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가 되면 마법이 시작된다 THE KITCHEN SALVATORE CUOMO

[DJ Party Places]밤 10시가 되면 마법이 시작된다 THE KITCHEN SALVATORE CUOMO

음악을 선곡하며 낭만을 선사했던 DJ가 클럽과 라운지 파티의 주역으로 떠오른다. 연말 다이닝의 키워드, DJ 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다면, <럭셔리>가 소개하는 네 곳을 주목할 것.

도산공원 앞 이탤리언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를 캐주얼한 피자집으로 알고 있었다면 당신은 이곳을 50%밖에 즐기지 못한 것이다.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는 밤이 되면 라운지 파티의 장으로 변신한다. 매일 밤 10시, 홍대와 청담동 클럽 파티의 셀러브러티 DJ 진욱과 소울 스케이프 등 유명 DJ의 환상적인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것. 다만 클럽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하우스 음악보다는 재즈나 올드 팝의 세련된 리믹스 버전 등 30~40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늦은 시각에 열리는 흥겨운 라운지 파티에 어울리는 ‘안티 파스티’ 메뉴도 이때에만 준비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즈 플레터platter와 햄 플레터. 이베리코 하몽과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 등의 생햄과 프로볼로네, 페코리노, 카망베르 치즈 등이 가장 인기 있다. 가는 파스타 카펠리니를 차갑게 식힌 후 캐비아를 얹은 ‘냉파스타’와 화덕에 구운 카펠리니는 밤에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 좀 더 클래식한 라운지 메뉴를 원한다면 바삭한 토스트에 캐비아와 양파, 달걀노른자를 얹어 카나페 스타일로 즐겨볼 것. 사이드 메뉴로 치즈와 트뤼플 허니, 올리브 매리네이드가 준비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0시에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새벽 1시에 음식 주문을 마감한다. 문의 3447-0071 1 밤이 되면 세련된 라운지로 변신하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2 저녁 식사 후 와인을 마시면서 간단하게 곁들일 수 있는 모둠 플레터. 3 매일 밤 10시, DJ 진욱의 감각적인 디제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