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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lans - Sexy Music 본문

음악,영화/추억의 708090 pop댄스

The Nolans - Sexy Music

dhgfykl; 2009. 1. 20. 14:30

 

 

 
 
 
 The Nolans / Sexy Music
 
 
       
       
      "The Nolans"

       

      1.달콤한 수거팝 싸운드로 인기를 누렸던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여성 4인조 놀란스는 친자매들로 구성된 가족 그룹이다. 이들 부모는 Sweetheart Singers라는 이름으로 더블린에서 활동하던 듀엣이었다. 1962년 영국으로 이주한 이들 부부는 클럽 등지를 돌며 노래를 불렀고 가끔 자녀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것이 인기를 얻자 아버지는 가족을 끌어들여 아예 그룹 이름을 싱잉 놀란스라고 짓고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다.
      그러다 1975년 봄 부모가 빠지고 딸들만이 남아 놀란시스터스(The Nolan Sisters)라고 이름을 바꾼 뒤 정식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신선한 외모와 발랄하고 생기있는 보컬로 BBC의 클리프리챠드쇼에 고정 출연했으며 프랭크시나트라의 유럽 공연시에도 오프닝밴드로 참여해 팬을 확보했다.
      1978년 불멸의 명곡들을 리바이벌한 데뷔앨범 'The Nolans Giant Hits'를 내놓은 이들은 1979년 두번째 앨범 The Nolan Sisters를 발표했다. 이 앨범으로부터는 싱글 Spirit Body And Soul과 I'm In The Mood For The Dancing이 크트되어 영국 챠트에 오르는 호조를 보였는데 이때부터 이들은 그룹의 이름을 놀란스로 바꾸고 세계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다.
      1980년 들어 일련의 히트 싱글 Who's Gonna Rock You, Don't Make Waves 등이 인기를 얻었고 이 곡들이 단겨있는 세번째 앨범 Making Waves를 내놓았다. 같은 해 이들은 동경 가요제에 참가하여 Sexy Music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하여 인기를 덛은 뒤 1982년 4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내한 공연을 가졌고 그해 4집 앨범을 발표하였다.
      2.198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에서 ''Sexy music''의 멜로디를 몰랐던 사람이 있었을까? 그 선율은 몰라도 그 관능적이다 못해 불경하기까지 했던 노래 제목을 몰랐던 사람이 있었을까?
      놀란스의 ''Sexy music''은 메이드 인 잉글랜드의 가족 그룹 둘리스(Dooleys)의 ''Wanted'', 독일산(産) 3인조 여성 보컬 트리오 아라베스크(Arabesque)의 ''Hello, Mr. Monkey''와 함께 소위 ''한국의 3대 디스코 음악''으로 19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디스코의 전형이었다.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놀란(Nolan) 가(家)의 5자매로 구성되었지만 곧 큰언니가 결혼과 함께 밴드에서 출가하면서 4인조로 굳어졌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까지 나름의 지명도를 갖고 있던 일본의 동경 가요제에 ''Sexy music''으로 출전한 자매들이 그랑프리를 차지하자 그 인기는 현해탄을 건너와 국내에서는 스폰지가 물을 먹듯 급격히 퍼져 갔다.
      아름다운 용모와 제목처럼 ''섹시한'' 율동으로 우리나라 남성들의 애간장을 태운 이들은 우리나라에서만 스타였던 둘리스와 유사한 점이 많았다. 영국 출신, 가족 중심의 그룹, 동경 가요제 대상 수상, 그리고 영국이나 일본에서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하늘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는 점 등이다. 이들의 인기 상승은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 정부가 국민의 관심을 이러한 유흥이나 스포츠에 돌리기 위해 오락 문화에 대해 빗장을 풀어 준 영향도 작용했기 때문이다.
      놀란스, 둘리스, 아라베스크 모두 미국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팀들이었다. 이때부터 국내 팝 청취자들은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나라들의 대중 음악에도 본격적으로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FR 데이비드(FR David), 가제보(Gazebo), 런던 보이스(London Boys), 조이(Joy) 등은 이러한 선배들이 일군 금단의 열매를 맛본 것이다.
      ''Sexy music'' 이후 발표된 일련의 싱글들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일정 수준의 인기 가도를 달렸다. 초기 로큰롤 시절 두왑 밴드의 코러스를 살린 ''I''m in the mood for dancing'', 가장 멋진 하모니를 들려준 ''Who''s gonna rock you'', 그리고 펑키(funky)한 ''Don''t love me too hard'' 등 그들이 발표하는 싱글 모두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빚어내지 못한 것이 치명타였다. 국내의 록과 아트록 매니아들은 그러한 이유로 이 놀란 가문의 자매들에게 돌팔매를 가했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아티스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모진 생명력을 과시한다. 1999년 ''Sexy music''이 수록된 팝 모음집 음반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1982년 내한 공연 때 놀란스를 환영했던 것처럼 이 앨범을 반갑게 맞이했다.


       

       

      친 자매들로 구성된 놀란스는 가수인 아버지 도미 놀란스와 어머니 모린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제 자매가 남자가 2명, 여자가 6명, 8남매이다.
      놀란스의 부모들은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1962년에 고향을 떠나 신천지인 영국으로 이주를 하였다.
      당시 영국에서는 비틀즈의 인기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던 때였다.
      놀란스 부부는 클럽에서 노래를 듀오로써 때로는 각각 솔로로도 노래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아버지는 아예 그룹 이름을 싱잉 놀란스라고 짓고 이른바 패밀리 싱잉그룹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 초반까지 활동하였다.
      그때의 멤버로는 도미와 모린부부, 도미 주니어와 브라이언 형제, 앤, 데니스, 모린 주니어, 린다, 버나디트의 5남매를 합한 9명의 식구였다.

      놀란스에 있어서 커다란 활약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1975년 5자매만으로 구성된 놀란 시스터즈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였다.
      바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유럽 순회공연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락, 팝, 재드등 기존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내어, 가는 곳마다 대중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투어가 대성공을 거두자 그녀들도 영국에서는 무시못할 존재로 부상하기 시작, 클리프 리차드와 잉글버트 험퍼딩크 등 당대의 초 수퍼급 싱어의 쇼에 출연을 하게 되었다.


      1979년에는 첫 오리지날 싱글 Harry My Honolulu Lover를 발표,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뒤를 이어 발매된 정규 앨범인 The Nolan Sisters를 발표, 드디어 최고 인기그룹으로 성장하였다.
      그뒤 데니스가 솔로로 전향하여 탈퇴하게 되고 앤이 출산을 위해 물러나는 등을 이유로 잠시동안 3인으로 팀을 유지하다 다시 앤이 복귀하고 팀의 이름을 The Nolan sisters에서 The Nolans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였다.
      디스코의 물결에 힘을 입어 1980년에 발매된 싱글 Sexy Music은 크게 히트하였고
      그 이듬해인 1981년 3월 2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제10회 동경가요제에서 Sexy Music으로 대상을 수상하여 그들 생애 최고의 기쁨을, 동시에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1982년 4월에는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하였다.

       


      Well I head on out at the local disco hall         
      wehere the kids get down to the funky disco wall
      well the music hit me high it hit me low 
      oh babe, I was getting it all
      좁다란 골목길 흥겨운 거리에 있는 디스코 홀에 가면  
      그곳은 디스코에 열중한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꿍꽝 거리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나는 어느새 자신을 잃어버립니다
      
       
      
      
      Through the smoky funky scene         
      man, you should have been 
      they have those disco lights         
      flashing through the night         
      연기 자욱한 홀에         
      눈부신 조명 번쩍거리며 
      뜨거운 열기가 부딛치는  
      홀안의 분위기에 우리의 마음까지도 뜨거워집니다
      Sexy music on the wall sexy music I was getting it all
      sexy music on the wall sexy music I was getting it all
      황홀한 몸짓들 흥겨운 음악들
      신나는 음악, 흥겨운 음악
      When I checked the time I should be heading home
      I'm shaking to that rhythm in my soul those shadows
      flickered high they flickered low oh babe,
      nearly lost control
      이제 디스코 홀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할 때면
      조금 전에 듣던 음악의 리듬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웽웽거리며 남아 있답니다
      Oh sexy music
      sexy sexy
      오 흥겨운 음악
      신나는 음악
      Through the smoky funky scene man, 
      you should have been they have those disco lights
      flashing through the night
      연기 자욱한 홀에
      눈부신 조명 번쩍거리며 뜨거운 열기가 부딛치는
      홀안의 분위기에 우리의 마음까지도 뜨거워집니다