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아티스트Kevin Kern 케빈 컨

Kevin Kern     1958년 미국 디트로이트 출생인 케빈 컨은 섬세한 터치와 감성어린 발라드, 친근하고 익숙한 멜로디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노 발라드의 선두주자이다. 후천적인 시각 장애로 인해 10년 이상의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던 케빈 컨은 1995년에 리얼뮤직의 창립자 얄롭이 그의 피아니스트로서 빼어난 편곡 실력과 재능, 인간적 매력에 반해 음반 녹음을 제의했고 데뷔앨범이 발표된다. 케빈은 클래식 음악과 멜로디에 있어서 바하의 작품들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대개 자연의 풍경, 소리, 향기로 가득차 있다. 예로 정원, 산, 바다와 이로 인해 얻는 편안함, 치유, 안정감 등이 바로 그것이다. 간혹 느껴지는 선율에서 그의 음악에는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Return To Love' 란 곡은 드라마 '가을동화' 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서 유명해졌다.         Summer Daydreams 1999   01. Le Jardin 02. once in the Long Ago 03. Twilight`s Embrace 04. Water Tapestry 05. Pan`s Return 06. Pastel Reflections 07. Whisperings 08. Summer Daydreams 09. Dance of the Dragonfly 10. Return to Love         Imagination"s Light 2005    01. Remembering the Light 02. Safe in Your Embrace 03. Pearls of Joy 04. Told to the Heart 05. Fields of Gold 06. Imagination’s Key 07. Keepers of the Flame 08. Musings 09. Sweet Dreams, Helena 10. I Am Always Right Here 11. And the Light is Forever        'Return To Love'   그의 음악은 우리나라에서는 라디오 CM송과 CF, 드라마 삽입곡등으로 아주 많이 쓰인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가을동화의 메인 테마로 Le Jardin과 Return to Love가 사용되면서 Kevin Kern의 음악이 갑자기 잘 알려지게 되었다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자 제레미 코헨(Jeremy Cohen)을 영입하여 더욱 성숙한 음악 세계를 펼쳐보인 3번째 앨범. 첫 곡에서부터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왜 케빈 컨이 세계 40여개국에서 열광적인 팬들이 형성되었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전작들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바이올린과 비올라, 클라리넷, 프렌치 혼 등의 사운드가 앨범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제레미 코헨(Jeremy Cohen)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의 조화가 멋진, 시 낭송용 배경음악 등으로 귀에 익은 'Le jardin(정원)'과 'once in the long ago', 그리고 쇼팽의 야상곡을 연상케 하는 친숙한 멜로디의 피아노 독주로 전개되는'Summer daydreams'와 가장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루는'Whisperings' 등 어느 한 곡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고른 완성도를 가진 열 곡의 소품들이 앨범을 채운다. 나른한 여름날 오후, 맑은 호수가에서 나무 그늘에 앉아 귓가에 느껴지는 산들바람으로 평안한 휴식을 찾아 볼 수 있는 같은 제목의 곡이다 그의 앨범에 티아틀을 'Summer day dreams'라고 띄워 쓰지 않고 'Summer Daydreams'으로 표기되어 있은 것으로 보면 한 여름 오후의 나른한 낮잠처럼 소박하고 행복한 휴식을 뜻하는지도 모르겠다 자라면서 시각장애자가 된 케빈 컨(Kevin Kern)의 기억속에는 행복하던 어린 시절,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 모습 그대로의 자연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가 겨울날 오후에 꾸던 꿈은 어떤 색깔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