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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좁은 부엌의 스마트 키친 본문

&& LUXUTE &&/침실.주방.거실.욕실

[스크랩] 좁은 부엌의 스마트 키친

dhgfykl; 2008. 1. 20. 16:20
동선, 수납을 고려한 최상의 아이디어 20평대 스마트 키친



1 상부 수납장 딸린 카운터형 주방
복도식 82m2(25평) 아파트, 분당 구미동 서윤이네


20평대에 과감하게 블랙 톤 마감재를 쓴 서윤이네. 웬지 컬러 바닥이지만 주방 쪽에 흑경을 달고, 샤이니 화이트와 실버 톤을 믹스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덜 좁아 보인다. 원래 이 집은 82m2에 방이 3개여서 상대적으로 주방과 거실이 비좁은 구조였다. 게다가 냉장고, 조리대, 개수대가 나란히 배치된 3m가 채 안 되는 일자형 주방은 거실로 오픈되어 있었고, 다용도실도 없어 확장 공사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없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일자형 주방을 ㄷ자로 바꾸면서, 거실이 좁아지지 않도록 조리대와 아일랜드 식탁 사이의 공간을 동선을 위한 최소 폭인 50cm로 디자인해 이 동네 같은 평수에서 ‘가장 넓은 주방’을 만들어냈다. 개조 전 개수대-조리대-냉장고 순서였던 주방을 조리대-개수대-냉장고 순으로 바꿔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하고, 일체형 후드를 달고, 냉장고 옆면은 가벽을 세워 공간을 정돈했는데, 소소하지만 개조의 완성도를 높이는 아이디어다.

거실 쪽으로 향하는 카운터형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수납장을 달았는데 드롭 등이 달린 수납장은 거실에서 보면 마치 등박스처럼 보인다. 주방 하부장은 반짝거리는 화이트 펄 하이글로시, 상부장은 실버 톤 백 페인트 글라스로 시공해 공간이 덜 답답해 보인다. 아일랜드 식탁은 실버 톤 필름지로 래핑해 공사 비용을 줄였다.




Before 다용도실 없는 일자형 주방

After 아일랜드 식탁 위에 수납장 딸린 콤팩트한 ㄷ자 주방
Idea 3m도 안 되는 길이의 일자형 주방에 6인용 식탁보다 긴 아일랜드 식탁을 넣어 ㄷ자로 개조했다. 아일랜드 식탁 위 수납장은 거실 쪽에서 보면 마치 등박스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2 가벽을 연장해 통로에 다이닝 코너 마련

계단식 92m2(28평) 아파트, 마포 임선영·지영 씨 댁


아트디렉터인 언니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사는 전망 좋은 빈티지 하우스는 곧잘 파티 장소나 친구들의 아지트가 된다. 개조 후에는 여럿이 둘러앉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테이블과 함께 동생 지영 씨가 마음껏 요리할 수 있는 넓은 조리대가 생겼다. 이 집은 방이 2개뿐인 92m2 아파트로, 주방 공간은 넓었지만 주방에 창고가 있고 싱크대도 일자여서 공간 활용도가 떨어졌다.

게다가 냉장고를 둘 곳도 애매하고, 조리며 수납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쓸모가 적었던 창고는 헐어내고, 일자 주방을 ㄷ자로 꺾어 수납과 조리 공간을 넓혔다. 하부장에는 자동 인출식 랙(하부장 문을 열면 모서리 부분의 랙이 자동으로 끌려 나오는 형태)을 설치해 ㄱ자로 꺾이는 모서리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ㅍ현관에 핫 핑크 컬러의 아크릴 가벽을 세우고 주방과 거실 사이의 통로에 6인용 식탁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크릴 가벽과 컬러를 맞춰 주방에는 백 페인트 글라스로 시공했는데 타일보다 오염이 덜하고 시원해 보인다.

시공 인월디자인(02·514-2096, blog.naver.com/inwalldesign)




Before 창고 딸린 주방, 일자형 싱크대

After 데드 스페이스를 살려 6인용 식탁을 배치, ㄷ자 주방

Idea 현관에 가벽을 세워 주방 벽면을 연장해 6인용 식탁 둘 공간을 마련했다.



3 가벽 수납장과 다용도실 확장, ㄱ자 구조 주방

복도식 79m2(24평) 아파트, 분당 정자동 박유진 씨 댁


주방 타일로 집의 포인트 컬러를 잡은 산뜻한 신혼집은 주방 상부장을 떼어내 레드 컬러가 더욱 돋보인다. 10년 전에 지은 아파트는 거실과 주방 사이에 미닫이문이 달려 있고 주방에 다용도실이 딸려 있는 길쭉한 직사각형 구조였다. 일단 미닫이문을 철거하고 다용도실을 확장해 공간을 시원하게 트고, ㄱ자 아일랜드 주방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신발장 옆으로 가벽을 세워 주방 공간을 분리·정돈해준 것이 이 집의 개조 포인트. 이 가벽은 내부 폭을 50cm로 넓게 세워 현관 쪽에서는 수납장으로 사용하고 주방 쪽에서는 선반을 매입해 공간을 활용한 것이 새롭다. 주방 상부장을 떼어내는 대신, 다용도실에 키큰장을 짜 넣어 가전을 수납하고, 신발장 옆으로 붙박이장을 이어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보통 창을 가리는 인테리어는 꺼려하는데 남향집의 경우 복도 쪽으로 난 창은 채광에 그리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인 듯.
시공 조희선(019-9167-0267, blog.naver.com/stila95)




Before 다용도실 딸린 일자형 주방

After 상부장 없앤 ㄱ자 주방, 수납장은 분산해 시공

Idea 채광에 영향 적은 다용도실 창을 가려 키큰장을 짜고, 수납장 역할을 하는 50cm 폭 가벽을 시공했다.



4 인출식 식탁과 키큰장으로 공간 활용

복도식 82m2(25평) 아파트, 봉천동 양미령 씨 댁


화이트 톤의 편안하고 깔끔한 신혼집. 주방 역시 화이트 하이글로시 소재와 모자이크 타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했다. 주방은 본래대로 ㄱ자 구조로 두고, 가전제품 수납과 식탁 둘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런 구조의 20평대 아파트는 사진의 와인랙이 걸려 있는 자리에 키 큰 수납장을 설치하고 그 앞으로 식탁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집의 경우 그 자리에 기둥이 튀어나와 있었고,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가 좁아 식탁을 놓기도 애매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인출식 식탁을 시공해 문제를 해결했다. 거실 쪽에 가벽을 세워 냉장고를 넣고, 냉장고 옆으로 키큰장을 이어 붙여 소형가전을 수납하면서 키큰장 앞으로 식탁을 둔 것. 최대로 인출했을 때 식탁 길이는 6인용에 버금가는 160cm.

이 식탁은 키큰장이 들어오면서 짧아진 주방 조리 공간의 역할도 겸한다. 개수대는 ㄱ자가 꺾이는 모서리 부분에 설치했는데 집주인은 개수대가 중앙에 있어 의외로 동선이 편하고, 모서리에 사선으로 싱크볼을 놓으면서 생긴 삼각형 모양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꽤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시공 이길연(016-277-0513, www.cyworld.com/kilyeon76)




Before 식탁 둘 공간이 없는 ㄱ자 주방

After 인출식 식탁을 넣고, ㄱ자 주방의 모서리를 꺾어 가전제품 수납

Idea 작은 주방의 조리대를 겸하는 인출식 식탁. 주방 가운데 개수대를 놓아 동선 효율이 높아졌다.






기획 : 이나래,이지영ㅣ포토그래퍼 : 조상우,박상현 ㅣ레몬트리ㅣpatzzi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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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향기 가득한 집꾸미기
글쓴이 : 제비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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