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in the dark 로 대변되는 Pink Lady의 미에와 케이(Mie & Kei)의
핑크레이디의 이야기는 1976년 3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스타TV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마추어 예능 장기대회인
스타오디션을 개최하게 되고, 이 오디션에 참가한 수많은 여학생을 가운데
Mitsuyo Nemoto (지금의 Tsukuda ) 와 Keiko Masuda (지금의 Kuwaki) 가
이 오디션의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 둘다 1958년 동기생임 )
그리고, 이들의 이름을 줄여 Mie 와 Kei 라 부르고,
이들의 팀명을 핑크 레이디로 정하게 됩니다.
여설달의 훈련을 거쳐 이들이 처음 TV에 데뷔하게 되었을 때,
이들의 모습은 완전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작업바지 차림으로, 때로는 반짝이 미니 드레스로...
그리고, 그녀들의 노래는 당시 붐을 이루던 디스코를 대신해서
'핑크레이디'만의 신선한 사운드를 창출해냅니다.
그녀들의 귀엽고, 섹시한 액션은 전, 일본열도를 뒤흔들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과
맞먹을 정도의 대단한 위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조차 이 깨끗하고 근면한 소녀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조차 이 성인소녀들의 안무를 따라하는 진풍경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6년 12월...그녀들의 두번째 싱글이 발표됩니다.
타이틀은 'SOS' 였습니다.
핑크레이디가 붐을 이루던 전성기는 1976년에서 1978년까지로 매우 짧았습니다.
그 이유는, Mie과 Kei 가 각자 솔로로서의 길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중반 일본의 열도를 강타하고, 빌보드차트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핑크레이디...
1980년에는 우리나라 TBC에서 개최한 국제가요제에도 참가하였습니다.
1980년 이후, Mie and Kei's 는 각자 솔로가수로 전향하게 되고...
이들을 사랑했던 수많은 팬들은 아쉬웠지만 미에의 팬으로서...
케이의 팬으로서 여전히 그녀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녀들은 솔로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였고,
2005년5월 27일 다시 핑크레이디 라는 이름으로 함께 도꾜돔무대에서
콘서트를 가져 올드팬들을 열광 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