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치악산 본문
언제 2012,2,12 일요일
날씨 맑고 조금 쌀쌀~
누구와 산으로 클럽회원과
산행코스 곧은재-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
@ 치악산;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렸으나 구렁이에게 잡힌 꿩(까치)를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며 많은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어 원주시를 포함한 일대가 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84년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1,000미터이상 고봉들이 14km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주봉인 비로봉은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 향로봉, 매화산 등의 고봉들이솟구쳐 있어 사계절마다 그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룡사; 구룡사터는 원래 연못이었다. 아홉마리 용이 살고 있었는데, 의상대사가 명당자리임을 알고 용들과 도술로 내기를 하여 쫓아냈다고 한다. 8마리는 급히 달아나느라 산을 스치고 달아나는 바람에 치악산의 여덟골이 생겼다고 한다. 한 마리는 눈먼용이라 근처의 구룡소에 살다가 승천하였다 한다. 구룡사의 아홉구자가 불길하다하여 거북구자를 쓰게 됐다느설과 절입구에 거북바위가 있어 거북구자로 고쳤다는 설이 내려오고 있다.
@ 상원사는 설악산 봉정암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높은곳에 위치한 절이다. 오대산 상원사와 절이름이 같다. 상원사 법당벽에 꿩의 보은 설화를 그린 벽화가 있다. 신라 경순왕때 왕사였던 무착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오대산에서 부처님의 성스러운 상을보고 창건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 향로봉 ; 치악산의 허리에 해당하는 고둔치와 치악평전(금두고원) 사이에 솟아있다.
북으로는 비로봉, 남으로는 망경봉과 남대봉을 조망하는 풍광이 비로봉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남대봉; 영서지역의 산금이 한눈에 드는 조망대이다. 전설어린 기암이 산적해 있다. 망경대에 수십길 높이의 남근석을 닮은 기둥바위가 서 있고, 영원사쪽에는 아들바위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길까페가 늘어선 관음사 입구에서 곧은치 다리를 건너면 길이 나온다. 좌측은 관음사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계곡 건너로 관음사가 보인다. 이윽고 곧은재( 고둔치)2.2km이정표가 나온다. 조금지나면 공원 지킴터가 나오고 나무로 만든 다리를 지나고, 계곡옆으로 난길을 600여미터 더 오르면 또다시 이정표가 나온다. 곧은재 오름길은 유순하다.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친다는 사다리 병창에 비할바가 아니다. 비로봉이나 향로봉 어디를 오르던 최고로 쉽고 짧은 구간이다. 500여미터 더진행하면 이정표가 나타나고, 나무다리를 건너면 능선안부가 보이고 곧은재가 멀지않다. 암릉으로된 좁은 아주 약간의 협곡(?)을오르면 곧은재에 도착하게 된다. (약50분 소요).
좌측으로 난 이정표시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주 탐방로 안내표시. 지도 간판이 서있다.) 흙을 파내고 나무를 잘라 계단을 놓은 길을 오른다 . 이코스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을 뿐이다. 약 1시간정도 지나면 황골 갈림길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조금더 오르면 좌측으로 쥐너미고개가 있고(옛날 황골에 범사라는 절이 있 었는데, 범사라는 절이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등살에 견디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고 한다. 하루는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범사를 떠났는데, 그 후로는 범사를 찿는 사람들조차 없어지고 자연히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조금 더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비로봉 오르기직전 철계단이 나온다. 이윽고 정상부위에 올라서면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고, 좌측으로 난길은 계곡으로 하산하는길이다. 그냥 직진하면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시루봉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세개 있다. 남쪽에 있는탑은 용왕탑이고, 중앙에 있는탑은 산신탑이며, 북쪽에 있는탑은 칠성탑이라고 한다. 이 탑들은 1962년부터 용창중 이라는 사람이 쌓았다고 한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난길을따라 하산하게 된다. 2.7km에 이르는 사다리 병창길( 강원도 사투리로 비알, 절벽을 뜻한다.)은 경사가 심하다. 계단과 너덜길 암릉길( 돌계단, 철계단)로 이루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다리 병창길을 다 내려서면 우측으로 세렴폭포(좌측은 칠석폭포)가 나오고, 세렴 감시초소를 지나 계곡길을 내려서면좌측으로 선녀탕이 나온다. 우측은 대곡야영장. 여기서 두갈래길로 갈라지는데, 좌측은 구룡사 거북바위가는길, 우측은 구룡소 강원도 자연학습원으로 가는길이다. 어느길로가든 만나게 된다. 이윽고 구룡탐방센터를 지나면 오른쪽에 황장금표있고
(궁궐을 지을때 사용하던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인들이 벌목하는 것을 금지한 표시를 말하며 치악산국립공원내에 2개가 있다.) 구룡 자동차야영장을 거쳐 국립공원 사무실을을 지나면 주차장이 나오며 하루 산행을 마감할수 있다.
까시(나),캔디누나~~
염주크기 장난아닌데^&~
울회장님 향로봉형님.예쁜 사오정 누나~~
추산비.향로봉,달마~
선두그룹~~
나나의 반쪽 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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