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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핫아이템 본문

&& LUXUTE &&/길거리패션

넥타이, 핫아이템

dhgfykl; 2008. 3. 9. 20:44

 

넥타이, 소년들에게 빌려온 핫아이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베컴을 시작으로 ‘메트로 섹슈얼’이 유행을 하더니, 왕의 남자 이준기의 등장으로는 ‘크로스 섹슈얼’이라는 여자처럼 이쁜 남자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뭇, 여자들은 우리들의 아이템을 빌려 치장을 시작한 남자들에게 우월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이번 시즌, 남자들이 마냥 여자들에게 빚을 진 것만은 아니다. 여자들도 남자들의 장식을 차용했으니까. 넥타이가 바로 그 대표적인 아이템. ‘뭐 넥티이 장식이 여성패션에 사용된 것이 어디 하루 이틀인가?’라고 반론을 제기할 참이었다면, 잠시 숨을 고르자. 이번 시즌 ‘넥타이’는 새로운 모던 페미니티(feminity)를 제안하고 있으니까.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클로에의 뮤즈들. 그녀들은 아일렛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달콤한 소녀다움을 뽐내다가도, 하늘하늘한 실크 스커트에 넥타이를 매치해 매시쉬함과 페미닌함이 공존하는 룩을 선보였다. 흡사 영국의 상류층 자녀들이 입을만한 옷들을 선보인 폴 스미스는 또 어떤가? A라인 스커트에 ‘넥타이’를 매치한 모델은 매니쉬한 오피스룩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새로운 ‘어번 시크’를 보여주었다. 블랙과 화이트가 아닌 파스텔톤 셔츠와 스커트에 넥타이를 매치하다니! 이에 반해 라코스떼는 클래식한 룩에 가로무늬 넥타이를 매치해 완벽한 프레피 룩을 완성했다.

 
 
 

그렇다면 디자이너들의 넥타이 컬러 제안은? 클로에, 마크 제이콥스와 루이비통은 셔츠와 같거나 비슷한 톤의 넥타이를 톤-온-톤으로 스타일링 했다. 한편, 랑방은 그래픽적인 임팩트를 위해 흰색 셔츠에 블랙타이를 매치해 새로운 비즈니스 드레스 코드를 연출했다.

 

넥타이, 소년들에게 빌려온 핫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