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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공을 넘나드는 모던 마스터피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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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공을 넘나드는 모던 마스터피스

dhgfykl; 2008. 1. 20. 16:23
 
MASTERPIECE & MASTERPIECE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추며 시공을 넘나드는 모던 마스터피스는 20세기에 탄생해 21세기에 건재하는 것은 물론 먼 미래까지 그 가치를 보장받을 만큼 독보적이다. 그런데 이 명작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그저 ‘저 혼자 잘났기’ 때문에 마스터피스가 된 것이 아니다.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인생의 반려자이자 단짝을 잘만나 시대의 아이콘으로 장수를 누리는 것은 물론 공간에 품격까지 더하기 때문. 명작과 명작, 특별한 함수관계를 통해 마스터피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본다.


직선과 곡선의 대비, 실루엣의 매력을 살리다
직선의 소파와 곡선의 조명이 만나 명쾌한 대비를 연출, 세련된 미니멀리즘의 진수를 보여준다. 포물선 라인이 인상적인 플로어 스탠드 ‘아르코Arco’는 모던 컨템퍼러리 조명의 대부인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Archille Castiglioni가 1962년에 제작한 것으로 로돌포 도르도니Rodolfo Dordoni가 디자인한 직선형 소파 ‘무어Moore’ 와 함께 모던한 거실 꾸밈의 공식이 되고 있다.

(왼쪽)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이 디자인한 ‘스피랄 싱글Spiral Single’조명은 에이후스a-hus 판매. 한스 베그너Hans Wegner가 디자인한 ‘하트Heart’ 의자는 아이엘디iLd 판매.
(오른쪽) ‘아르코’ 조명은 플로스Flos 제품, 소파 ‘무어’, 카펫과 테이블, 블랙&화이트 파티션은 미노티Minotti 제품으로 인피니Infini 판매.


(왼쪽)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조화, 우아한 리듬을 그리다
유수의 영화와 광고에서 멋진 공간을 연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라운지 체어와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세트. 20세기 모더니즘 가구에 혁명을 일으킨 건축가 르코르뷔지에Le Corbusier와 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이 1929년에 만든 유려한 곡선의 ‘라운지 체어’는 1990년대 혁신적 디자인으로 탄생한 ‘눈으로 듣는 오디오’인 뱅앤올룹슨 오디오와 짝을 이루며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선율’까지 보이는 듯한 공간을 완성한다.

송치 가죽으로 중후한 느낌이 드는 ‘라운지 체어’는 비트라Vitra 제품으로 스탠드와 함께 가구 숍 사포레Saforet 판매. 400여 곡이 저장되는 오디오 ‘베오사운드 BeoSound 3200’과 스피커 ‘베오랩BeoLab 4000’은 뱅앤올룹슨Bang&Olufsen.

(오른쪽) 전통의 재해석과 소재의 대비, 고급스러운 모더니즘을 말하다
클래식의 전형적인 요소를 단순화하고 실용적으로 변형한, 전통의 재해석이 21세기 모던 마스터피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테이블웨어 분야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네오 클래식 디자인은 ‘품격 있는 모던 디자인’의 전형. 화려함과 단순미가 공존하는 모듈형 스틸 촛대와 미래 지향적인 부정형의 고전적인 골드& 화이트 세라믹 티포트 세트로 꾸민 테이블. 전통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21세기 모던 마스터피스의 만남은 지나치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세련된 기품을 전한다.

심플 엘리건트를 지향하는 미니멀리스트로 주목받는 벨기에 디자이너 자비어 루스트Xavier Lust가 만든 ‘터너Turner’ 촛대는 이탈리아 드리아데Driade 제품으로 신동가구Shindong 판매. 골드&화이트의 고전미와 현대적 형태미가 어우러진 티포트 ‘매직 플루트Magic Flute’, 와인 글라스와 커트러리 모두 로젠탈Rosen&thal 제품. 로젠탈 테이블웨어, 블랙 테이블, 러그 모두 웰즈Wellz 판매.


(왼쪽) 역동적인 곡선의 진보, 움직이는 생명력이 아름답다
인체공학을 염두에 둔 유기적 곡선과 자유로운 형태가 결합된 1940년대 모던 디자인은 지금 보면 복고풍이지만, 당시에는 진보적인 스타일이란 사실. 그중 비례와 균형의 원리를 활용한 역동적인 가구와 모빌이 동시대에 탄생, 이 둘의 인연은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연출했고, 지금은 모던 빈티지 꾸밈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찰스&레이 임스Charles&Ray Eames의 1948년 작품인 ‘RAR 로킹 체어Rocking Chair’와 동시대에 탄생한 알렉산더 콜더의 모빌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 짐 헌터Jim Hunter가 만든 모빌의 조화가 예술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블랙 곡선형 티 테이블은 장 로이어Jean Royere 디자인이며 절제된 곡선의 삼각형 테이블은 덴마크 빈티지. 모빌과 가구는 아이엘디iLd 판매.

(오른쪽) 인기 있는 걸작과 걸작의 회합, 다를수록 빛이 난다
금세기 모던 걸작을 한자리에 모은다면? 언제부터인가 모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의자들의 믹스 매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저 마음대로 놓은 듯한 의자들의 매치는 알고 보면 나름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제각각인 의자가 한데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넓은 나무 테이블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나무의 빛깔이 살아 있고 심플한 형태일수록 의자의 라인과 컬러, 텍스처가 살아난다.

팔걸이가 있는 레드 의자는 아르네 야콥슨Arne Jacobson의 1955년 작품인 ‘시리즈 7’ 의자로 에이후스a-hus 판매. 검은색 나무 프레임의 ‘Y’ 의자와 오크 테이블은 1950년에 한스 베그너가 디자인한 작품. 노란색 ‘시리즈 7’ 의자 옆의 그린 컬러 우드 의자는 1950년대 이탈리아 빈티지, 화이트 의자는 찰스&레이 임스의 ‘DSR’, 투명한 플라스틱 의자는 필립 스탁의 ‘루이 고스트’, 곡목 의자는 마르셀 반더스의 ‘우디Woody’, 블랙 스탠드 ‘AJ’는 아르네 야콥슨, 화병은 브릿 보네센Britt Bonnesen, 벽면에 걸린 ‘Black&White’ 자개 구상화는 김유선 씨 작품으로 모두 주 갤러리 zoo gallery.

출처 : 향기 가득한 집꾸미기
글쓴이 : qqgtuu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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