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Standing In The Rain - Jesper Ranum 본문

음악,영화/Pop(영.미위주)

Standing In The Rain - Jesper Ranum

dhgfykl; 2009. 3. 2. 10:49

 

  

 

 

 

 

 

 

I wanna keep my life to myself
I wanna be an unknown man
I need no others to see
What you've been like
I don't want anyone else to know

난 내 인생을 나만이 간직하고 싶어요.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길 원하고.
다른 사람이 날 아는걸 원하지 않아요.
당신이 그래왔듯이
난 어느 누구도 알고 싶지 않아요.

I'm standing in the rain
Feeling all the pain inside me
I'm waiting in the rain with open arms
It's just another day
I'm waiting in the rain
For someone else

나만의 모든 고통을 느끼면서
난 빗속에 서있지요.
난 두팔을 벌려 빗속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저 다른 날일 뿐이지만
난 빗속에서 다른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I've got my way,
I've got my charm
And I'm feeling so good lying in your arms
You were looking at me
when you said
You wanted to be free(I wanted to be free)
Again and again we go different ways

나만의 매력을 갖고
난 내 길을 걸어왔어요.
당신 팔안에 누워 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당신이 날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죠.
"난 자유로워지길 바랬지만.
우린 반복해서 다른길로만 가고 있어요"

I'm standing in the rain
Feeling all the pain inside me
I'm waiting in the rain with open arms
It's just another day
Such a lonely feeling
It's been a long and lonely night
I'm waiting in the rain
I'm waiting in the rain
For someone else

나만의 모든 고통을 느끼면서
난 빗속에 서있지요.
난 두팔을 벌려 빗속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저 다른 날일 뿐이지만
외로운 느낌이 드는
지루하고 외로운 밤이었죠.
빗속에서
빗속에서 다른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Uuuh, I've been waiting
I've been waiting
I'm waiting while my baby sleeps
I'm waiting for the scary deeps
I'm waiting for the things to keep
But I'm a stranger
It's such a lonely feeling

난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대가 잠들어있는 동안
무시무시한 깊이를 가진
소중한 것들을 간직하기위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난 외로운 느낌을 가진
낯선이었을뿐이지요.

I'm standing in the rain
Feeling all the pain inside me
I'm waiting in the rain with open arms
It's just another day
I'm waiting in the rain
For someone else

나만의 모든 고통을 느끼면서
난 빗속에 서있지요.
난 두팔을 벌려 빗속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저 다른 날일 뿐이지만
난 빗속에서 다른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차가운 느낌을 주는 푸른 색감의 재킷,
그러나 기계를 통해 빚어낸 음치고는 놀라울 정도로 정감어린 따스한 소리가
그의 앨범에서는 흘러나오고 있다.
쉽사리 듣는 이를 포로로 만들어버리는 아름다운 멜로디도 지니고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먹힐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아트 록과 트립 합을 기조로 한 테크노 사운드,
그리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톤의 보컬,
신비스런 느낌을 자아내는 여성 보컬과
신서사이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뒤섞어낸
그의 음악은 충분히 대중성을 지니고 있다. 같은 팝 음악이라 하더라도
북유럽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독특한 정서를 지니고 있다.
차가운 듯 하면서도 가슴을 따스하게 울리는 독특한 서정의 미학이 그것 아닐까 싶다.
덴마크 출신인 예스퍼 랜엄(Jesper Ranum:1959년생)
또한 독특한 풍미를 지닌 음악으로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모 이온음료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던 Photograph란 곡으로
사운드 만큼은 이미 우리 팬들에게도 귀에 익어있는 상태.

불혹의 나이를 넘긴 그이건만 2003년에 발매된
이 앨범 SECOND는 그에게는 이제 두 번째의 솔로 앨범이다.
게다가 그의 데뷔 앨범인 SLOW DOWN이 나온 것이 지난 1993년의 일이니
한참만에 팬들에게 선보이는 새 앨범인 셈이다.
원래 법학을 전공한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생활을 하기도 했고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큐브스(Cubes)
스캐터브레인(Scatterbrain) 등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프로그레시브 록, 뉴 웨이브,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경력을 쌓았다.
1986년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래
주로 광고 및 영화, 뮤직 비디오, TV 사운드트랙 등의 음악을 주로 만들어왔고
1993년의 솔로 데뷔 앨범 SLOW DOWN에서 싱글 커트된 Photograph가
덴마크 차트 1위에 오르며
Standing in the rain, A game you can't control, Mirror on the wall 등의
곡들이 널리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좋은 반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