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Gloomy Sunday / Sarah McLachlan 본문

음악,영화/Pop(영.미위주)

Gloomy Sunday / Sarah McLachlan

dhgfykl; 2010. 4. 27. 16:22

 

 

 

 

 

 

 

 

 

 

Gloomy Sunday / Sarah McLachlan 

 

 

         

 

 

    Sunday is gloomy
    우울한 일요일.
    My hours are slumberless
    깊은 잠을 못이루는 시간들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수많은 시간들을 나와 함께한 어둠만이 나의 벗이죠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앙징스런 하얀 꽃들도 결코 당신을 깨우지 못할거예요.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슬픔의 검은색 장례차는 당신을 어디에도 데려가지 않았어요.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천사들은 당신을 돌려줄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내가 당신에게 가려한다면 그들은 화를 낼까요?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오랜 시간 함께한 어둠과 함께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내 모든 걸 끝내기로 마음 먹었어요.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곧 초가 켜지고 기도가 있을거예요. 나도 알아요.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그러나 아무도 울지 않게 해줘요. 내가 기쁘게 간다는 걸 알려줘요.
    Death is no dream
    죽음은 꿈이 아니죠.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죽음 속에서도 난 당신을 어루 만질 거예요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마지막 숨을 다할 때 까지 당신을 축복해 줄 거예요.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꿈일 뿐,
    I was only dreaming
    나 그저 꿈을 꾼 거야.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꿈에서 깨어 당신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잠든 것을 알았죠.
    dear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내꿈이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았기를...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내가 얼마나 당신을 원했는지 내 심장이 속삭이네요.

    Gloomy Sunday
    Gloomy Sunday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약처럼, 사랑처럼, 사람을 중독시키는, '죽음의 송가'라는 별칭을 가진 'Gloomy Sunday’
1935년 헝가리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만에 187명이 자살했고,
뉴욕 타임즈는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고
1936년4월30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홀에서
'글루미선데이(우울한 일요일)'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자살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단원들이 자살을 했으며
작곡가인 레조 세레스(Rizso Seress)는 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이 곡을 작곡했는데
그 역시 1968년 겨울, 고층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기 전에 이 곡을 들었다고 한다.

노래 한 곡에 담긴 메시지는 깊고도 오묘하다.
우울한 일요일(Gloomy Sunday)은 라디오 전파를 타고, 유럽 청년들의 가슴을 불살랐다.
'자살의 송가' 라는 애칭을 지닌 '글루미 선데이'와 이 노래를 둘러싼 실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1935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살았던 매혹적인 여인과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의 파노라마를 드라마틱하게 펼치고 있다.
우울한 일요일 내 시간은 헛되이 떠도네
가장 사랑스러운 것은 그림자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하얀 꽃들과 함께 내가 머무네
검은 슬픔의 벤치가 당신을 데려갈 때까지 결코 그대를 깨우지 않으리
천사는 다시 그대를 돌려주지 않을 거야
내가 당신 곁에 머문다면 천사는 분노할까?
우울한 일요일 내가 흘려보낸 그림자들과 함께 내 마음은 모든 것을 끝내려 하네
곧 촛불과 기도가 다가올 거야
그러나 아무도 눈물 흘리지 않기를…
나는 기쁘게 떠나간다네
죽음은 꿈이 아니리 죽음 안에서 나는 당신에게 소홀하지 않네
내 영혼의 마지막 호흡으로 당신을 축복하리
우울한 일요일 꿈꿀 뿐, 나는 깨어나 잠든 당신을 보는 꿈을 꿀 뿐…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소망하네 내 꿈이 당신을 유혹하지 않기를… 내 마음이 속삭이네
내가 당신을 얼마나 간절히 갈망하는지…

레조 세레스가 이 노래를 작곡한 연대는 1935년 겨울,
그러나 이 영화는 2차대전이 배경이라는 데 사실성을 확보하고 있다.
2차대전이라는 시대 상황과 병행하여 '자살 송가'라는 애칭을 가진 '글루미 선데이'는 비로소 사실성을 획득한다.

우울한 일요일은 비단 일요일에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다.
일요일이란 주초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하다.
끝일 수도 있고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연속'이라는 파생의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당대의 시대상황을 대변한다는 말이다.
더욱이 가장 즐거워야 할 일요일이 우울하다는 얘기는 그 이외의 날들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이 영화의 매력은 음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노래를 듣던 한 노인의 죽음으로 출발하여 과거를 거스르는 이야기 구조가 암시하듯 무엇인가 감추고 있다.
사랑의 환희와 비극적 파국을 보여주던 영화는 60년의 시간을 소급하면서 마지막 엔딩을 반전으로 맺는다.
롤프 슈벨 감독은 '글루미 선데이'가 작곡되어 라디오 전파를 타던 당시의 상황을 영상화하는 대신
노래에 얽힌 사연을 엮어 저주받은 음악을 화면으로 옮겨놓았다.

노래에서 풀어낸 신비적 이미지를 택하고 거기에 네 연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롤프 슈벨 감독은 '글루미 선데이'를 영화의 테마 음악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음악에서 풀어낼 수 있는 분위기와 상상력을 차용해 한 편의 멋진 영화를 만들어 낸 것.
이렇듯 음악은 테마 음악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감독의 머릿 속을 감아돌면서 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글루미 썬데이'와 사랑에 빠진 뮤지션들

빌리 할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지미 위더스푼, 애타 존스, 엘비스 코스텔로,
레이 찰스, 모리스 쉬발리에, 톰 존스, 셸리 만, 사라 맥라클란, 시네이드 오코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이 이 노래를 애창했다.

 

 

 

 

 

 

 

 

'음악,영화 > Pop(영.미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novan - My love is true (Love song)  (0) 2010.05.15
the saddest thing 최지연  (0) 2010.04.29
Speak Softly Love - Shelly  (0) 2010.04.27
Imagine/Eva Cassidy   (0) 2010.04.26
Over The Rainbow / Eva Cassidy  (0)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