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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제3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천국의 이방인 - 태양의 예언 본문

음악,영화/대학,강변가요제

1982년 제3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천국의 이방인 - 태양의 예언

dhgfykl; 2009. 1. 16. 18:50


 

 

 

 

 

 

 

 

 

그대 하얗게 꿈만 타는 밤을 어느 곳에 버렸나요


그대 벌거벗은 영과 혼은 지금 어느 곳을 헤메이나요


뽀얗게 일어나는 먼지가 덧없는 계절이라고


하얗게 고개 숙인 그림자 어떻게 슬퍼하나요


저 먼 고향으로 날아가는 철새의 깃털에서도


하얀 나래 접은 나비의 수줍은 얼굴에서도


할 말을 못다하고 곱게 다문 입술이 싸늘한 서러움이


쓰러지는 술병 위에 쏟아지는 조명 속에 숙녀의 미소처럼

 

 

 


 

'1981년 MBC 대학가요제 강원도지역 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1982년 MBC 강변가요제'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청평안전유원지에서 개최되었던 강변가요제는 매회가 거듭될수록
창작성이 높은 멋진 곡의 그룹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천국의 이방인'은 강릉대학과 강원대학에 재학중이었구여,
멤버로는 팀리더 & 키보드를 맡은 김준배씨,
리드싱어에 정광섭씨, 리드키타에 박순용씨, 드럼에 박찬수씨,
베이스 키타를 맡은 박성모씨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김준배씨를 제외하고 모두가 고교동창이고 모두들 개인적으로 그룹활동을 하다가
강변가요제 출전을 위해서 6개월전에 한팀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