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살아 있는 개조 Metalic Futurism Home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살아 있는 개조 Metalic Futurism Home

알뜰살뜰 모아 장만한 내 집을 멋지고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람일 것이다. 우리 집도 한번 고쳐볼까? 꼭 한 번 살고 싶은 그림같은 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인테리어 리모델링 실속 정보를 소개한다.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꾸밈 by 조희선 실장) “와인과 영화를 좋아하는 감각적인 집주인의 주문은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 스타일`’이었죠.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퓨처리즘을 컨셉트로 잡고 블랙과 메탈이 주를 이루는 모던 미니멀 스타일의 리모델링으로 결정했어요. 컨셉트가 정해지면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 중 공사 후에도 사용할 가구와 전기제품을 사이즈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위치를 정하죠. 이 과정이 있어야 코드리스 작업이 깔끔하게 이루어져요. 또한 기존 가구의 위치를 잡아두면 남은 공간을 쫀쫀하게 활용할 수 있죠. 기존 인테리어를 철거하고 거실과 서재방, 주방쪽 발코니를 모두 확장한 뒤 설비, 목공작업에 들어가는데 목공작업시 전지 배선 작업을 함께해요. 그 다음으로 도색과 필름지랩핑, 페인팅 작업을 하고 타일, 화장실 설비, 바닥과 도배 공사를 거치면 싱크와 장을 설치하고 가구와 패브릭 세팅으로 마무리하죠.” Before 38평형 아파트로 입주 당시 공사를 전혀 하지 않아 체리 컬러의 전체 몰딩이 촌스러운 느낌. 바닥은 메이플 컬러 원목 마루이고, 거실 베란다와 주방 뒷베란다, 서재방의 뒷베란다 모두 확장하지 않았다. 욕실은 타일과 마루가 복합된 UBR 방식. 방문은 모두 일반 여닫이 문이다. AV System 거실에 AV룸을 만들기 위해 스크린을 천장 월 안으로 매입시키고 오디오와 TV 배선을 모두 가벽과 맞춤가구로 코드리스 작업을 했다. 특히 빔으로 쏘는 프로젝션 기기는 TV와 정확한 거리가 필요하고 자동 스크린 작업도 필요. 메탈 벽지 알루미늄이 섞여 마치 메탈이 부식된 듯한 느낌이 나는 메탈릭스 벽지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만들기 제격이지만 가격이 무척 비싸고, 수입벽지라 주문기간도 길다. 또한 스크래치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영국 아르테 메탈릭스 제품. 붙박이 맞춤 가구 목공작업으로 가구를 만들고 필름지로 랩핑했는데 필름지 역시 우드 메탈컬러를 선택했다. TV 아래쪽으로 키낮은 장을 짜맞추어 자질구레한 가전기기와 코드를 깔끔하게 감췄다. 포인트 조명 확장한 발코니 쪽에 포인트 조명을 달았는데 역시 집 안 분위기에 맞춰 스테인리스 스틸과 아크릴로 만든 심플한 조명을 선택했다.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주변 공간과 은은하게 어울리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조명은 스타일리스트 제작품. 화이트 펄 실크 벽지 소파쪽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펄 실크 벽지를 연장해서 붙였다. 마루와 이미지월이 다소 어두운 편이라 공간이 답답해 보일 우려가 있어 천장과 소파쪽 벽면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더니 공간이 탁 트여 보이고 이미지월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 강화 마루 ‘왠지’의 강화마루 월넛컬러로 이태리 밀라노 제품. 강화마루는 코팅이 돼 있어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 좋다. 원목마루는 발을 디디는 착용감은 좋지만 생활 스크래치에 약하다. 와인바 스타일 주방 주방은 우선 뒤쪽 발코니 확장부터 시작. 원래 냉장고를 놓기 위해 가벽이 설치되어 있던 공간을 허물어 공간을 넓히고 와인바처럼 선반을 달았다. 냉장고는 맞은편으로 옮기고 목공공사로 사이즈에 맞게 공간을 만들었다. 선반 역시 우드 메탈 컬러의 필름지로 랩핑했는데 필름지 랩핑은 페인팅 공사보다 특유의 악취가 없고 컬러도 쉽게 바꿀 수 있어 좋다. 건식 세탁실 빌트인이 불가능하여 뒤쪽 발코니는 타일 바닥을 깔고 수납장을 짜 넣어 건식 세탁실을 만들었다. 빅 아일랜드 식탁 사이즈에 맞춰 큼직하게 ㄱ자 아일랜드 식탁을 짜 넣었고 집의 컨셉트에 맞게 메탈 실버, 메탈 핑크, 메탈 골드 컬러의 스툴을 제작해서 와인바 같은 분위기를 낸다. 메탈 포인트 벽면 선반을 단 벽면은 메탈 타일로 시공. 광택이 많이 나는 메탈 타일을 선택해 아일랜드 식탁의 조명을 켜면 빛이 반사하여 여러 가지 컬러가 나타나는 효과를 노렸다. 모던 감각 스틸 조명 큼직한 아일랜드 식탁 사이즈에 맞춰 조명을 달았다. 긴 아일랜드 식탁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역시 길게 제작하고,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여 세련된 감각으로 주방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콤팩트한 수납공간 침실 오디오 마니아인 집주인의 취향에 맞춰 붙박이장, 침대, 오디오 시스템을 모두 콤팩트하게 해결했다. 부피가 큰 오디오기기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했다. 그래서 방문과 붙박이장은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했다. 벽걸이 TV가 있는 벽면 역시 가벽을 세워서 오디오기기들의 코드를 깔끔하게 감췄다. 캐주얼 리넨 커튼 내추럴한 느낌을 내기 위해 커튼은 리넨 소재로 만들었고 아이보리와 블랙의 투톤으로 제작해 세련된 느낌이다. 패브릭은 이음 부분은 단추로 처리했다. 포인트 지사 벽지 실을 한 올한 올 꼬아서 만든 지사벽지의 투박한 질감이 내추럴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수납용 파우더룸 침실 옆에 파우더룸과 욕실이 자리하고 있다. 답답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우더룸은 오픈 공간으로 만들었고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대를 놓은 다음 남은 공간에 수납장을 짜넣어 공간을 쫀쫀히 활용했다. 포인트 벽지&조명 톤 다운된 스트라이프 벽지를 바르고, 샹들리에 모양의 벽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디자인이 앤티크하기 때문에 아크릴로 만들어 모던한 감각을 강조해 집 안 인테리어와 무난히 어울린다. 조명 효과 이미지월 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벽면이라 이미지월로 힘을줬다. 특히 벽 뒤쪽에 데코램프를 간접 매입했는데 할로겐 램프보다 전기세 부담이 적다. 스트라이프 벽지 다소 어두운 컬러의 집에 비비드한 컬러감을 주고 싶어 컬러감이 들어간 스트라이프 벽지를 선택했다. DVD, CD, LP 수납을 위한 서재방 DVD, CD, LP 수집이 취미인 집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발코니를 확장하여 공간을 확보하고, 벽면 수납을 위해 역시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의 사이즈를 체크하여 한쪽 벽면에는 책상 길이에 맞춰 선반을 달았고 역시 우드 메탈 컬러의 필름지로 랩핑했다. 3단 계단식 벽면 수납장 벽면에 수납장을 짜 넣었는데 자칫 공간이 지루해질까 염려하여 3단 계단식으로 변화를 주었다. 목공공사로 짜 맞추고 우드 메탈 컬러의 시트지로 랩핑했다. 블랙메지 욕실 물때나 곰팡이가 무척 눈에 거슬린다는 집주인의 주문에 따라 타일 마감 때 블랙컬러로 메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수납장의 한 면을 거울로 만들어 실용적이고, 화이트 도기가 깔끔하면서도 메탈 타일로 집의 분위기와 맞췄다. 메탈 포인트 타일 골드와 실버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 메탈 타일로 욕조 쪽 벽면에 포인트를 주었다. What It Cost 철거 작업…160만원 샷시 작업(거실&서재방)…300만원 세탁실 배관 공사…100만원 목공 공사(거실 이미지월, 전체 몰딩, 문 리폼, 파우더룸, 천장보수 등)…500만원 전기 코드리스 작업…120만원 조명 제작…250만원 필름지 랩핑…200만원 욕실 공사…500만원 타일 작업(주방, 현관)…100만원 싱크 공사…300만원 마루 공사…280만원 도배 공사…200만원 패브릭&스타일링…400만원 가구 제작(슬라이딩도어, 아트월, 수납장)…492만원 공사 잡비(잡철, 폐기물처리, 엘리베이터 사용료 등)…190만원 Total 총비용 4,092만원

출처 : 향기 가득한 집꾸미기

글쓴이 : 복많이 받으세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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