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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i Trofanov & "젤렘"(Djelem) / Album 'Gypsy Voyage' 본문

음악,영화/3세계外~

Sergei Trofanov & "젤렘"(Djelem) / Album 'Gypsy Voyage'

dhgfykl; 2009. 12. 14. 18:41

 

 

 

 
 
 

 

 

 

Sergei Trofanov(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젤렘"(Djelem)
Album 'Gypsy Voyage'

 


집시의 열정에 이은 이 시대의 진정한 집시 아티스트
Sergei Trofanov(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끄는 Djelem(젤렘)과
함께 떠나는 집시 음악으로의 항해, Gypsy Voyage!
KBS 드라마 푸른 안개에 사용된 신우의 테마 Dorogi와
소문난 여자의 삽입곡 Pole는 많이 익숙한 곡이다.

집시 패션으로 2005년 커다란 화제를 불러 모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의 대명사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끄는 집시 밴드, 젤렘의 한국 한정 특별 베스트 음반이다.
집시 패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우수에 젖은 목소리,
아나톨리와 특별 게스트 소냐의 집시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

Gypsy Voyage - Sergei Trofanov & Djelem
 
얼마 전에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Gypsy Passion과
연장선상의 Gypsy Voyage...
세르게이의 화려하면서도 진솔한 바이올린 연주 위에 4명의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집시 음악은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Sonya Sanscartier(소냐 산카르티에)라는 여성 보컬을 게스트로
맞아 아나톨리의 우수어린 목소리와 함께 집시 바이올린의
애절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그 동안 발매한 3장의 음반에서
우리네의 정서에 맞는 곡들을 골라 베스트 음반 형식으로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만 발매되는 스페셜 베스트 음반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애착이 간다.

묘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녹아있는 동양적인 요소.
이런 부분들이 한국인의 감성에 딱 맞아 떨어져 유랑 민족인
집시와는 거리가 먼 한국 땅에서도 그들의 음악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듯 하다.
세르게이의 집시 패션을 통해서 집시 음악의 정열을 맛보았다면
이제 그들의 음악을 따라 목적지 없는 여행을 떠나보자

 

 

01. Pole 
02. Dorogi
03. Bozo
04. The Dawn
05. Lautar Hora
06. Tisha Navkrugi
07. Boucles d'or
08. Hungarian Czardas
09. Pour une Derniere Fois
10. Full Moon

11. Moldova
12. Corsica
13. Montreal-Quebec

 

14. Bulgarian Souvenir
15. Romanian Hora
16. Russian Gypsy Songs
  (My Sweetheart,Gypsy Flame,Par Bassarabie)

17. Shine My Star
18. Goutzoulka
19. Tiha Voda
20. Yamshick

21. Sochi
22. Dark Eyes-Two Guitars
23. Djelem-My Dark Eyed Lady
24. Nostalgia
25. Pan Flute Melody
26. Codru

 

 

 

"젤렘"(Djelem)

 Djelem(젤렘)은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을 맡은 아나톨리 이아코벤코,
더블 베이시스트 끌로드 시마르, 등 세 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출신 3인조 집시 밴드입니다

그들의 음악에서 풍기는 동양적 정서는

오랜 떠돌이 생활에서 비롯된

삶의 애환과 고향에의 그리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의 선조는 동유럽에서 떠돌다 캐나다로 이주하여

지금의 퀘백에 정착했다고 한다.

집시는 세계 전역에 자유의 상징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그들은 수세기 동안 노예제도의 희생양으로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그 와중에도 음악가만큼은 특혜를 받는 계층이었는데

그 중 루마니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만든

The Lautari

라는 연주집단은 엘리트 출신들로

누구로부터도 멸시를 받지 않는 유일한 집시들이었다.

 

전통 민속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 수준 높은 음악도 연주하였는데

코브자, 팬 플룻, 탬버린 같은 악기를 사용하였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과 음악을 들을 줄 아는 탁월한 귀를 가졌다. 그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 Barbu Lautaru였는데

프란츠 리스트가 놀랄 정도로 타고난 즉흥 연주가 일품이었다.

 

리스트도 그 자신을 집시와 프랑스의혈통이라고 강조했고

그의 많은 음악이 집시의 선율에서 영감을 얻었다.

 

 

Sergei Trofanov(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몰다비아(Moldavia).

 정식 명칭은 몰도바 공화국(Republic of Moldova)으로

 한반도의 약 1/6쯤 되는 면적에 약 43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나라가

바로 집시 바이올린의 대가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고향이다.

 루마니아 등과 함께 몰다비아는 집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이국의 세계와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는 모든 문화는 각각의 고유한 음악적 전통을 갖고,

그 음악적 언어는 세계적임을 환기시킨다.
그는 키치 네프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국립민속음악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약했는데

그 기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덕에

 확고한 음악적 배경과 동서유럽의 광범위한 음악을

 두루 섬렵하여 많은 경험을 얻었다고 한다.

2000년이 들어서고부터였을 것이다. 인터넷에 몰도바가 유행처럼 번져가던 때가 생각난다.

어느 곳을 가든, 어떤 글을 클릭하든 약속처럼 이 곡이 흘러나온 때가 있었다.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긴 하지만

 이경영과 이요원이 출연했던 TV 드라마 [푸른안개]에 '신우의 테마'로 삽입되었던 'Dorogi'란 곡을

연주했던 젤렘(Djelem)의 멤버로 잠깐 소개된 바 있다.

 

젤렘은 세르게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톨리 이아코벤코(보컬, 기타)와

 클로드 시마르(베이스)로 구성된 이들은

 집시들의 애환이 담긴 서정적인 음악을 바이올린을 축으로 하여 들려주었던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