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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Go Away - Dusty Springfield 본문

음악,영화/Pop(영.미위주)

If You Go Away - Dusty Springfield

dhgfykl; 2009. 3. 2. 11:02

 

  

 

 

 

 

 

 

자크브렐이 1959년에 작사, 작곡한 샹송이며, 1960년도에 ADF디스크 대상을 수상한 LP 에 들어있다. 떠나가는 여인을 붙잡으려고 하는 애절한 내용이 공감을 모아 프랑스 에서는 많은 가수가 다투어 레코드 취입을 했다. 그리고 얼마 후 미국의 시인, Rod Mckuen이 영어 가사를 붙여 If You Go Away 라는 파 퓰러 송이 됐다. 이것을 영국의 여성가수 Dusty Springfield가 불러 히트 시켰고 이후 전 세계의 많은 유 명가수들이 이 노래를 취입했다.
35년여에 달하는 긴 세월 동안 파퓰러 뮤직의 정상에서 활동했던 여가수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는 백인이 부르는 흑인 소울 이른바 '블루 아이드 소울'을 1960년대부터 구사하면서 백인 소울의 영역을 개척한 위대한 여가수로, 흑인에 못지 않은 강렬한 보컬 호소력에 팝의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지녔으며, 재즈적 감성까지 구현해 낸 대형 싱어다. 1996년 공전의 반향을 부른 영화 <접속>에 그녀의 노래 'The look of love'가 삽입되어 애청되면서 국내의 신세대 팬들과도 친숙해졌다.

 

 

If You Go Away - Dusty Springfield

 

 

 

If you go away on this summer day
Then you might as well Take the sun away
All the birds that flew In the summer sky
And our love was new And our hearts were high
When the day was young And the night was long
And the moon stood still For the night bird song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But if you stay I'll make you a day
Like no day has ever been Or will be again
We'll sail on the sun We'll ride on the rain
We'll talk to the trees And worship the wind
And if you goI'll understand
Leave me just enough love To hold in my hand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As I know you will
You must tell the world to stop turning
Till you return to me If you ever do,
Oh what good is love without loving you?
I can tell you now, as you turn to go
I'll be dying slowly Till your next hello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But if you stay I'll make you a night
Like no night has ever been Or will be again
I'll sail on you smile I'll ride on your touch
I'll talk to your eyes That I love so much
But if you go I'll understand
Leave me just enough love To hold in my hand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as I know you must
There is nothing left in this world to trust
Just an empty room, full of empty space
Like the empty look I see on your face
I'd have been the shadow of your shadow
If you might have kept me by your side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if you go away.

 

 

 

이 여름날에 당신이 가버리면
저 태양도 가지고 가버려라
하늘가를 날던 새들도 함께 우리 사랑 새로웠는데
우리 마음 드높았는데
낮은 젊음으로 넘쳤고
밤은 그리 길었었는데
여전히 밤새소리를 위해 달은 우두커니 서있네
당신이 가버리면, 정말 가버리면, 가버리면

당신이 머무른다면
나 전에도 없었고 다시는 없을
그런 날이 되어드리이다
햇살을 항해하고 비를 타고 다니며
나무에게 말건네고 바람도 경외하겠네
그래도 당신이 가버리면 나 이해하리라
내손 한웅큼 가득 넘칠 그런 사랑을 남겨버려라
당신이 가버리면, 정말 가버리면, 가버리면


그러리라 알고 있지만 당신이 가버리면
세상엔 믿고 의지할것 없네
텅빈 공허함으로 가득찬 텅빈 방
마치 당신 얼굴에서 보던 텅빈 모습처럼
이젠 말할수 있을까 당신이 돌아올때에
다음 만날때까지 난 천천히 죽어가네
당신이 가버리면, 정말 가버리면, 가버리면

당신이 머무른다면 나 전에도 없었고 다시는 없을
그런 날이 되어드리이다
환한 미소속을 항해하고 어루만짐으로 오르며
사무치도록 사랑함을 눈에다 말하겠네
하지만 가버리면 울지 않으리이다
좋았던 일들이 안녕이라는 말에 사라지니까
당신이 가버리면, 정말 가버리면, 가버리면
 

 

 

 

 

 

1939년 영국 런던에서 메리 이사벨 캐서린 버나데트 오브리엔(Mary Isabel Catherine Bernadette O'Brien)이란 본명으로 태어나 1958년 3인조 보컬 그룹 라나 시스터스(Lana Sisters)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1960년에는 오빠 디온(Dion), 그의 친구 팀 페일드(Tim Feild)와 함께 더 스프링필즈(The Springfields)를 결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더스티 스프링필드로 개명하고 오빠 디온도 팀 스프링필드로 이름을 바꾸며 이듬해 'Dear John'으로 데뷔한 스프링필즈는 처음에 차트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1961년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독자 선정 영국 최우수 보컬 그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963년 발표한 싱글 'Island of dreams'와 'Say I won't be there'가 잇따라 영국 차트 5위에 오르면서 인기 그룹으로 비상한다. 하지만 주가를 올리고 있던 시점에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솔로활동을 선언하면서 그룹은 해체를 맞는다.
이미 그룹을 통해 풍부한 음색과 가창력을 대중에게 알린 터라 솔로활동은 순풍에 돛단 듯 시작부터 성공가도를 질주했다. 허스키하면서 소프트한 느낌은 로큰롤 밴드가 맹위를 떨치던 이른바 브리티시 인베이전 시대에 드물게 여성 솔로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었고 처음부터 그녀는 단순한 팝이 아닌 '미국적인 소울'의 필을 표현했다. 작곡 팀 마이크 호커와 이보르 레이먼드는 미국 흑인음악의 상징인 모타운 식으로 쓴 곡 'I only want to be with you'로 그녀에게 차트4위(미국 12위)라는 좋은 성적을 안겼다. 이 곡은 얼마 전 국내 칼라핸드폰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며 1976년에는 비틀스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영국의 틴 아이돌 그룹 베이 시티 롤러즈(Bay City Rollers)가 리메이크해 친숙해지면서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더스티 스프링필드는 이어 역시 호커와 레이먼드 컴비가 써준 'Stay awhile'로 차트13위에 올랐으며 틴 팬 앨리 전통을 계승한 전설적 작곡 콤비 버트 바카라크(Burt Bacharach)와 할 데이비드(Hal David)가 만들어준 'I just don't know what to do with myself'와 함께 3위로 다시 상위권을 점령했다. 디온 워릭(Dionne Warwick)을 키워낸 이들은 영국 여가수로서 드물게 스탠더드와 소울 감성을 동시에 간직한 그녀를 높이 평가해 디온 워릭이 취입했던 곡 'Wishin' and hopin''을 제공, 마침내 미국차트 6위에 올려 미국에서도 통하는 가수로 만들어 냈다. 이 때 더스티는 뉴욕에 건너와 녹음하면서 영미(英美)를 관통하는 명실상부한 대서양 스타로 똬리를 틀기 시작한다. 'Wishin' and hopin''에 이어 'All cried out'(41위)은 심지어 미국에서만 싱글로 발표되었다.
1964년이 저물어 가던 겨울 오빠 팀 스프링필드가 쓴 곡 'Losing you'으로 영국 차트 9위(미국91위)에 오른 그녀는 1965년과 1966년에도 쾌조를 보여 훗날 팝 보석으로 널리 애청된 'In the middle of nowhere'(영국8위)와 명콤비 캐롤 킹과 제리 고핀이 쓴 발라드 'Some of your lovin' (영국8위) 그리고 'Little by little'(영국17위) 등을 줄줄이 내놓았다. 이 시점에 꼭 기억해야 할 곡은 더스티의 것으로서는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직까지 라디오를 통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엘비스 프레슬리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로 이 곡은 영국차트 정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다시 캐롤 킹과 제리 고핀이 준 'Goin' back'(영국10위)과 'All I see is you'(영국9위, 미국20위) 두 곡을 더 히트시킨 그녀는 이 두 곡이 담긴 베스트 앨범 <Golden Hits>를 차트에 6개월 동안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러한 성공으로 국제적 팝 스타로 도약, 영국 BBC 텔레비전의 음악프로 MC로 뽑히기도 했다. 당시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지의 여론조사에서 최우수 영국 여가수와 최우수 국제 여가수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1967년 들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게 된다. 그녀의 국제적인 명성이 더욱 확산된 가운데 'I'll try anything'(영국13위, 미국40위)이 히트했고, 바카라크와 데이비드 콤비의 곡으로 007영화 <Casino Royale>의 삽입곡인 'The look of love' 또한 미국에서 22위에 올라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 곡은 30여 년이 지난 1996년 한국영화 <접속>에 삽입되어 천지를 진동시켰다.
1968년에는 팝 명반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Dusty in Memphis>를 발표한다. 미국의 소울의 도시 멤피스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팝과 소울'의 절묘한 결합으로 빠짐없이 여성 팝 보컬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또한 더스티의 음악을 '블루 아이드 소울'로 일컫게 하는데 결정타가 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Dusty in Memphis>에선 미국 10위를 기록한 'Son of a preacher man'를 비롯해 'Don't forget about me/Breakfast in bed' 'The windmills of your mind'(스티브 매퀸이 주연한 영화 <Thomas Crown Affair>의 주제곡으로 1999년에 영화가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으로 리메이크되면서 이 곡도 스팅의 노래로 리메이크됐다)가 연속 싱글로 나왔지만 비평적 찬사만큼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1970년 발표한 앨범 <A Brand New Me> 이후 그녀의 활동과 인기는 눈에 띄게 후퇴했으며 1972년 <See All Her Faces>와 이듬해 <Cameo>는 차트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곧 사라져 버렸다.
이후 긴 휴식기를 마치고 1978년 <It Begins Again>, 1979년 <Living Without Your Love>, 1982년 <White Heat>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자신의 앨범보다는 딴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에서 인기를 누리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1984년에는 스펜서 데이비스(Spencer Davis)와 'Private number'를 불러 인기를 얻었고, 1987년에는 카펜터스의 리처드 카펜터(Richard Capenter)의 앨범에서 'Something in your eyes'를 불러 건재함을 과시했다.
바로 직전 1987년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와 호흡을 고른 곡 '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는 그녀의 재기를 몰고 온 기폭제가 됐다. 평소 더스티 스프링필드를 존경해 온 펫 샵 보이즈의 초청으로 참여해 고수(高手)의 멜로디 파트 가창력을 시범한 이 곡은 영국 차트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차트도 강타, 역시 2위를 밟았다. 이 곡의 대성공과 함께 다시금 자신의 솔로 히트곡들을 생산, 1989년 역시 펫 샵 보이스가 만들어 준 영화 <Scandal>의 삽입곡 'Nothing has been proved'를 영국차트 16위까지 올렸으며, 같은 해 'In private'도 14위에 랭크시키며 관록의 힘을 과시한다. 펫 샵 보이스가 4곡을 맡은 1990년 앨범 <Reputation>도 차트38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50살 초로(初老)에도 활동의 가속페달을 밟으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녀는 1995년에도 <A Very Fine Love>를 발표했지만 얼마 후 유방암으로 투병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병이 호전되어 가던 1999년 3월 그녀는 엘튼 존과 함께 로큰롤 명예전당에 이름을 올린 지 10일 후에 암이 재발하면서 60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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