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의 기운을 전하는 동물 모티프의 주얼리들

부적의 기운을 전하는 동물 모티프의 주얼리들 GOOD LUCK WISHES

예로부터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 동물 모티프의 주얼리를 모두 모았다. 지니고 있으면 한가득 행운을 안겨다줄 주얼리 부적의 기운을 느껴볼 것.

(왼쪽) Emperor’s Honeybee 유럽 황실에서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꿀벌은 이성과 지성 그리고 영원불멸을 의미하는 행운의 표상이다. 특히 나폴레옹 1세가 선호했던 황금 꿀벌은 그의 지위와 업적을 기리고 프랑스 혈통과 연결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아이콘이었다. 꿀벌과 함께 거미와 거미줄 역시 예로부터 유럽 황실에서 행운과 사랑을 불러오는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 18K 화이트 골드에 34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거미줄 모티프의 ‘아트랩 모아 플라토’ 펜던트, 라운드 컷 핑크 사파이어와 카보숑 컷 애미시스트를 세팅한 ‘익스텐션 허니 비’ 참, 18K 핑크 골드로 제작한 거미줄 모티프 밴드에 27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아트랩 모아 익스텐션 핑크 골드 & 가넷’ 링,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카보숑 컷 시트린으로 꿀벌을 형상화한 ‘익스텐션 허니 비’ 참은 모두 쇼메Chamet. 화이트 골드에 총 1.16캐럿의 다이아몬드, 옐로 골드에 총 1.2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와일드 플라워 샹들리에’ 이어링은 모두 드비어스DeBeers. (오른쪽) Immortal Snake 불멸의 상징인 뱀은 헬레니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랑받는 행운의 모티프. 사람들은 뱀이 지혜와 풍요를 의미해 금전운을 상승시킨다고 믿어왔다. 동면과 탈피를 하는 특징 덕에 재생과 부활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세르펜티’ 주얼리 워치와 링은 1970년대 빈티지 주얼리의 뱀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불가리Bulgari.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트러블’ 펜던트는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물고 있는 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부쉐론Boucheron. (왼쪽) Wealth Frog 개구리는 재산과 일, 만남과 건강의 운을 상승시키는 동물로 알려졌다. 또한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탈바꿈하는 것처럼 숨겨진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운을 전해준다고 여겨졌다. 알을 많이 낳는 개구리는 자손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 마드무아젤 샤넬이 사랑했던 동백꽃 역시 긴 생명력과 평온함을 상징하는데, 봄을 맞아 순수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루비와 핑크 사파이어를 파베 세팅한 개구리가 당장이라도 뛰어오를 듯한 모습으로 핑크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로 장식한 연꽃과 함께 케이스 위에 자리한 ‘뚜르비옹 프로그’ 워치. 부쉐론Boucheron. 핑크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동백 꽃잎을 표현한 ‘까멜리아’ 링, 18K 화이트 골드에 256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까멜리아 오트 쿠튀르’ 링, 165개의 브릴리언트 컷 블랙 다이아몬드와 1개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로 만든 ‘까멜리아’ 링은 모두 샤넬 화인주얼리Chanel Fine Jewelry. (오른쪽) Free Bird 신화 속에 등장하는 천상의 새는 푸른 하늘과 대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소식을 전한다. 새는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꿈과 이상의 상징으로, 다양한 전설 속에서 찬미의 대상이 되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새의 모습을 묘사한 ‘오와조 드 파라디’ 브로치는 핑크 사파이어를 그러데이션 세팅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얇은 화이트 골드 스트링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와일드 플라워’ 브레이슬릿은 드비어스DeBeers.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잔 슐럼버제의 브로치 ‘바위 위에 앉은 새’. 80.47캐럿의 자수정 위에 18K 옐로 골드와 7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만든 새가 사뿐히 앉아 있다. 티파니Tiffany&Co. (왼쪽) Longevity Turtle 중국의 도교 사상에서 유래한 십장생은 장생 불사를 의미하는 10개의 물상이다. 그중 하나인 거북은 딱딱한 등딱지로 부드러운 몸을 보호하면서 천천히 전진하기 때문에 장수와 견고함, 안정성을 상징한다. 영원함의 부적인 거북을 본떠 18K 화이트 골드에 자개를 세팅해 만든 레 머스트 컬렉션의 ‘또뛰’ 네크리스와 링, 18K 핑크 골드에 핑크 자개를 세팅한 ‘또뛰’ 네크리스는 모두 까르띠에Cartier. 핑크 골드에 큼직한 핑크 쿼츠를 세팅해 거북의 등딱지를 섬세하게 표현한 ‘터틀’ 링은 부쉐론Boucheron. (오른쪽) Lucky Butterfly 사뿐히 날아오르는 나비는 우아함과 변화를 나타낸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탈피하는 모습 때문에 영혼과 정신의 향상을 상징한다. 또한 푸른 하늘을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잠자리는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행운의 곤충이다. 유려한 곡선으로 나비를 표현한 ‘버터플라이’ 브로치는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황금빛 실크 위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태양을 묘사한 ‘애비뉴 나이트 썬 레이’ 워치는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나비 펜던트 네크리스는 티파니Tiffany & Co. 역동적인 잠자리를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와 옐로 사파이어로 세팅한 ‘드래곤플라이’ 브로치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