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경 2007 Fusion & Memorys

혼성듀오 배따라기 멤버 “양현경”의 솔로 3집 “2007 FUSION & MEMORYS 감성짙은 색감의 청아한 보이스로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애창되고 있는“아빠와 크레파스”의 양현경의“2007 FUSION & MEMORYS "라는 제목의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했다.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꾸준한 교감을 이루었던 양현경의 3집 음반 발표는 젊은 현 세대에게는 한편의 시처럼 감성적 감각으로 편안하게 와 닿을 수 있는 앨범 구성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 음반시장에서 다소 소외 된 386세대에게는 반가운 선물로 아련한 향수와 그리움을 선사 할 것이다.2장의 CD로 구성 되어 진 솔로3집“2007FUSION&MEMORYS"의 첫 번째 CD는“FUSION"이란 제목으로, 신곡들로 수록되어져 있으며 타이틀곡인“춘향이 눈썹 넘어”는 지난12월9일 지병으로 타계하신 80년대 이후 최고의 히트 작사가인“박건호”씨와‘먼지가 되어’의 작곡가인“이대헌”씨의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오르간의 연주가 서로 주고받는 전형적인 포크락 으로 양현경의 음악적 감성이 잘 표현되고 있는데 가사의 내용이 현대인들에게 공감이 되는 해학이 담긴 아주 경쾌한 곡이다.두 번째 CD는“MEMORYS"란 제목으로 양현경이 라이브를 통해 즐겨부르던 선후배들의 노래들을 블르스와 재즈적인 편곡으로 새로운 느낌의 음악으로 새롭게 하여 팬들에게 한층 더 세련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게 되었다.추억과 그리움으로 대변되는 양현경은 이번 앨범을 발표로 12월2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동시대를 살았던 세대에게 값진 무대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양현경이 '빙글빙글' '모나리자' '아 대한민국' 등 3000여 히트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유명 작사가 박건호의 유작으로 컴백했다.   양현경은 지난해 12월 9일 별세한 고 박건호가 작사하고 영화 '식객'의 유망주 이하나의 부친인 작곡가 이대헌이 곡을 쓴 '춘향이 눈썹 넘어' 등을 앞세운 더블앨범(솔로 3집) '2007 Fusion & Memory's'를 낸 것.   고인은 지난해 병마와 싸우면서도 양현경을 염두에 두고 유작을 썼다. 그래서 이대헌과 함께 작사, 작곡료를 한푼도 받지 않고 양현경에게 헌사했다.   요즘 가요계가 불황인데다 중견가수의 설 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자신들의 작품세계에 들어맞는 실력파 양현경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것.   고인은 지난해 병마와  싸우면서도 양현경의 녹음실에 꾸준히 들러 격려를 보냈다는 후문. 그러나 출시를 앞두고 눈을 감아 양현경 등을 가슴아프게 했다.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의 '그리워마라.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 눈만 뜨면 몰라보게 세상은 변하고 정을 주는 것 만큼 마음이 외로워. 외로워'같은 쓸쓸한 가사는 병마와 싸우던 고인의 심정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그러나 타이틀 곡 '춘향이 눈썹 넘어'의 '변학도를 따라갈까 이몽룡을 기다릴까 오늘도 춘향이는 생각이 오락가락'같은 가사는 병마중에도 작품활동을 하며 행복을 느낀 작가의 해학이 엿보인다.   이 앨범은 신곡으로 꾸민 'Fusion'과 그녀가 평소 즐겨부르던 다른 가수의 히트곡을 블루스로 편곡한 ' Memorys'로 나뉘어 있다. 어쿠스틱 기타와 오르간의 연주가 감성 짙은 색감의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그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현경, 고 박건호 유작받아 신곡발표 양현경 3집 앨범에 고인 심경 담긴 곡 담겨                          양현경 2007 Fusion & Memorys 01.프롤로그 02.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난다 03.춘향이 눈썹 넘어   남원골의 춘향이가 이몽룡을 차버리고 대학로에서 싱글을 선언했어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곁에 오라 나도 맘에 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청바지에 노란 생머리 열녀문도 헐어버린 압구정 춘향이가 외치는 한마디는 세상의 여자들은 모두다 나비가 되어 우리들도 이젠 꽃들을 선택하자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필요없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그건남자들의 욕심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사라졌어 춘향이 눈썹 넘어 광한루를 너머 변학도를 따라갈까 이몽룡을 기다릴까 오늘도 춘향이는 생각이 오락가락 사랑이 별거드냐 살다보면 정도 드는데 목숨걸었다고 뽀쪽한 사랑일까 눈도 코도 입도 가슴도 순수한 자연산인 우리의 춘향이가 거리를 쏘다니네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곁에 오라 나도 맘에 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필요없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그건남자들의 욕심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사라졌어 춘향이 눈썹 넘어 광한루를 넘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필요없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그건남자들의 욕심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젠사라졌어 춘향이 눈썹 넘어 광한루를 넘어   04.민심 (民心)   가난한 악사에 거문고 소리냐 떡방아 소리더냐 관심없이는 그 소리를 분별하지 못한단다 간신배들의 모양이더냐 국민의 소리더냐 귀를 기울려 들어보면은 우리 모두 느끼리라 민심 민심 민심 민심 입으로만 외쳐대는 무리들아 큰 귀를 가지고 들어라 어떤 소리도 들린단다 턱밑에 스치는 바람결 소리냐 물방울 소리더냐 사랑없이는 그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단다 새시대 역사의 빛이더냐 국민의 한숨이더냐 원칙을 지켜 손잡으면 모든길이 열리리라 민심 민심 민심 민심 입으로만 외쳐대는 무리들아 큰 귀를 가지고 들어라 어떤 소리도 들린단다 대륙을 향한 말발굽 소리냐 역사의 소리더냐 민족의 혼 온세상에 끊임없이 퍼지리라 몇몇사람의 선동이더냐 국민의 뜻이더냐 모기불에 구름인냥 마음속에 손이간다 민심 민심 민심 민심 입으로만 외쳐대는 무리들아 큰 귀를 가지고 들어라 어떤 소리도 들린단다 민심 민심 민심 민심 입으로만 외쳐대는 무리들아 큰 귀를 가지고 들어라 어떤 소리도 들린단다 05.부엉이 사랑 (老母愛) 06.비몽 (悲夢) 07.3월의 눈 (春雪) 08.사랑밖엔 난몰라 09.남남 10.눈이 나리네 11.나는 가야지 12.세월이 가면 13.나들이 (Jazz ver.) 14.옛사랑 (Jazz ver.) 15.아빠와 크레파스 (Jazz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