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함양 오봉산,연비산 본문
누구와 : 산으로클럽회원,일일회원포함 41명
산행코스 : 뇌산마을-천령봉-옥녀봉(고추봉)-상산(오봉산)-연비산-유곡리
산행거리 : 약11km 점심시간 포함 5시간 소요~
날씨 : 맑았다가 흐렸다가 종일 차가운 바람~~~
@ 오봉산(879m)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 경계에 있는 바위산 상산( 877m)이다. @ 천령봉(556m) 함양군의 옛 지명이며 하늘에서 처음 내려오는 땅과 땅에서 하늘로 오르는 마지막 지점이라는 뜻. 해마다 개최되는 함양군민의 물래방아 축제(옛 천령문화제)시 성화를 채화하며, 옛날 봉화를 올렸던 봉화대가 있었다 고려 중엽에는 오첨위 후손인 오광휘를 부원군으로 책봉하여 함양 오씨의 시조가 되었다 산 밑 삼휴마을에는 함양군의 토성인 여씨,오씨,박씨 3동서가 한 자리에 모여 시국을 논했다는 삼휴대가 있다.. @ 옥녀봉(고추봉) 구룡리 조동마을 앞 활래대의 거울바위를 내려다 보며 옥녀가 머리를 빗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정남향은 지리산 천황봉이며 정면에 보이는 S 자형 도로는 건설교통부와 도로교통 협회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산길" 지안재로 지리산 제일문을 통과하는 오도재로 가는 길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 오봉약샘 오봉산 유일의 용출샘물로 사철 솟는 물이 일정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해발 725m 높이에서 솟는 오봉약샘은 게르마늄을 비롯한 몸에 이로운 미량 원소의 함유량이 많아 약수중의 약수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아들을 두지못한 이지방 사람들이 아들 낳는 한약을 달일때 이용해 왔다고 한다. 이 자리는 암자가 있던 곳으로 양지바르고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고, 오봉산 정기가 어린곳이라 하여 소원을 비는 산제를 올리던 곳이기도 하다.. @ 팔령산성 함양읍 죽림리 팔령마을 뒷산 함양군과 남원군의 경계지역에 있는 팔령치에 위치한 산의 9부능선상에 위치한 퇴메식 산성이다. 이 성은 시증동국여지승람 권 31 함양군 산천조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신라시대에 석축한 성으로 생각된다. 현재 이 성은 성벽이 거의 무너져 있으나 서북쪽 성벽이 비교적 온전한채 남아있다. 60×15cm 정도의 자연석과 인공석으로 벽돌쌓기식으로 축조되었다. 북동쪽은 경사가 심한 편이나 남서쪽은 비교적 완만해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서쪽에는 성 밖에서 안으로 오목하게 쌓아올린 서문지가 있다. 이 성의 둘레는 약 500m 넓이 약 2,000여평에 달한다. 성안 일부는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여기서 경질및 도질토기편이 발견된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 였으며 또한 고려말과 임진왜란때 왜병이 사근산성을 함락시키고 운봉으로 진격하는 것을 이곳에서 패주케 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남원쪽에서는 오봉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백두대간 봉화산 어깨에서 분기된 오봉산 줄기는 연비산 오봉산(상산)팔랑치 남원 삼봉산 백운산까지 이어지다가
만수천에 의해 지리산의 산줄기와 나누어지게 된다.
오봉산 함양 산꾼들이 바위오름 재미를 만끽하는 산이다.
눈썹바위 장수바위 숨은벽 일대에 함양 산다운 산악회가 개척한 바위코스가 많다.
암벽에 문외한인 하이커들도 암릉타는 재미를 살짝 맛보게 하는 매력의 산이다.
오봉산은 고려말 이성계장군이 황산벌 대첩에 앞서 정병 5천을 매복시켜 왜구를 대파한 곳으로
바위능선 중간에 장군대좌라는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옛날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성스러운 산이다
백두대간의 거대한 산줄기가 민주지산 삼도봉 덕유산 영취산 백운산을 지나 봉화산 어깨에서 좌측으로 지맥하나를 나뉘어 놓고 지리산으로 뻗어 간다.
이 지맥은 전북과 경남의 남쪽 방향으로 도계를 달리며 88고속도로 연비산을 지나 오봉산을 솟구쳐 놓았다.
오봉산의 물줄기는 풍천과 위천을 통하여 낙동강에 합수되고 남해로 흘러든다.
행정구역은 전북 남원시 인월면과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경계해 있다.
오봉산의 유래는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지도에는 한결같이 서리가 내린 것처럼 하얀 암봉으로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한자로 서리상(霜)을 써서‘상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죽마을 도로변에 있는 오봉산 안내판에 의하면 고려말 이성계 황산벌대첩에 앞서 5천명의 장병을 매복시켜 왜구를 대파한 곳으로
바위능선 중간에 장군대라는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고 옛날에 기우제를 지내던 성스러운 산이라고 한다.
뇌산마을 표지석에서 약1km가량 가면 마을회관이 나온다. 회관 뒤돌아 우측으로 조금 간 뒤 갈림길에서 좌측 포장길을 오른다.
약 100m 정도 지나면 당산나무가 나오고 오봉산 산행 안내도가 나온다.
50여 미터 더 진행후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천령봉 1km 이정표가 나오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천령봉 5부능선 오름길에서 바라보면 황매산,국사봉,효렴봉을 비롯 멀리 부암산과 매봉 마루금이조망되며, 아래로는 뇌산마을과 함양읍 시가지가 조망된다.
조금 더 오르면 천령봉에 도착하기전 천령샘터 이정표가 나온다(뇌산마을 1.2km,천령봉0.3km)
천령봉에 도착하면 유래간판이 서 있으며, 함양읍 건너 멀리 의령 자굴산,산청의 산성산까지도 조망된다.
천령봉을 100미터 내려서면 다시 이정표가 나온다.옥녀봉까지는 2.4km.
전형적인 육산으로 소나무 오솔길이 나오고 다시 밤나무 단지 인도길이 나온다. 여기서 임도말고 우측 등산로를 탄다.
우측으로 봉화산에서 분기되어 나오는 연비지맥을 형성하는 연비산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우리나라 100대 아름다운 길인 오도재의 구불구불한 길과 삼봉산,법화산이 조망된다.
옥녀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은은한 오르막이라 조금 힘이든다.
옥녀봉 정상에는 역시 유래 입간판이 서 있다(오봉산3.3km. 천령봉2.7km 이정표)
옥녀봉에서 5분 진행하면 오봉산 조망터(바위)가 나온다.시원스레 펼쳐진 마루금이 장관이다.
조금더 내려서면 옥녀봉 0.9km 오봉산 2.5km 이정표가 나오고, 연비지맥과 멀리 대간 마루금이 조망된다.
가재골 방향으로 100여미터 진행하면 헬기장(오봉산 암봉 조망 장소)이 나오며, 오봉산 정상아래는 가파른 오름길(깔딱고개)이 이어지고
시작점에 오봉산 0.5km 옥녀봉 2.6km 이정표가 서 있다
정상은 500 미터를 로프구간과 함께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정상 100 미터전에 옥녀봉 3.2km 용곡 1.4km 이정표가 나오고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 용곡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상엔 역시 상산의 유래 입간판이 서 있으며 붉은색 글씨의 오봉산 표지석이 서 있다.
용곡방향은 연비산으로 가는 등산로로 연비지맥 길이다.
오봉산은 백두대간 상의 봉화산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해 내려간 지능선 상의 한 봉우리로
옥잠봉-매리재-연비산-오봉산-팔령재 넘어 삼봉산-서안치-팔우재-화장산으로 연결해 내려가서 엽천강이 남강으로 합류하는 지점
함양 휴천의 옥계천에서 마감하는 도상거리 약 38km 에 달하는 연비지맥(삼봉지맥) 구간이다.
연비산으로 가는 내림길을 가다 보면 조망바위가 나오고(연비산,옥녀봉 조망), 10여분 더 진행하면 안부에 헬기장이 나온다.
이어서 곰실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약 150 여미터 정도고도를 극복해야 한다
약 15분 정도 오르면 오름길이 끝나면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있는 3면(함양읍,백전면,병곡면) 경계봉 삼거리인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감깐 갔다와도 된다.
3~4분 정도 오르면 3면 분기봉에 도착할수 있다. 좌측으로는 곰실재의 농장(파란지붕)이 보인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10여분 더 오르면 넓은 공터에 오래된 묘비가 있는 연비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서 서쪽방향으로 내려서면 유곡마을에 도착하게 되면서 산행을 마친다...
친구 영옥, 주영
영옥,캔디,현정
오늘은 후미에 몸을 실었다..
모처럼 따라온 영옥...
오늘 쪼매 힘들긴데..영오기~~
▼ 전망바위에서 본 오봉산
▼ 오봉산(左)과 연비산(右)
▼ 삼봉산
▼ 장안산((左)~ 백운산~서래봉~빼빼재~감투산~계관봉(괘관산)~대봉산(천왕봉) 라인....장안산 오른쪽으로 무령고개와
그 오른쪽의 영취산은 백운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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