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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 새도 모르게 바람피우는 5가지 요령 본문

여유/아름다운 性

쥐도 새도 모르게 바람피우는 5가지 요령

dhgfykl; 2008. 10. 8. 22:41

쥐도 새도 모르게 바람피우는 5가지 요령

 

누구나 바람을 피우고 싶다. 쥐도 새도 모르게 바람을 피우는 5가지 요령은?

 

1. 바람피우다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기억력문제가 난관이라 한다.

예컨대 A에게 보낼 휴대폰메시지를 B에게 보내서 들통 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30세 이상이 되면 뇌세포가 감퇴하기 시작하여 건망증이 심해진다. 물론 그 전인 20대부터 기억력은 퇴각하기 시작한다.
지금 기억력이 안 좋아서 바람피우는 걸 망설이고 있다면, 메모를 습관화하기를 바란다.
남자들의 생일을 헷갈려야 할 이유도, 그 와의 약속시간을 잊어버릴 일도 없을 것이다.

 

2. 연인관계는 서로 사랑한다는 믿음이 쌓여야 장시간 지속될 수 있다. “내일은 피곤한데, 모레 만나면 안 될까?” 이런 말들은 반복될수록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힌다.
명심하라. 양다리든, 오다리든 상대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 밤늦게 부르면 달려 나가고, 새벽 일찍 보고 싶다 하면 집 앞까지 찾아가야 한다. 부지런히 모든 남자들에게 사랑의 믿음을 충족시켜라. “이렇게 충실한 연인이 설마 바람을…?” 그 남자, 의심의 싹마저 완벽히 차단시킬 것이다.

 

3.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소규모 무대 위에 올라선 것과 다름없다. 또 하나의 포커페이스를 쓰고 극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설사 어제 본인이 대학로에 있었다 해도 그 순간만큼은 종로에 있었던 듯 천연덕스럽게 연기해야 한다. 물론 연극적인 자질이 없다면 바람피우는 건 죽어도 깨어나도 불가능하다.

만일 무대 위에서 말실수를 한다 해도 당황하거나 주저앉으면 안 된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마치 실수가 아닌 듯 뻔뻔하게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상대도 아무 일 아닌 듯 넘어간다.

 

4. 바람피우는데 중요한 건 체력이다. 발바닥 땀나게 뛰어도 여러 명의 애인을 감당하기 어려운 판에 몸이 축나면 하나도 간수하기 힘들다. 하다못해 아주머니들을 상대하는 제비들도 낮 시간에는 헬스를 하고, 각종 영양제를 삼키는 등 철저히 체력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자고로 술, 담배 등 각종 유흥은 몸과 상극인 것. 이를 멀리하고 기상과 취침시간을 일괄적으로 정해놓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몸이 건강해야 여러 남자들을 대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을 것이다.

 

5.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쉽게 풀린다. 꼬이고 꼬인 밧줄도 둘이서 맞잡으면 못 풀어낼 이유 없다. 바람피우는 걸 들켰을 때도 마찬가지. 최악의 경우, 언제라도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믿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해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혹시 그가 억지로라도 휴대폰 내역을 뽑고 장시간 동안 통화를 나눈 상대를 캐묻는다면 어찌할 것인가. 어젯밤 누구와 함께 있었냐고 의심한다면 어쩔 것인가. 이럴 때 모든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사람이 바로 아군이다. 완벽한 나의 편! 뇌물로든,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든 평소 인간관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 당부하는 말씀!
바람을 피우고 싶거나 한 번 어때 하는 사람도 피우려면, 백번도 넘게 심사숙고해야한다. 바람피운다는 건, 쉽지도 않을 뿐더러 결코 정당화되지 못할 일이다.

위와 같은 5가지 요령을 완벽히 마스터한다 해도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결국에는 들키고 처참한 연애말미를 장식할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입힐 것이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은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바람을 피우고 싶은 것이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바람이 자려나. 나의 걱정을 되새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