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어른아이 ㅡ 거미 본문

음악,영화/뮤비.콘서트(국내)

어른아이 ㅡ 거미

dhgfykl; 2010. 5. 13. 09:59

 

 

 

 

 

 


 어른아이 ㅡ 거미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아무리 떼를 써도 차라리 토라져봐도
남자가 주는 이별에 항상 울기만 해

호기심에 다가오던 사랑이 내게 싫증 내고서 떠나도
아이같이 금방 잊고 다시 사랑 받길 원해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아무리 떼를 써도 차라리 토라져봐도
남자가 주는 이별에 항상 울기만 해

(남자들은 다) 난 믿지않아 (언제나 아픈 사랑도) 더 하지 않아
(매일 밤 혼잣말로만) 날 위로해도 난 사랑 없이 못 사나 봐

첫 사랑에 속고 또 다른 시작을 해도
어느새 손을 놓은 채 모두 떠나가네
한숨이 늘어가고 눈물이 나를 적셔도
반복된 사랑놀이에 울고 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