억이 나서 시트러스 콜라겐에 기대감이 컸다. 굉장히 시큼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유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약간 긴장한 상태에서 한 모금 마셨는데, 신맛과 단맛, 쌉쌀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른하고 건조한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만한 맛이라 깜짝 놀랐다. 주스로 마시기에는 강하고, 약으로 먹기에는 너무 맛있는 중간 정도의 강도다. 한 병이 50ml인데,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싶다. 피부 탄력이 확 좋아지는 느낌은 없지만, 밤새 콜라겐의 재생 효과가 빛을 발한 듯 칙칙한 얼굴빛이 한결 나아졌다.
5 how to eat : 1일 3회, 1알씩 물과 함께 먹는다. tester : 이지윤(28세, 전업주부)
은행처럼 생긴 촉감이 말캉말캉한 캡슐인데, 다른 영양제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라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가끔 목에 걸린다. 하루 한 번 먹으면 되므로 매일 먹기에 부담감은 없다. 피부가 무척 건조하고 까칠까칠해서 화장이 들뜨고 각질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매일 세 알씩 먹었는데, 일주일째 되는 날부터 화장이 잘 받는 것은 물론, 윤기가 도는 걸 느꼈다. 보디 피부가 부드러워진 것도 만족스럽다. 얼굴엔 갖가지 화장품을 바르면서 정작 몸에는 보디로션조차 제때 바르지 못할 때가 많은데, 샤워 후 아무것도 안 발라도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지 않고 부드럽다.
1 미키모토 코스메틱 펄 파우더
일본의 이세 지방에서 채취한 진주로 만든 것으로 칼슘뿐만 아니라 철·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히 들어 있다. 달걀흰자를 거품 낸 뒤 벌꿀 한 스푼과 진주 분말 0.3g을 섞어 팩으로 사용하거나 물이나 허브티와 함께 마시면 좋다. 50g 29만원
2 AFC하나마이 피쉬 100% 콜라겐 스틱
피부와 관절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콜라겐이 1스틱에 1500g 들어 있다. 물이나 주스에 쉽게 녹으며 스틱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30스틱 1만9천원
3 로리진 스킨포뮬라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지닌 피크노제놀과 피부 탄력, 노화 방지에 좋은 캐비아 추출물, 비타민 C와 E가 함유됐다. 피부 속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해 주름과 기미, 색소침착 등을 개선해준다. 40일분 10만원
4 AFC하나마이 순수 100% 콜라겐 대용량
돼지껍질에서 추출한 100% 콜라겐으로 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오렌지주스에 타 먹으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120g(24일분) 2만9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