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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바꾼다. 본문

여유/좋은 글 좋은 詩

나는 내가 바꾼다.

dhgfykl; 2009. 3. 22. 17:55

    

 

 

나는 내가 바꾼다.

첨부이미지 오늘 목 마르지 않다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 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 주었던 사람들을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다가 다시 어려움에 처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를 찾아가 낯 뜨거운 도움을 청한다. 개구리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첨부이미지

비 올 때만 이용하는 우산처럼 사람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배신해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물물을 언제고 먹기 위해서는 먹지 않는 동안에도 깨끗이 관리해 놓아야 하듯이, 필요할 때 언제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동안에도 좋은 인맥을 유지시켜 놓아야 한다. 그래야 도움을 청할 때. 낯 뜨거운 얼굴을 내밀지 않을 수 있고, 처지가 뒤 바뀌어도 배신당하지 않을 수 있다. 지금 당장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관심하거나 배신하면 그가 진정으로 필요하게 되었을 때 그의 앞에 나타날 수가 없게 된다. 포도 알맹이 빼 먹듯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고 배신해 버리면 상대방도 그와 똑같은 태도로 맞선다. 내가 등을 돌리면 상대방은 마음을 돌려 버리고, 내가 은혜를 저버리면 상대방은 관심을 저버리며, 내가 배신하면 상대방은 아예 무시하는 태도로 맞서 버린다.

첨부이미지 

 

- 송천호의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

 

 

End of May - Keren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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