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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위생 상식 7 본문

생활정보/생활의지혜

잘못 알려진 위생 상식 7

dhgfykl; 2010. 2. 6. 00:17



알코올 성분의 손 세정제나 집 안 청소용으로 쓰이는 살균제는 다른 유기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살균 효과를 잃는다. 손이 더러운 상태라면 일단 비누로 닦은 후 수용액 상태의 알코올로 헹궈야 한다. 청소를 할 때에도 눌어붙은 먼지나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한 후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일 껍질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일을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껍질에 뿌려진 살충제를 100% 씻어낼 순 없다. 사과 한 개에 보통 20번의 화학 처리 과정을 거치는 것을 감안하면 과일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과일 껍질 부분에 함유된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벗겨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끓이면 없어지지만, ‘포도상 구균’이라 불리는 식중독균은 높은 온도에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 포도상 구균은 주로 외상과 여드름 등 피부에 생긴 화농성 질환으로 균이 옮아간다. 가축의 도축 과정에서 생성되는 ‘웰치균’ 역시 열에 강해 100℃에서 4시간 이상 가열해도 살아남는다.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증식하는 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이다. 식품을 꽁꽁 얼려도 식중독균이 모두 죽는 것은 아니다. 냉장고를 영하 15℃ 이하로 유지하면 식중독균이 잠시 활동을 멈출 뿐이다.



칫솔은 사용한 지 약 5주째에 접어들면 세균 덩어리가 된다. 한 달에 한 번씩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감기나 비인두염 같은 질환을 앓고 난 후에는 즉시 새 칫솔로 교체해야 한다. 이를 닦을 때 남은 병원균이 칫솔에 번식해 또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칫솔 보관 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창문 옆. 양치가 끝난 후엔 칫솔모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종이타월로 닦아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다.



화장실 청소에 흔히 쓰이는 염소계 소독제(락스 등)는 암모니아 성분과 섞이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기관지에 치명적인 염소가스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화장실 청소에는 친환경 소독제인 이산화염소수가 더 적합하다. 염소계 소독제보다 살균력은 5배 강하고, 환경 피해가 없기 때문. 또 기존 염소계 소독제에 비해 박테리아 등이 다시 번식할 가능성이 낮으며 발암물질 역시 전혀 생성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욕조 목욕보다는 샤워가 몸에 이롭다. 욕조 목욕을 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세균 배양을 돕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욕조 목욕 시에는 대부분 뜨거운 물을 사용하므로 욕조의 물은 세균의 온상이나 마찬가지인 셈. 그러므로 욕조 목욕을 즐긴 후에는 반드시 비누칠을 하고 흐르는 물로 몸을 다시 한 번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일회용 생리대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면 생리대. 하지만 면 생리대가 안전하다고 생각해 검증되지 않은 소재로 무턱대고 집에서 만들어 쓰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재질이 좋지 않은 천이나 면을 사용하면 살이 짓무를 수 있다. 또한 세탁할 때 혈액을 잘못 처리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혈액이 묻은 빨래는 반드시 따로 세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