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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박효신 본문

음악,영화/@뮤지션·국내

박효신

dhgfykl; 2009. 11. 1. 19:09

    

 

 

 

 

 

 

 

 

 

 

 

 

 

 

6집 - Gift (Part 1) (2009)-발라드 지존’ 박효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
박효신 6th 정규 앨범 [Gift] Part 1 발매!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발라드 지존’ 박효신이 드디어 2년 반의 긴 침묵을 깨고 정규 6집 앨범 [Gift]로 돌아온다. 가슴을 울리는 소울풀한 음색의 박효신 은 1999년 데뷔하여 총 5장의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앨범,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한 ‘발라드계의 본좌’로서, 지금까지 총 160만장의 앨범 판매고 및 폭발적 가창력을 통해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아 왔다. 그가 발표한 주옥 같은 히트곡인 ‘해줄 수 없는 일’, ‘바보’, ‘동경’,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등은 아직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가인 ‘눈의 꽃’은 역대 국내 최고의 BGM 판매곡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효신은 오히려 라이브 무대에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하는 ‘진정한 가수’이다. 그의 풍부한 성량,
독특하고 굵은 보이스 컬러, 넓은 음역대 소화, 뛰어난 곡 해석력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왔다. 특히, 다른 가수의 곡을 오리지널보다 훨씬 뛰어나게 재해석해내는 능력은 그의 가창력에 의심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 선물’. 이번 정규 6집 앨범 [Gift]는 박효신 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 선물이다. 총 2부작으로 구성, 올해 안에 전체 앨범의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공개되는 ‘Part 1’은 6곡의 신곡과 2곡의 보너스 트랙을 담았는데, 전체적으로 기존 음반과는 달리 다소 밝고 유연해진 차별화가 눈에 띈다. 우선, 창법의 변화로 그 동안 박효신 이 들려주었던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 대신 담백하고 라이트한 느낌을 담으려 힘썼다. 박효신 도 창법 변화와 관련, 작업 초기엔 어려움도 느꼈지만, 역시 국내 최고 가창력의 가수답게 새로운 창법도 빠른 시일 내에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수록곡들은 대체적으로 ‘발라드’라는 큰 범주에 속하는 곡들이지만, 식상함 대신 다양성을 담으려 애썼다. 국내 최고 작곡가인 황세준, 김도훈, 조영수, 전해성 등이 참여, 서정적인 멜로디 속에 세련된 비트감도 놓치지 않고 있어, 스타일리쉬한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됐다. 또한 안영민, 강은경, 최갑원 등 최고 작사가들의 노랫말은 가슴 벅찬 감동을 뒷받침해준다. 여기에, 박효신은 앨범 제목과도 같은 첫 번째 트랙 ‘Gift’에 공동 작사, 작곡으로 참여, 이번 앨범 [Gift]가 주는 의미와 팬들에 대한 사랑을 직접 전했고, 공동 프로듀서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거의 모든 곡의 코러스를 직접 자청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섬세한 비트감, 서정적인 가사, 절제된 창법이 어울린 명품 발라드로서 올 가을의 ‘발라드 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하며, 조영수/ 안영민의 ‘널바라기’는 미디엄 팝발라드로, 귀에 각인되는 선명한 멜로디 라인과 드라마틱한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R&B/소울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상하다’,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이름 모를 새’, 세련된 비트의 스타일리쉬함이 특색 있는 ‘Deja-vu’ 등 총 8트랙이 수록되었다.

이번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는, 특히 앨범 발매 전부터 티져 영상으로 공개된 메머드급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총제작비 3억원, 박용하와 박시연의 우정출연, 스위스 현지 촬영 등 만년설에 뒤덮인 융프라우의 웅장한 모습과 베른의 고풍스러운 도시 이미지를 배경 삼아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초대형 뮤직드라마’가 완성되었다. 특히, 박효신과 박시연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로 출연, 뜨거운 키스를 나누어 화제다. 전 촬영 스태프는 하루 15시간 이상의 촬영에 임하며 강행군을 펼쳤고, 고산병과 감기몸살, 만년설에 의한 화상 등에 시달리며 대작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힘썼다.....

 

컴필레이션 - Gold (2009)남자 가수의 목소리는 20대에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빛을 발한다고 한다. 노래 잘하는 가수 박효신이 10대에 데뷔해 20대를 거치며 완성시킨 꿈의 목소리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만든 베스트 앨범 [박효신 GOLD] 를 발매한다. 수록된 전곡이 오리지널 레코딩이며 언제나 그렇듯 사운드만큼은 최고를 추구해온 신촌뮤직답게 영혼을 움켜쥔 손을 지닌 지상 최고의 엔지니어 테드 젠슨의 사운드로 그 끝을 마무리 했다. 박효신, 그의 황금의 시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2009년 딱 하나의 탐나는 앨범 [박효신 GOLD]

digital single - 눈의 꽃 -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8)2004년 겨울, 수많은 이의 가슴을 울렸던 러브테마 감성드라마OST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꽃”
그 끝나지 않은 감동이 2008년 또 한 번 지독한 사랑의 감성을 일깨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 그 마지막 이야기.

“눈의 꽃”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싸이월드 뮤직 명예의 전당 1위곡 등극하였으며, OST 열풍을 일으켰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2008년 겨울, 눈 내리는 날과 잘 어울리는 감성 멜로디 “눈의 꽃”이 돌아왔다.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애니메이션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눈의 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의 명장면을 보면서 2004년에 느꼈던 드라마의 감성에 또 한번 빠져들 것이다. 박효신의 ‘눈의 꽃’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환상적인 호흡을
이루며, 우리들을 영상 속으로 더욱 더 흠뻑 빠져들게 만들 것 이다.

“눈의 꽃”은 박효신이 평소 아껴 듣던 雪の華”(유키노하나)의 리메이크 곡으로 그의 가창력을 제대로 발휘한 곡이다. 일본 발라드계의 디바 [Nakashima Mika]의 “雪の華”(유키노하나)는 겨울 러브 발라드의 최고 걸작으로 꼽을 수 있다. BoA의 “My Name”, 다나의 “남겨둔 이야기”, 동방신기 “꼬마야”, “옹달샘” 등으로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Kenzie(본명:김연정)가 직접 나서 “雪の華”(유키노 하나) 원곡의 여성스러운 분위기에서 보다 웅장한 느낌으로 편곡하였다.

엇갈린 운명의 고통과 지독한 사랑에 시달렸던 무혁과 은채. [미안하다, 사랑한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와 “눈의 꽃”을 통해서 드라마를 다시 보는 듯한 감동을 재연해낼 것이다.

5집 - The Breeze Of Sea (2007)지난 2004년 4집[soultree]앨범과 2005년 [neo-classicism]리메이크앨범 이후,
정규앨범으로는 3년 만에 내는 박효신의 새 앨범[The Breeze of Sea(The Ballad...)]는 '잔잔히 불어오는 바닷바람' 이라는 서정적인 타이틀을 내건 박효신의 메시지가 담긴 Ballad앨범이다.

넓은 바다의 파도소리를 담은 박효신의 5집앨범 [the breeze of sea(The Ballad...)]는
바다에서 연하게 불어오는 바람소리(음악)를 들으며 그 느낌을 절제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분위기 있게
연출하고 있다.
마치 스치고 지나가는 영화 속 장면들처럼 앨범전체에 변화무상한 바다를 닮은 다양한 발라드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박효신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발라드 곡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매력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앨범 수록곡 중 많은 곡들을 박효신이 참여하여 끝없는 음악적인 욕심과 박효신만의 향기를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다.
박효신은 이번 앨범에서 기존에 본인이 가진 창법 외에도 사계절의 바다를 닮은 듯 때로는 시원하고 상쾌하게, 때로는 잔잔한 듯 거친 여러 음색을 선보여 발라드 안에서 다양한 창법으로 자신만의 노련한 내공을 보여준다.

박효신의 5집 앨범 [The Breeze of Sea(The Ballad...)]는 히트 메이커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작곡가겸 편곡가 황성제가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박효신과 함께 작업을 하여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로 앨범이 한층 더 돋보인다.

또한 박효신이 리메이크 했던 일본곡 "눈의 꽃"의 작곡가로 유명한 마츠모도 료키의 곡과 박효신이 작곡한 타이틀곡 "추억은 사랑을 닮아" 외에도 "미워하자", "Lost", 등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번 5집 앨범 [The Breeze of Sea(The Ballad...)]의 타이틀곡은 ‘추억은 사랑을 닮아' 이다. 요즘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한 리듬이 강조된 드럼과 스네어 롤이 인상적인 그루브를 이루며 환상적인 하모니와 스트링, 거기에 짜릿한 플룻의 선율이 리드미컬한 연주로 곁들여진 말 그대로 정말 세련된 사운드의 곡.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멜로디와 브리지의 절묘한 편곡연출이 앙상블을 이룬다. 슬픈 사랑얘기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우리에게 다가와 애절한 음색을 자아낸다.

또한, 후속곡으로 결정된 박효신의 곡 ‘미워하자’는 경쾌한 비트 위에 슬프지만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미디엄 발라드.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의 앙상블 위에 이전의 다소 무거웠던 창법을 탈피하여 언뜻 들으면 박효신이 아닌 듯 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창법으로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해주며 보내기 힘든 사람에 대한 사랑을 ‘미워하자’ 라는 역설적 표현으로 풀어낸 가사가 오히려 더 인상 깊게 다가온다.

특히, 사랑의 향수에 젖는 것처럼 환상의 하모니를 만든 최아롬(버블시스터즈)과의 듀엣 곡‘Like a star’ 은 처음 사람들의 분분한 의견과는 달리 이 둘의 하모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최상의 커플이 되리라곤 아무도 상상 못 했을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 간지러울 만큼 아름다운 곡으로, 90년대 전 후반을 중심으로 왕성하던 듀엣 곡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곡이 될 것이다.

그리고 3살 때부터 절대 음감을 갖고 중 2때부터는 홈스쿨링을 통해 재능을 키워 올해 버클리 음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신세대 음악 스타 진보라의 피아노 연주와 박효신의 명품 목소리와의 절묘한 조화가 이 앨범에 느낌을 한층 더 Up grade 해주었다.

오랜 기다림과 각고의 노력으로 발표한 새 앨범인 만큼, 이 앨범을 위해 애쓴 그의 음악적 의지와 노력이 대중들에게 잘 읽혀질 것이다. 아울러 직접 쓴 타이틀곡으로 싱어 송 라이터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의 새 앨범을 오랜 시간 손꼽아 기다려 온 그의 팬들과 평소, 낮고 굵은 음색에 호소력 짙은 그의 보이스를 좋아하는 많은 대중들에게 이번앨범은 발라드에 있어 이미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박효신이 대중의 기호를 가장 잘 파악하여 자신 있게 선보이는 앨범이 될 것이며, 이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박효신의 진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라이브 콘서트 / 해줄 수 없는 일 (2005)

 

Neo Classicism: 리메이크 앨범 : 사랑, 사랑, 사랑 (2005)

이번 앨범은 8,90년대 히트한 곡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선곡 작업에서부터 편곡에 이르기까지 박효신의 숨결이 배어 있는 앨범으로 박효신 본인이 좋아했고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누렸던 곡들로 앨범을 장식하고 있다.
앨범 프로듀서를 겸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예정했던 발매 시기보다 많이 늦어져 발매가 되었다.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수록된 곡마다의 색깔이 뚜렷하는 점
이다. 원곡하고는 또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마치 신곡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황성재를 필두로 김현철, 강호정, 윈디시티, 윤준호, 김민수 등이 편곡자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특히 박효신의 장르를 넘나드는 보이스 컬러와 편곡의 절묘한 조화는 이 앨범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왜 박효신'인가를 다시금 대중들에게 분명히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침체된 음반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음반이 바로 이번에 새롭게 발표하는 박효신의 [NEO CLASSICISM]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NEO CLASSICISM]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흩어진 나날들>은 강수지 작사, 윤상 작곡의 노래로 1991년 강수지가 불러 큰 히트를 기록한 전형적인 발라드 곡이다. 편곡자로써 이미 명성을 얻고 있는 황성재가 편곡한 곡으로 신곡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원곡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과 절제된 박효신의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 '슬픔의 미학'을 극대화시켜 주고 있다.
1989년 장필순이 불러 당시 큰 반응을 모았던 <어느새>는 삼바리듬의 원곡을 알앤비 스타일로 분위기를 바꿨다. 간간히 들려오는 피아노 반주가 곡을 한층 더 이채롭게 만들어 준다. 원작자인 김현철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성숙한 박효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스케치가 불러 1992년 히트시킨 <옛친구에게>는 발라드인 원곡을 락 스타일로 편곡을 새롭게 하였다. 포효하는 듯한 목소리가 소울 가수 박효신이 아닌 '락커 박효신'를 만나는 색다른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래이다.
<다시 내게로 돌아와>는 조관우의 데뷔앨범에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로 원곡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윈디시티의 편곡과 박효신의 후반부 애드립이 한층 노래 맛을 더해주고 있다.
윤상의 자작곡이며 윤상이 불러 인기를 얻었던 <너에게>는 프리티쉬 펑크 스타일의 편곡으로 한층 분위기를 업시켜 주고 있다. 박효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일품이다. 고 김현식이 불러 사랑받았던 <사랑 사랑 사랑>은 펑크 락 스타일로 편곡을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원곡보다 훨씬 더 비트가 있고 박효신의 애드립이 돋보이는 곡이다.
<숙녀예찬>이란 노래는 1992년 아침이란 그룹이 불렸던 노래로 윈디시티가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원곡보다 한층 더 매력적인 느낌을 줘 마치 즉흥 연주와 노래를 하는 것처럼 들린다. 이밖에 감미로운 멜로디와 박효신의 절제된 목소리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가을편지>, 그룹 모노가 불러 히트시킨 <넌 언제나>는 R&B 스타일로 편곡을 새롭게 하여 박효신의 흐느끼는 듯한 특유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1996년 박미경이 불렸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는 마지막까지 애를 쓰게 만든 노래이다. 박효신의 풍부한 감성에 한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곡으로 바꿔놓아 다시금 그의 보이스에 감탄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난 겨울 사랑을 독차지한 노래 <눈의꽃>을 이번 앨범에 수록하여 계절을 뛰어 넘어 다시 한번 박효신의 보이스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배려했다. 긴 세월의 흔적으로 우리들 뇌리에서만 맴돌던 주옥같은 노래들, 이제 박효신과 함께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화려한 비상을 꿈꾸기 위해 우리 앞에 다가섰다.
4집 - Soul Tree : 나처럼 / 그 곳에 서서 (2004)전작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6개월 이상 발매가 늦어져 팬들의 불만도 많았으나 4집 앨범을 접하는 순간 긴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박효신과 찰떡궁합인 신재홍의 프로듀스 아래 김현철, 김광진, 김도훈, 이기찬, 신형, 하림 등 히트 메이커들의 다채로운 곡에 윤사라, 채정은, 한경혜, 허승경 등의 개성있는 작사가들의 노랫말이 더해졌다.
특히 가수 이소라는 이번 앨범에 3곡이나 가사를 써 박효신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리고 공동 작곡이 아닌 자작곡을 처음으로 수록하여 그의 또 다른 역량을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뉴욕의 스터링사운드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했다. 더욱이 이곳 최고의 엔지니어로 2002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노라 존스의 앨범을 작업한 테드 젠슨이 참여해 기존 앨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여 준다.
이번 4집 앨범에서는 지난 앨범보다 한층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그래서 더욱 감칠맛 나는 박효신의 목소리를 접하게 된다.
소울창법을 대중화시킨 박효신은 이번 앨범도 전체적으로 소울을 기본으로 알앤비, 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그만의 카리스마 음색으로 표현하여 수록 곡 모두를 애청하게 만든다.
신재홍 작곡 채정은 작사의 타이틀 곡 ‘그곳에 서서’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박효신의 절제된 음색이 삼위일체가 된 발라드 곡으로 마치 한 폭의 맑고 투명한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자연스런 어쿠스틱 사운드에 코러스가 돋보이는 알앤비풍의 ‘나처럼’, 어린이의 해맑은 목소리로 시작하여 박효신과 앤의 절묘한 화음이 인상적인 ‘몰랐죠’ 등은 이전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소울의 느낌을 한국적으로 잘 표현한 그리고 박효신 안무가 기대되는 미디엄 템포의 ‘Hey U Come on’, 인트로에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틴휘슬로 영롱한 느낌을 주어 마치 꿈을 꾸듯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매혹적인 발라드 ‘찾을 수 없는 길’, 울면서 노래할 만큼 감정이입이 잘 표현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 ‘그 흔한 남자여서’ 등도 놓칠 수 없는 곡이다.
이외 김범수와 듀오로 부른 미디엄 템포의 ‘친구라는 건’, 모타운 스타일의 소울 디스코풍 ‘Want It’,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왜 눈물만 나는지’ 등이 수록되어 팬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장의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이번 4집 앨범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자켓 디자인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소장가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침체기에 빠진 음반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 주고 1백만장 시대의 부활을 예고하는 앨범이 바로 박효신 4집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컴필레이션 - Park Hyo Shin Best Voice=2003-1999 : 해줄 수 없는 일 (2003)

3집 - Time-Honored Voice : 좋은 사람 (2002)1년이 넘도록 팬들을 애태우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박효신 3집 앨범[time-honored voice]이 드디어 출시된다. 예정 발매일 이었던 여름을 훌쩍 넘기면서, 기다리던 팬들의 불만이 있기도 했지만, 그러한 점들을 모두 감수하면서도 진행시켰던 만큼, 3집의 수록곡 한 곡 한 곡에는 앨범에 대한 제작진 모두의 욕심과 애정이 흠뻑 묻어난다.

가을의 문턱 9월에 출시된 박효신의 3집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담고 있어 새롭다. 콘서트 장 에서나 겨우 볼 수 있었던 박효신이 부르는 빠른 비트의 곡들을 이번 앨범에서는 폭넓게 수록한다. 물론 타이틀곡 <좋은 사람>을 필두로, 감성을 흔드는 발라드의 감동은 여전히 박효신 만이 '해줄 수 있는 일'로 분위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앨범이 여름의 느낌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곡 사이사이 랩, 댄스, 빠른 비트 등으로 들썩이고 있는 그의 새로운 앨범
은 변덕스럽긴 하지만 매력적인 환절기를 꼭 닮아 있는 것이다.

이제껏 박효신의 앨범은 그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 번 앨범에는 목소리 외에도 그 것을 소유하고 싶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잠재 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매력적인 구성의 곡들이다. 신재홍의 프로듀스 아래, 천성일, 박성일, 나원주, 박근태, 홍성규, 윤일상, 심상원 등 히트 메이커들이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고스란히 담은 다채로운 곡들을 내 놓았고, 그 위에 노영심, 이승호, 윤사라, 김영아 등의 작사가들이 특별한 이야기를 입혔다.

이 외에도 ‘사랑보다 깊은 상처’, ‘It's gonna be rolling' 등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 되어 색깔을 더해 준다. 3집 앨범은 15개의 수록곡 어느 한 곡도 잔뜩 부풀어 있는 감상자 들의 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번 앨범을 대하는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곡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보컬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박효신이 녹음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은 감정과 보컬의 색깔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컨트롤하는 일이었다. 이는 종전의 앨범에서 보여준 그의 천재적인 기교가 곡에 따라서는 차고 넘치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지적을 비판적으로 수용한 결과.

우리는 3집 앨범을 통해서 절제의 미학과 폭발하는 가창력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놀라울 정도로 성숙된 박효신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3집 앨범에는 유난히 많은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숨어 있다. 그 동안 박효신은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 '듀엣하고 싶은 가수' 1순위로 꼽히면서 이소라 4집, 김현철 8집, 전소영 1집 등의 앨범에 함께 참여 했었다. 그의 실력을 인정 받으며 여러 곳에서 초대 되었던 만큼 그는 자신의 앨범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함께 해준 데에 감사한다. 이 번 앨범에는 타샤니의 Anny, ANN, As one 이 featuring하고 전소영, 문소리(1집 앨범 준비 중)가 chorus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는데, 박효신의 노래 속에서 의외의 목소리를 발견해내는 일도, 앨범을 대하는 또 다른 기쁨이 되어 준다.

1집 앨범 ‘해 줄 수 없는 일’의 성공을 만들어낸 신재홍-윤사라 콤비의 작품. 타이틀곡 <좋은 사람>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모노톤의 쓸쓸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 번 앨범의 큰 장점인 절제된 보컬의 따뜻한 음색은 어느 때보다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 내고 있다.

애써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사람의 자기 위안과,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슬프고도 아름답다. 가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무게감 있고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가을 숲의 한 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을 하늘을 닮은 청명한 건반과 세련된 KBS 교향 악단의 스트링 세션으로 곡의 분위기는 더욱 더 깊어만 간다.

 

 

또 반전이냐? 아무래도 자신을 성공시킨 데뷔 앨범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세련미만 업그레이드시켜서 두 장 정도의 앨범은 더 내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2001년, 요리 보고~ 조리 봐도~ 교집합을 알 수 없는 윤상을 프로듀서로 선택한 2집 앨범을 발표하여 뒤통수를 치더니, 이번엔 <바보>와 함께 데뷔 앨범 투톱 중 하나인 <해줄 수 없는 일>의 작곡자이자, 그의 보컬에 어울리는 작곡자로 가장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뮤지션이었던 - 그러나, 2집에는 단 한 곡도 참여하지 않았던 - 신재홍에게 앨범을 맡기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번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이 필자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두 번째 앨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2집이 노래보다 음악을 중심에 둔 음반이었다면, 3집은 음악보다 노래를 중심에 두고 있다.) 1집의 많은 작곡자들 중 2집에 참여한 작곡자는 조우진 단 한 명, 2집의 많은 작곡자들 중 3집에 참여한 작곡자는 박성일 단 한 명, 그것도 모두 단 한 곡씩뿐이다. 성공한 전작의 작품자들을 이토록 철저히 외면하는 당찬 발라드 스타는 한국 대중 음악사에 처음일지도.

앨범은 이소라의 4집 앨범에서의 듀엣곡을 혼자서 소화해낸 <It's gonna be rolling>과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 오리지널을 앤과의 듀엣으로 재현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두 곡의 리메이크 트랙들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반부는 신재홍의 두곡, 박성일의 한곡, 다시 신재홍의 두곡, 윤일상의 한곡 순으로 배치되어 있는 반면, 후반부는 신형, 천성일, 박근태, 신재홍, 심상원, 홍성규, 나원주가 각각 한곡씩만을 맡아 단 한 곡의 겹침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앨범은 오히려 후반부에서 더 힘이 떨어지고, 심지어 말미에 이르면 지루하다는 느낌까지도 든다. 이름만도 눈부신 작곡자들의 곡이 나빴다거나, 아니면 편곡이 후지다거나, 박효신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한곡 한곡 집중해서 들어보면 모두 나름대로 좋은 곡들인데, 왜 그럴까~ 왜 그럴까~ 앨범을 틀어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있으면 왜 처음 세 트랙 정도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슬프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다시 듣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오르지 않고 편안하게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일까. 가수는 저렇게도 초지일관 구슬프게 울어대고 있는데.

우선 수록곡들이 비슷한 악기 편성을 가지고 비슷한 미학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록곡들이 동일한 장르와 비트와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박근태의 댄스트랙인 <Feel me>를 제외한 후반부의 곡들은 앨범의 처음 두 트랙인 <나비의 겨울>과 <좋은 사람>이 보여주었던 '자신의 멜로디를 가진다기보다는 세련된 반주의 성격이 강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오케스트레이션 배킹'이라는 핵심적인 악기 구성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편곡이 보컬과 팽팽하게 맞서는 것이 아니라 보컬의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편곡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곡 전체가 지향하는 미학은 멜로디와 보컬에만 지배받게 되어 버린다. 게다가 작곡자들은 2집과 마찬가지로 다양하지만, 2집에서는 작품자들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곡을 쓰고 박효신이 그것을 소화하려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곡들이 많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다들 박효신에게 어울릴만한 곡들을 준 듯 하다.

또한, 후반부의 곡들에서는 명확한 솔로조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 (마지막 트랙인 <행복한가요>에 이르러서야 겨우 짧은 색소폰 연주가 등장할 뿐이다.) 전반부의 <나비의 겨울>과 <좋은 사람>가 색소폰 또는 일렉트릭 기타 솔로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는 반면, 후반부의 곡들은 후렴에서 옅은 디스토션 기타 배킹을 까는, 그 이상의 특별한 자극 없이 차분하게만 진행해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Time-Honored Voice]. 그의 보컬은 너무 넓어지고 깊어지려고만 한다. 멜로디를 부르는 게 아니라 코드웍을 부른다고나 할까. 거대한 강물처럼 흐르다보니 곡들간의 차이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한 곡의 내부에서도 뚜렷한 변화 대신 안정감 있는 절제 쪽에 무게를 두는 듯 하다. 결국 청자는 그의 노래가 아닌 목소리를 즐겨야 한다.

창법은 절제하지만, 음색은 절제하지 못하는 그의 보컬은 때때로 소박하고 평범한 편곡을 초라하게 느끼게 만드는 위력까지 선보인다. 웅장함을 추구하지 않는 몇몇 발라드 트랙들이나 <Girl Of My Dreams>, <Feel...Me!> 같은 평이한 댄스곡들에서 그의 보컬은 다소 부담스럽고, 반주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거대한 그 무엇이 얹혀져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대단하다고 박수치며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거대한 미사일에게는 그 것을 탑재할만한 비행기가 필요하다. 평범한 가수들을 위한 준수한 편곡이 그에게는 부족한 것이 될 수 밖에 없다면, 자신에게 맞는 곡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의 보컬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변화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그에게 맞는 곡 스타일은 대단히 제한적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을 동반하는 신재홍의 발라드, <Me too...>, <변심>, <You&Me>로 이어지는 박성일의 비트 있는 라틴 팝, <Show your love>, <It's gonna be rolling>와 같은 빠방한 브라스 섹션을 동반하는 훵키 정도.

그의 앨범은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그래도, 더 다양한 음악을 담아주었으면... 하고 한번쯤은 생각해본다. 그리고, 어색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그 다양한 음악에 적합한 다양한 보컬을 들려주었으면... 하고 말이다. 그는 더 이상 <해줄 수 없는 일>과 <바보>를 부르던 그 박효신이 아니다. 보컬 톤 자체가 훨씬 풍성해지고, 안정감 있게 하나의 색깔로 통일되어 누구누구의 아류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점점 더 뚜렷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첫 앨범에서 나는 그 이상을 보았다. 임재범, 이기찬, 나원주, 김동률, 김연우, 정연준이 순간순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던, 조금은 싼티나는 편곡들도 엿보이던 그 앨범.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이 더 많은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지는 못하리라.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색깔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일지도 모른다. 보컬리스트를 하나의 악기로 생각한다면,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보다는 단 하나라도 자신만의 그 무엇을 가지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력을 연장하는데 유리할지도 모른다. (샘플러가 대중화되고 샘플들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도, 단 하나의 음색을 위해 이미 생산이 중단된 지 수십년이 넘는 고릿적 악기들에 애정을 보내는 프로 뮤지션은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뮤지션이라면 어떤가. 악기로서의 보컬리스트가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보컬리스트라면 어떤가. 그것은 너무 위험한 도박일까.

2집 - Second Story : 동경 / 먼곳에서 (2001)

 

1집 - 해줄 수 없는 일 : 해줄 수 없는 일 / 바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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